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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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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주변의 여행을 마치며(20070124) 제 10 일(2007. 01. 24) - 지중해 주변의 여행을 마치며6시 40분에 암스테르담에서 이륙을 하였다. 이제 다시 10시간 이상을 날아야 인천항에 도착을 한다. 기내식을 먹고 잠을 청하였다. 자리가 불편한데다 돌아가는 마음에 눈이 말똥말똥해진다. 수첩을 내어 그동안 여행 일정을 대충 정리해보았다. 그러다가 잠이 들었나 보다. 기내식을 준다하여 일어나서 배를 채웠다. 시계를 보니 인천이 가까와진 것 같다. 12시가 조금 넘어서 인천공항에서 내렸다. 우리나라 항공기가 보인다.너무 반갑다. 김포 공항에서 김해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4시 20분에 이륙을 하였다. 김해 공항에 가까와지니 부산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다대포 주변의 모습을 알 수 있었고 낙동강 하구언의 모습과 낙동강도 보였다. 김..
이스탄불에서 암스테르담으로(20070123) 제 9 일(2007. 01. 23) - 62 이스탄불에서 암스테르담으로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보이는 모습을 담았다. 이스탄불에 처음 와서 저녁을 먹었던 한사랑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고등어찜, 된장국, 부침개 등 푸짐한 한식이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라서인지 여태 먹었던 한식보다 맛이 있었다. 서둘러서 점심을 먹고 이스탄불 공항을 향했다. 2시 40분 비행기인데 1시가 넘어서 공항에 도착을 하였다. 시간이 부족하리라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히 수속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도 암스테르담을 경유하여 서울로 간다. 2시 40분에 출발을 한다는 비행기가 지체가 되어 3시에 이륙을 하였다. 암스테르담에 도착을 하니 6시 30분 암스테르담에서 서울가는 비행기는 6시 40분.........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20070123) 제 9 일(2007. 01. 23) - 62 성 소피아 성당돌마바흐체 궁전을 보고 나와서 성 소피아 성당을 향했다. 히포드럼 광장 주변에 있는 성 소피아 성당을 어제 개장하지 않아 돌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스탄불에 기독교 성당이 있다는 것이 자못 신기하다. 모자이크로 꾸민 성화가 인상적이었다. 성 소피아 성당은 이스탄불의 여느 모스크와 비슷해 보였다.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를 자랑하던 성 소피아 성당은 오늘날까지도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하였다. 비잔틴 제국 시대에 그리스도교를 처음으로 공인하고 이 곳에 거하기로 정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새로운 도시의 큰 사원'으로 325년 창건했던 성 소피아 성당은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의 명에 따라 532..
이스탄불의 돌마바흐체 궁전(20070123) 제 9 일(2007. 01. 23) - 61 돌마바흐체 궁전보스포러스 해협의 아름다운 풍경의 모습이 눈에 삼삼한데 보스포러스 풍경 못지 않은 아름다운 궁전인 돌마바흐체 궁전을 찾았다. 궁전 앞의 시계탑이 여간 아름답지 않았다. 궁전에 들어가려니 카메라를 소지하려면 5달러를 내어야 한다고 했다. 돈을 내어야 한다는 것에 괜한 오기가 생겨 카메라를 맡기기로 하였다. 큰 실수를 한 것이었다. 궁전을 다 돌아보도록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은 것에 대하여 자책을 하였다. 중간에 몇번이나 카메라를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현지인 가이드에게 미안하여 차마 부탁하지를 못했다. 돌마바흐체 궁전의소개는 하나투어(http://www.hanatour.com/asp/travelinfo/if-14000.asp)의 돌마바흐체 궁..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해협 (20070123) 제 9 일(2007. 01. 23) - 59 보스포러스 해협으로여행 9일째 1월 23일이다. 오전에 이스탄불의 보스플러스 해협과 돌마바르체 궁전, 그리고 성 소피아 성당을 돌아보고 오후에는 이스탄불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야했다.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짐을 챙겨 로비로 내려왔다. 식당에 들어가려니 준비가 다 되지를 않았다고 기다리라 하였다. 7시가 되어서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였다. 8시가 조금 지나서 버스에 짐을 싣고 보스포러스 해협의 유람선을 타러 출발을 하였다. 가는 길에 차가 많이 밀렸다. 중간에서는 돌아서 가라는 경찰의 신호도 받았다. 주요 손님이 온다고 길을 통제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30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를 한 시간이나 걸려서 도착을 하였다. 부두에 현지인 가이드가 우리가 탈..
이스탄불의 향료 시장(20070122) 제 8 일(2007. 01. 22) - 58 향료 시장1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보고 올 수 있었다는 보스포러스 다리의 드라이브는 차가 막히는 바람에 2시간이나 걸렸다. 이스탄불 시내로 돌아와서 한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였다. 식당에 벤자민을 멋지게 키우고 있었다. 4그루의 벤자민이 줄기가 서로 엉켜서 멋진 모습을 만들고 있었다.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사원에 조명이 곱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상점에서 나온 현지인이 사원의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며 안내를 한다. 가게에 들어가서 4층의 발코니에 가니 바로 보인다. 몇 장을 담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오려는데 자기집의 물건을 소개하려 한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나왔는데 너무 미안하였다. 이스탄불의 시장을 돌아보려고 광장에서 내렸다. 사람들이 분주하게 ..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다리(20070122) 제 8 일(2007. 01. 22) - 57 보스포러스 다리로 드라이브톱카프 궁전을 돌아보고 나오니 4시가 조금 지났다. 저녁 식사를 하기까지 한 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보스플러스 다리를 건너보자고 하였다. 보스포러스 다리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이다. 여태 관광을 하였던 곳이 유럽의 이스탄불이고 보스포러스 다리를 건너가면 아시아의 이스탄불이다. 보스포러스 다리를 가는 길은 차들로 가득하였다. 6차선이던 도로가 다리 근처에서 2차선으로 줄어들어 병목 현상으로 차가 더 막혔다. 보스포러스 다리가 2개 였다. 우리가 지나는 다리는 두번째 다리였다. 차창 멀리 보스포러스의 다른 다리 모습이 보였다. 아시아쪽의 이스탄불은 큰 건물이 별로 보이지를 않았다. 흰벽에 붉은 지붕의 집들이 ..
이스탄불의 톱카프 궁전(20070122) 제 8 일(2007. 01. 22) - 56 톱카프 궁전점심 식사를 하고는 바로 톱카프 궁전으로 갔다. 보스포라스 해협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의 평평한 곳에 자리한 톱카프 궁전은 1453년 오스만 제국의 술탄인 메흐멧이 이스탄불을 차지하게 되면서 처음 건설되어 그후 4세기 동안 꾸준히 그 규모를 확장시켜 나왔다고 한다. 그 결과 이 곳은 15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의 오스만 건축양식의 변화된 모습들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하였다. 톱카프 궁전은 원래 오스만 제국 대대로 술탄(왕)들이 거처했던 성으로 한때 이 곳에는 술탄과 그 가족 외에도 5만명이 넘는 시종들과 군사들이 거주했었다고 한다. 약 20만 평방미터의 넓이에 5km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 궁전은 1954년부터 여러 가지 유물을 개방하여 당시의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