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려합니다.
주남저수지의 물에 빛기둥이 내렸습니다.
금빛으로 물이 드는 주남저수지에 새들이 한가롭습니다.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해가 집니다.
저수지도 붉게 물이 들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서산으로 넘어갔습니다.
해가 지고 어스름이 내리자 나들이를 갔던 새들도 서서히 모여들고 있습니다.
해는 졌지만 새를 쫓는 사람들은 자리를 뜨질 않고 있습니다.
노을빛은 여전히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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