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13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고단 2(20070818) 노고단 정상에 올랐습니다. 돌로 쌓은 탑이 가운데 우뚝합니다. 노고단이란 이름을 새긴 바위가 여간 크지가 않습니다. 산 중간에 운무가 움직입니다. 헌데 가운데 골짜기에는 운무가 없습니다. 옆에서 운무가 피어오르는데도 산허리를 돌아오다가 하늘로 솟아 오릅니다. 한참 후에야 골바람이 운무가 넘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노고단 정상에서 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갖가지 들꽃도 피어서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합니다. 집에 있을 때는 덥다고 하였는데 해볕이 내리쬐이는데도 노고단 정상 부근은 시원하기만 합니다. 노고단 1(20070818) 해마다 8월 초순에는 새벽에 노고단 정상을 개방한다고 하였지만 시간이 맞지를 않아 다녀오지를 못했습니다. 작년에는 노고단 정상에서 일출을 보았는데 올해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여름 들꽃도 만나고 싶고 노고단에도 오르고 싶어서 8월 18일 새벽에 집에서 출발하여 노고단을 찾아갔습니다.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7시입니다. 성삼재에서 내려다 보니 낮은 곳에 안개가 자욱합니다. 부지런히 노고단을 향하여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몇걸음을 옮길 수가 없습니다. 물봉선, 꼬리풀, 송이풀, 둥근이질풀 등 꽃들이 곱게 피어서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꽃들과 눈맞춤을 한다고 노고단 고개에 도착을 한 시간은 10시 가까이 되어서입니다. 10시가 되니 노고단을 오르는 길이 열립니다. 나무 통로를 따라서 노고단 정상에 갔습니다... 우포 2(20070916) 먹구름이 금방이라도 비를 쏟을 것 같았습니다만 멀리서 온 이웃들을 위해 무던히도 참아주었습니다. 우포를 한바퀴 돌아보려하였으나 곳곳에 물이 잠겨서 차로 통행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소목으로만 차가 통행이 되어 다행히 쪽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생태학습원을 돌아보려 하였으나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우포를 나왔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다들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이 되었지만 다들 무사히 잘 가셨다고 하여 마음이 놓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우포 1(20070916)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데도 이웃들과 만남을 위해 우포에 갔습니다. 바르게삶님 내외분, 산비탈아우님 내외분, 해심님, 하늘지기님, 태평아우님과 노을하늘아우님, 작스아우님, 그리고 애플님과 빗방울님, 이렇게 우포에서 만났습니다. 먼길을 빗길에도 달려오셔서 너무 반가왔습니다. 다행히 우포를 돌아볼 때는 비도 내리지를 않았습니다. 비 우(雨)의 우포가 아닌 소 우(牛)의 우포인데도 우포에 가면 늘 비가 함께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비때문에 우포에서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고창의 선운사에 가서 꽃무릇과 만났을 것입니다. 미리 내린 비로 우포는 물로 가득하였습니다. 전망대와 둑을 가는 탐방로가 물에 잠겨서 가는 길이 불편하였지만 다들 신을 벗고 물에 잠긴 길을 첨벙첨벙 갔습니다. 둑에 오르니.. 거제도 해금강 2(20070816) 섬을 돌아갔습니다. 촛대바위가 섬의 끝에 우뚝하게 솟아 있습니다. 섬을 돌아가니 거제도 앞의 섬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대소병도를 비롯하여 매물도까지 어렴풋이 보입니다. 바위의 모습은 보는 위치에 따라 모습이 다릅니다. 뾰족하게 보이던 바위가 배가 지나오면서 뭉턱한 모습으로 바뀝니다. 바다쪽의 모습과 뭍쪽의 모습도 확연히 다릅니다. 바다쪽의 바위는 암벽인데 비하여 뭍쪽에는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기도 합니다. 섬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다시 사자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해금강을 돌아본 유람선은 구조라를 향하여 물위를 미그러지듯 나아갑니다. 해금강이 점점 멀어집니다. 거제도 해금강 1(20070816) 거제도에 해금강이 있습니다. 거제 해금강에 대한 소개를 네이버의 백과사전을 참고로 하였습니다.명승 제2호. 1971년 지정. 거제도 남동쪽에 불쑥 튀어나온 갈곶(乫串)이 있는데, 그 끝에서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의 돌섬이 해금강이다. 갈곶은 원래 어촌이었으나 지금은 몇 호의 어가(漁家)와 여관이 섞여 있는 특이한 해촌(海村)을 이루고 있다. 해금강 바위섬은 갈곶과 가까운 거리이므로 작은 배로도 쉽게 왕래할 수 있다. 사자바위가 북쪽에 떨어져 있고, 큰 바위 몸체는 한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바닷속에서 넷으로 갈라져 4개의 절벽 사이로 십(十)자형 벽간수로(壁間水路)가 뚫려 있다. 이 수로는 북 ·동 ·남쪽에서는 배가 드나들 수 있어 절벽마다 빛깔 ·형태 ·초목의 다름을 볼 수 있다. 바닷물은 맑고 푸르며 바.. 학동 몽돌해수욕장(20070816) 구조라에서 학동의 몽돌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그저께까지 폭풍주의보가 내렸기에 한산하였던 해수욕장이 광복절부터 다시 더워지니 사람들이 몰려든다고 합니다. 바닷물이 밀려올 때마다 몽돌이 바닷물에 함께 구르고 있습니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 탈 것을 타면서 신나하는 사람............... 다들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거제도 외도 3(20070816) 이제는 빨리 내려가야 합니다. 하지만 내려가는 길에도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천국의계단길, 야자수 길........ 선착장으로 가라는 표시가 분수대 옆에 있습니다. 분수가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선착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바다에서 기다리던 유람선이 들어왔습니다. 해금강을 향하여 출발을 하였습니다. 외도가 멀어집니다. 이전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