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8월 초순에는 새벽에 노고단 정상을 개방한다고 하였지만
시간이 맞지를 않아 다녀오지를 못했습니다.
작년에는 노고단 정상에서 일출을 보았는데 올해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여름 들꽃도 만나고 싶고
노고단에도 오르고 싶어서 8월 18일 새벽에 집에서 출발하여 노고단을 찾아갔습니다.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7시입니다.
성삼재에서 내려다 보니 낮은 곳에 안개가 자욱합니다.
부지런히 노고단을 향하여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몇걸음을 옮길 수가 없습니다.
물봉선, 꼬리풀, 송이풀, 둥근이질풀 등
꽃들이 곱게 피어서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꽃들과 눈맞춤을 한다고 노고단 고개에 도착을 한 시간은 10시 가까이 되어서입니다.
10시가 되니 노고단을 오르는 길이 열립니다.
나무 통로를 따라서 노고단 정상에 갔습니다.
지난 초봄의 풍경과는 달리 신록의 모습이 너무 싱그럽습니다.
둥근이질풀, 곰취, 동자꽃, 산비장이 등 여름 꽃이 꽃밭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올라가면서 뒤돌아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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