일출 일몰 (173)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대포(20091219) 해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자 바닷물이 금빛으로 물이 들기 시작합니다. 일몰 앞에서는 늘 숙연한 마음입니다. 배 한척이 일몰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해는 주변을 빨갛게 물을 들여놓고는 산 뒤로 천천히 숨어버립니다. 해는 졌지만 붉은색은 더욱 짙어만 갑니다. 일몰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발을 돌리지 못하고 서성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차갑습니다. 비행기가 머리 위로 지나갑니다. 이틀을 계속하여 다시 찾은 주남지(20091213) 어제와 똑같은 하루입니다. 아침에는 강양항에 오후에는 주남지에.............. 같은 곳을 같은 시간대에 갔지만 느낌은 다릅니다. 주남지에 도착을 하니 해가 지려고 합니다. 물에 철새들이 먹이를 구하느라 바쁜 모습입니다. 해가 산마루에 걸렸습니다. 하늘과 물에 노을빛이 곱습니다. 금방 해가 저버립니다. 해가 지니 노을빛이 더욱 짙어갑니다. 오리가 저녁 마실을 가나 봅니다. 줄을 지어 갑니다. 고니도 이웃집을 가려나 봅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비행기가 지나갑니다. 동쪽 하늘에도 노을빛이 물들고 있습니다. 주남지에 저녁 어스름이 내리고 있습니다. 새가 날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어둠이 내리니 새들은 더욱 바쁜 모습입니다. 먹이를 구하려고 물속에 머리를 넣고 엉덩이를 추겨세운 모습도 보이고 간간이 날갯짓.. 해는 구름을 벗어나고(20091213) 강양 바다의해가 구름을 벗어났습니다. 강양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이른 시간에 찾아와서 2-3시간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고운 모습을 보지 못했기에 또 찾아올 사람들이기도 하구요. 비록 바다에서 솟는 해는 보지를 못했지만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도 아니었지만 구름 위로 해를 보여주어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다시 찾은 강양항(20091213) 새벽 5시에 잠이 깨였습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별이 보입니다.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주섬주섬 카메라를 챙겼습니다. 그리고는 또 강양항을 갔습니다. 가는 내내 그믐달이 또렷이 보이기에 기대를 가졌습니다. 헌데 강양항에 도착을 하여 바닷가에 나가니 바다 위에 구름이 자욱합니다. 이번에도 강양항을 찾은 사람들은 많습니다만 다들 바닷가에서 서성거리고 있습니다. 그런 바다를 어선들이 출항을 합니다. 두터운 구름 위로 붉은 기운이 보여 그것을 위안으로 삼으며 삼각대를 세웠습니다. 구름때문에 해는 보이지 않지만 해는 솟았나 봅니다. 바다에 붉은 기운이 감돕니다. 멀리서 일찍 출항을 한 배 한척이 들어옵니다. 갈매기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웅성거리던 사람들의 소리가 조용해집니다. 강양항 앞에 바지선 1척이 자리하고 .. 주남지에 해가 지고(20091212) 해가 지려합니다. 주남저수지의 물에 빛기둥이 내렸습니다. 금빛으로 물이 드는 주남저수지에 새들이 한가롭습니다.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해가 집니다.저수지도 붉게 물이 들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서산으로 넘어갔습니다. 해가 지고 어스름이 내리자 나들이를 갔던 새들도 서서히 모여들고 있습니다. 해는 졌지만 새를 쫓는 사람들은 자리를 뜨질 않고 있습니다. 노을빛은 여전히 곱습니다. 구름이 가득한 강양의 아침(20091212) 강양항에 갔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다는 일기예보였지만 그래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5시에 집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강양항에 도착을 하니 6시 반이 조금 지난 시각입니다. 그런데도 바닷가에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하늘은 구름으로 가득합니다. 바로 발길을 돌리고 싶었지만 달려온게 아까와서 사람들 틈을 비집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늘에 구름은 가득하였지만 어선들은 출항을 하였습니다. 일출은 별로이겠지만 어선이 들어오는 모습을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멀리 명선도의 모습이 어둠에서 서서히 깨어나고 있습니다. 한참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바다 위의 하늘이 온통 구름으로 덮였는데 한 부분이 붉게 물이 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면서 해의 모습을 잠깐 보여주었습니다. 기다리던 배가 들어옵니다. 갈매기들이 함께 합니.. 강양항의 배들(20091206) 명선도 뒤에서 갈매기가 날아오릅니다. 날고 있는 갈매기 밑으로 어선이 모습을 보입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남쪽 하늘에 하현달이 반깁니다. 해가 사람의 키만큼 솟았는데도 바닷가에는 여전히 사람륻이 움직일줄을 모릅니다. 여전히 배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들어오는 배를 맞이라도 하듯 간간이 배가 출항을 하기도 합니다. '배다'라는 소리에 . 바닷가가 조용해집니다. 명선도 뒤로 또 배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른 시간에 나간 마지막 배가 들어오자 그제서야 자리를 뜨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바다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초겨울 강양항의 아침(20091206) 해가 바다를 벗어나고 구름도 벗어나려고 합니다. 옅기는 하지만 바다에서 안개가 피어오르기도 합니다. 어선이 들어옵니다. 갈매기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배는 금방 명선도 앞을 지나 강양항으로 들어갑니다. 해는 제법 높이 솟았지만 사람들은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다들 들어오는 어선을 기다리며 바다를 지킵니다. 울산에서 출항을 한 배가 간간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해가 제법 높이 솟아오르자 바다에 빛기둥이 세워집니다. 바다가 금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