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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일몰

다대포(20091219)


해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자
바닷물이 금빛으로 물이 들기 시작합니다.
일몰 앞에서는 늘 숙연한 마음입니다.





배 한척이 일몰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해는 주변을 빨갛게 물을 들여놓고는 산 뒤로 천천히 숨어버립니다.


해는 졌지만 붉은색은 더욱 짙어만 갑니다.
일몰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발을 돌리지 못하고 서성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차갑습니다.
비행기가 머리 위로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