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탐방 (419)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월산 기림사 2(20071227) 천왕문이 보입니다. 천왕문 앞에 돌을 깔아 길을 만들었습니다. 담에 소나무가 멋집니다. 천왕문을 지나기가 언제나 두렵습니다. 지은 죄를 알기에 행여 지나는데 '이놈' 할 것 같습니다...........사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는 외호(外護), 신장(神將)을 모산 전각입니다. 이 천왕들은 수미산 중턱의 동, 서, 남, 북에서 그들 권속과 살면서 인간의 선악을 관찰하며 불법을 수호한다고 합니다. 동방 지국천왕(持國天王)은 오른손에 검을 들었고, 서방 광목천왕(廣目天王)은 오른손에 삼지창, 왼손에 보탑을 들었고, 남방 증장천왕(曾長天王)은 왼손에 여의주를 들었고, 북방 다문천왕(多聞天王)은 비파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천왕문을 들어서니 식수대와 범종루. 진남루가 차례로 보입니다. 식수대는 다른 곳과는 달리 전각으.. 함월산 기림사 1(20071227) 감은사지 3층석탑을 보고 경주로 나오다가 기림사의 이정표를 보고 기림사를 찾아갔습니다. 기림사는 경주시 양북면 함월산에 있는 신라 시대의 절로서 16동의 건물로 불국사 다음 가는 규모라고 합니다. 주차장 앞에서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개울에 놓인 림정교(林井橋)를 지나 일주문 앞에 이르렀습니다. 함월산 기림사란 현판을 달고 날아갈듯한 자태로 찾는 이들을 맞아줍니다. 일주문 뒤로 법당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평일 아침나절이라 찾는이가 없어 호젓하기조차 합니다. 길 아래 계곡에는 물막이를 만들어 연못처럼 물이 제법 고여 있습니다. 그 물속에 기림사의 전각이 나무와 함께 담겨 있습니다. 계곡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법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단풍잎이 떨어지지 않고 나무에서 말라가.. 감포 감은사지 3층석탑(20071227) 감포 문무대왕릉 앞에서 일출은 이번에도 아쉽기만 합니다. 하지만 다음에 오면 정말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를 하였습니다. 경주로 돌아오는 길에 감은사지에 들렸습니다. 감은사지 3층석탑의 웅장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감은사지에 올라가니 거대한 석탑이 보입니다. 쌍탑인데 서쪽에 있는 탑은 수리중이어서 볼 수가 없었고 동쪽에 있는 석탑만 보았습니다. 문화재정보센터에서 소개하는 감은사지3층석탑에 대한 안내입니다.감은사터 넓은 앞뜰에 나란히 서 있는 쌍탑이다.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서로 같은 규모와 양식을 하고 있으며, 옛신라의 1탑 중심에서 삼국통일 직후 쌍탑가람으로 가는 최초의 배치를 보이고 있다. 감은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 용문사 전각들(20071224) 대웅전 앞의 오른편 뜰에 석탑과 범종각이 있습니다. 뜰의 왼편에는 요사채를 들어가는 문과 담장이 보입니다. 이곳 요사채에서 며칠을 묵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대웅전의 오른편에는 지장전이 있습니다. 지장전 오른편에 관음전이 있습니다. 6각의 전각이 아름답습니다. 지장전과 관음전 사이에 연못과 식수대가 있습니다. 그 뒤로 난로 모양의 아궁이가 있습니다. 대웅전의 왼편에 삼성각과 요사채가 있습니다. 용문사의 사리탑은 법당에서 내려오는 길목에 있었습니다. 그곳에서도 은행나무가 보였습니다.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든 모습을 잠시 상상하여 보았습니다. 가을에 다시 올 수 있기를 빌었습니다. 용문사 대웅전(20071224) 은행나무 앞의 계단을 오르니 큰법당입니다. 자비무적(慈悲無敵)을 마음에 새기며 계단을 올랐습니다. 대웅전이 반겨줍니다. 대웅전 앞에 섰습니다. 현판 옆에 용 조각이 금방이라도 꿈틀거리며 움직일 것 같습니다. 문살에 새겨진 꽃도 환하게 피었습니다. 대웅전 앞에 서니 용문사의 자랑거리인 은행나무가 정면에 보입니다. 용문사 은행나무(20071224) 계곡의 돌탑을 보다가 계곡 위로 올려보았습니다. 계곡 위에 나무 사이로 전각들이 보입니다. 계곡의 물에는 용문사의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그 위로 올려다보니 용문사의 은행나무가 하늘 높이 솟아 있습니다. 큰법당으로 올라갔습니다. 큰 법당 앞에 용문사의 은행나무가 당당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하늘에 가득 은행나무가 팔을 뻗고 있습니다. 법당 주변을 돌면서도 내내 은행나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용문사 돌탑들(20071224) 돌탑이 보입니다. 절을 찾는 사람들은 다들 소망이 많은가 봅니다. 돌 하나 하나를 쌓으면서 얼마나 정성을 모았을런지........ 돌탑을 쌓으면서 빈 소망들이 다 이루어졌음면 하고 합장을 해봅니다. 용문산 용문사 오르는 길 2(20071224) 법당을 오르는 길에 법구경을 나무에 새겨 달아놓았습니다. 잠시 그 앞에 서서 내용을 읽으면서 마음에 새기기도 하였습니다. 의자가 잠시 쉬어가라고 자리를 비워두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럴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잔설이 보이고 계곡이 너무 황량하였습니다. 다리를 건너니 왼편으로 법당을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오른편에는 찻집이 있습니다. 굴뚝에 피어오르는 연기가 차를 마시러 오라고 유혹을 합니다.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