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173)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겨울의 강양항(20091206) 12월 들어 첫번째 일요일 새벽입니다. 일출로 유명한 강양항에 갔습니다. 6시 반에 도착을 하였는데도 바닷가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바다와 맞닿은 하늘은여명이 고왔습니다. 여명과 함께 배가 출항을 합니다. 어부들이 여간 부지런하지가 않음을 느끼게 합니다. 바다 위의 낮은 구름에 붉은색이 진하게 들기 시작을 합니다. 어디쯤에 해가 뜨려는지 궁금해 하던 사람들의 시선이 그쪽으로 모여집니다. 간간이 들려오던 이야기가 그치고 삽시간에 주변이 조용해집니다. 구름 사이로 해의 모습이 보입니다. 주변에 낮은 구름이 해의 모습을 온전하게 보여주지 않아서 안타까왔습니다. 우포의 반영(20091128) 초지에서 나오니 개울입니다.목포제방 앞에서 쪽지벌로 흘러가는 물길입니다. 해가 둘입니다. 하늘에도 해, 물에도 해가 있습니다. 개울 주변에 사람들이 나란히 줄을 서서 보고 있습니다. 맞은편에 물에는 오리들이 한가하게 쉬고 있습니다. 늦가을 우포의 아침(20091128) 11월 28일 11월의 마지막 주말 토요일에 우포에 갔습니다. 일기예보로는 흐리다고 하였지만 그동안 미루었던 우포라서 날씨가 궂다고 하였지만 우포를 찾았습니다. 7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인데도 목포의 둑 아래에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립니다. 우포의 물이 낙동강으로 흐르는 개울에 반영이 곱습니다. 물을 건너 초지를 들어섰습니다. 한동안 물이 많아서 우포에 갔었지만 들리지를 못한 초지인데 이제는 초지에 길까지 나 있었습니다. 물가에 가서 자리를 잡고 아침해를 기다렸습니다. 간간이 새가 날고 희미하게나마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늦가을 우포의 아침은 많이 차가운 모양입니다. 잎은 녹아서 줄기만 앙상한 물풀에 성에가 어렴풋이 보입니다. 아침 해를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이 자리를 옮기려고 합니다.. 우포 - 사지포 제방에서 본 일몰(20091122) 시골에 다녀오면서 우포에 들렸습니다. 우포의 제방로를 따라 나와서 돌아가면 사지포가 있습니다. 사지포 제방에서 일몰을 보려고 기다렸습니다. 둑에 갈대가 있습니다만 꽃은 다 진 상태입니다. 사지포 제방 아래의 습지에 철새들이 있습니다. 먹이를 찾는다고 시끌벅적합니다. 해가 서산으로 기울다가 버드나무에 걸렸습니다. 갈대에 빛이 내렸습니다. 노을빛을 받아 갈대가 붉게 물이 들었습니다. 해가 서산으로 기웁니다. 노을빛이 하늘을 빨갛게 물들였습니다. 우포에 해가 지나 새들이 날아오고 날아가기도 합니다. 다대포에 해는 지고(20091121) 해가 지려고 합니다. 다들 숨을 죽이고 일몰을 지켜봅니다. 해가 진 하늘에 비행기가 날고 있습니다. 다대포 - 지는 해를 기다리며(20091121) 아파트가 물에 내려앉았습니다. 다대포에 몇번을 찾았지만 이런 반영은 처음입니다. 바닷가를 돌아나갔습니다. 바위가 많습니다. 해는 천천히 지려고 합니다. 배와 함께한 다대포 일몰(20091121) 작은 배가 쉬고 있습니다. 물에 내린 빛이 배를 살며시 비켜나고 있습니다. 노을빛이 참 아름답습니다. 강양항의 아침 2(20091120) 배가 들어옵니다. 갈매기가 따르고 있습니다. 멸치잡이가 한창이면 갈매기도 더 많이 따르는데.......... 그 모습은 조금 더 기다려야할 듯 싶습니다. 배가 만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인사를 나누는지 잠시 속력을 낮추기도 합니다. 구름 속에서 해도 답답한 모양입니다. 구름이 옅은 곳으로 햇살이 뻗어나옵니다. 해가 구름을 벗어나려고 애를 씁니다. 바다가 아침을 맞습니다. 배도 돌아오고 있습니다. 진하해수욕장이 있는 마을에는 5일과 10일 아침에 작은 시장이 선다고 합니다. 부근에서 생산된 채소와 바다에서 잡은 어패류가 가판에 펼쳐져 있습니다.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