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13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날제(20070929) 해마다 추석 다음날이면 마산 무학산의 만날고개에서 만날제라는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는 정해년 만날제라고 하여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렸습니다. 행사 기간에는 너무 붐빌 것 같았고 마땅히 시간도 나지를 않아서 찾지를 못했는데 20일 토요일 오후에 만날고개를 찾아보았습니다. 축제가 끝나고 뒷정리를 하고 있었지만 축제의 흔적을 조금은 볼 수가 있었습니다. 천주산(20070926) 추석 다음날 차가 밀릴 것을 걱정하여 성묘를 일찍 다녀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천주산을 올랐습니다. 명절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천주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오르는데도 숨이 가빠지고 땀도 흐릅니다. 멀리 주남저수지가 보입니다. 들도 제법 누른 빛을 보입니다. 마금산 온천으로 유명한 북면도 보입니다. 천주산에는 가을이 찾아들고 있었습니다. 파란 가을하늘에 구름이 무척 고왔습니다. 천주산 정상에는 억새도 피고 있었습니다. 억새 사이로 마산이 보입니다. 창원도 볼 수 있습니다. 낮은 산이라도 정상에 서면 정말 기분이 상쾌합니다. 천주산 정상인 용지봉에서 보는 전망이 꽤나 좋습니다. 정상 바로 밑 평지에 헬기장이 있습니다. 그 옆으로 진달래 군락지가 .. 고창 학원농장 2(20070922) 메밀밭 가운데에 말라버린 해바라기가 보입니다. 해바라기의 꽃이 멋진 모습인데 말라버린 해바라기는 너무 을씨년 스럽습니다. 메밀밭을 돌아보았습니다. 햇빛이 없어 메밀꽃이 반짝이지를 않아 아쉬웠습니다. 메밀도 풍성하지를 않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이웃들과 함께라서 너무 행복하였습니다. 고창 학원농장 1(20070922) 함평 용천사에서 꽃무릇의 아름다움에 시간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11시 경에 고창의 학원농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무거워보입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리니 코스모스가 반깁니다. 천일홍과 만수국도 곱게 피었습니다. 그 뒤로 메밀꽃도 보입니다. 메밀밭을 보려고 전망대를 올라갔습니다.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유명 연예인도 보입니다. 두물머리(20070908) 9월 8일 토요일에 이웃들과 경기도 가평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마산에서 가려면 아무래도 5시간은 걸리는 길이라서 9월 7일 저녁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새벽에 두물머리를 돌아볼 수 있다는 생각도 한몫을 하였습니다.새벽 4시에 잠이 깨였습니다. 밖을 보니 별이 초롱초롱하였습니다. 9월 들어 계속 날씨가 좋지를 않아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마음이 설레기 시작하였습니다. 5시 반쯤 되어 두물머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안개가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른 시간에 두물머리를 찾으신 분들도 꽤나 되었는데.............. 안개가 자욱하였지만 다들 그 모습을 담는다고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동쪽이 붉어지나 하였는데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운무가 더욱 짙어졌습니다. .. 함평 용천사에서 3(20070922) 저수지 옆에 덩굴식물을 기르기 위한 철제 터널이 있었는데 잎이 다 져버리고 박과 수세미만 조롱조롱 매달렸습니다. 오리가 뒤뚱거리며 다닙니다. 저수지를 찾아가는 중인가 봅니다. 저수지에 징검다리와 분수가 보입니다. 저수지로 돌아간 오리가 물에서 신이 났습니다. 저수지에 중백로가 두리번거립니다. 고기 사냥을 하려는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구경하는 사람들이 신경에 쓰이는지 자리를 옮겨버립니다. 중백로가 날아가버리니 시들해집니다. 고창의 학원농장을 가자고 용천사 주차장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함평 용천사에서 2(20070922) 법당가는 길을 따라가다 강아지풀을 만났습니다. 다들 꽃무릇을 담는다고 하는데 장독님과 하늘지기님이 강아지풀에다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장독님이 산책로로 안내를 합니다. 금불초와 쑥부쟁이가 꽃무릇과 어우러져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꿩의비름에는 나비가 놀러와 있었고요............ 꽃무릇에 빠져서 이웃들과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주차장에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주차장에 내려오니 저수지 쪽으로 간 이웃들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장독으로 꾸민 정원의 모습도 멋집니다. 송엽국이 아직도 피고 있었습니다. 벌개미취도 한창입니다. 함평 용천사에서 1(20070922)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2일에 함평의 용천사에서 꽃무릇을 보러 모임이 있었습니다. 8시에 만남을 약속하여 집에서 4시 반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에서 잠시 쉬려는데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하늘지기님과 곡성휴게소에 만났습니다. 함평군에 들어서니 도로가에도 꽃무릇이 피어서 반깁니다. 8시 경에 용천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해심님은 미리 도착하셔서 사진을 담고 계셨습니다. 입구의 저수지에 사진을 담으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바르게삶님이 도착을 하셨습니다. 수산나님이 함께 오셨습니다. 산비탈님도 도착을 하셨습니다. 바르게삶님 사모님께서 김밥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하늘지기님은 여수표(?) 김밥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잔디밭에 내려가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아침이 푸짐하였습.. 이전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