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173)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양항의 아침(20091120) 명선도로 잘 알려진 강양항에 다녀왔습니다. 이맘 때 쯤이면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멸치를 잡는 배가 갈매기를 몰고오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대를 가지고 새벽 5시에 집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강양엘 가면서 진하해수욕장으로 갈까 강양항으로 갈까로 잠시 고민을 하다가 명선도가 마주보이는 강양항으로 갔습니다.설레임을 안고 강양에 도착을 하니 동쪽 바다 위에 구름이 기대를 저버리게 하였습니다. 그럼 그렇지........ 내 복에 무슨 멋진 일출과 안개를 본다구..............ㅎㅎ 그러면서도 새벽을 달려온 마음에 구름 위로 번지는 붉은색의 여명과 어둠 속의 명선도를 보며 아쉬움을 달래었습니다. 어촌의 아침은 다른 곳보다 이른 모양입니다. 부지런한 어부들은 이른 시간인데 벌써 바다를 오가고 있습니다.. 다대포의 일몰은 곱지 않았지만(20091018) 엷은 구름이 서쪽 하늘에 가득합니다. 해가 구름 속에서 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붉은 노을이 아닌 누른색의 노을이라 감동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하늘에 새가 줄을 지어 날아갑니다. 벌써 철새들이 찾아왔나 봅니다. 해는 구름 속으로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여전히 카메라를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아쉬운 마음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다대포에서 일몰을 기다리며(20091018) 바다에 오후 햇살이 내립니다. 물결이 은빛으로 부수어 집니다. 백사장에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몰운대에서 내려오면서 오른쪽의 바다를 보았습니다. 작은 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멀리 큰 배들이 줄을 지어 있습니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닷가에 갈대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갈대 위로 글라이더가 날고 있습니다. 다대포를 찾을 때까지만 하여도 맑았던 하늘이 해가 지려고 하니 서쪽에 운무가 가득합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 물결도 일기 시작합니다. 운무 사이로 물결에 내린 빛이 은은하게 빛을 보여줍니다. 연이 바람에 힘차게 날립니다. 그 연을 이용하여 보드를 타고 있습니다. 바닷가를 찾은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물이 밀려오는 모습을 보며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가까운 김해공항에 내리는.. 문무왕 수중릉 위로 해는 솟고(20091018) 해가 제법 솟아오르자 빛이 강렬하여지더니만 바다에 빛기둥을 세우고 보여줍니다. 문무왕 수중릉으로 작은 배 2척이 다가옵니다. 달리기를 하듯 바위 뒤로 지나갑니다. 해는 점점 빛이 강하여집니다. 다시 한번 갈매기들이 아침 해를 맞는 비상을 하였습니다. 하늘에 갈매기들이 가득합니다. 아침 해를 맞아 하늘을 날던 갈매기들이 바위 위에서 앉은 모습이 보입니다. 잠시 쉬는 모습인가 봅니다. 말리려고 줄에 걸어둔 오징어도 아침 해를 반깁니다. 아침 해를 받으면서 말리기에 오징어가 그리 맛나는 모양입니다. 감포 문무대왕 수중릉 앞에서(20091018) 가을을 맞아 일출을 보러 감포의 문무왕 수중릉에 갔습니다. 일출 시각이 6시 30분경이라고 하여 그 시각을 맞추기 위해 집에서 4시ㅇ 출발을 하였습니다. 집을 나서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별이 보입니다. 감포의 하늘과는 제법 많은 거리로 떨어진 곳이지만 이곳 하늘이 맑은 것이 그곳 하늘도 맑은 것 같은 기분에 마음이 가볍습니다. 문무왕 수중릉이 보이는 바닷가에 도착을 하니 6시가 조금 지났습니다. 동쪽 하늘은 붉은 기운이 감돌고 있었고 수중릉이 있는 바위는 어둠 속에서 아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닷가에는 먼저 온 사람들이 제법 보입니다. 바다 위에 낮은 구름의 위부분이 밝게 변하고 해가 잠시 모습을 보여주더니만 금새 구름 속으로 사라집니다. 대신 구름 위로 빛이 빛납니다. 구름 뒤에서 해의 모습이 나타나.. 초가을 우포의 오후(20090919) 9월도 반이나 지난 세째주 토요일입니다. 하늘이 너무 푸릅니다. 파란 하늘이 자꾸 손짓을 합니다. 점심도 먹지 않고 우포를 찾아갔습니다. 우포는 여름과 가을의 모습을 함께 한 채로 반깁니다. 푸른 우포 사람들 학습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나오려니 잔물결에 빛이 곱습니다. 우포의 둑에 갔습니다. 강아지풀과 갈대에 오후의 햇살이 곱게 내립니다. 자전거를 이용하여 우포를 돌아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둑에도 간간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둑 아래 들판은 금빛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멀리 화왕산이 보입니다. 둑에서 주변을 돌아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가 서산으로 많이 기울었습니다. 우포가 노을로 물이 들기 시작합니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갑니다. 하늘과 물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우포의 아침(20090906) 9월 첫째 일요일 새벽에 우포를 갔습니다. 목포 둑 앞의 풀밭에 가려고 하였는데 수로에 물이 많아서 풀밭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목포 둑에 올라갔습니다. 안개가 자욱하리라 기대를 하였지만 풀밭에 낮게 깔린 안개가 보일뿐 늪에는 아직 수초가 가득하여 물안개는 피어오르지 않았습니다. 동쪽이 붉은 색으로 변하고 있지만 둑의 끝에 자리한 산이 동쪽 하늘을 막고 있어 해를 보려면 제법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소나무 뒤로 붉은 기운이 강해 집니다. 소나무 사이에서 해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해가 떴지만 금방안개 속으로 사라집니다. 우포는 여전히 옅은 안개 속에 자기 모습을 다 보여주지 않습니다. 다대포 2(20090901) 해는 점점 서쪽으로 기웁니다. 하늘과 바다도 점점 붉게 변합니다. 일몰을 담으러 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 가족은 여전히 물가에서 즐거운 모습입니다. 해가 서산으로 기웁니다. 산이 아니었다면 바다로 지는 해를 볼 수 있었을텐데......... 해가 산 뒤로 숨었습니다. 노을이 하늘과 바다에 가득합니다.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