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272)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백산에서 만난 들꽃들 1(20050924) 당골광장에서 출발하여 망경사쪽으로 오르는 곳을 들어서니 계곡의 물소리가 너무 시원하였다. 초입에서 물봉선을 만났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흰물봉선이 새초롬히 돌아 앉아 있다. 물봉선,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흰물봉선,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거나 달걀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8∼10월에 흰빛으로 피는데,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작은꽃자루는 길고 털이 나며 그 아래 붉은 선모(腺毛)와 포가 있다. 꽃잎은 3개인데, 곁에 난 것은 두 갈래로 갈라지고 꿀주머니는 끝이 안쪽으로 젖혀진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맞은 편 공지에 향유가 연한 자주색의 꽃을 피우고 있다. 꿀풀꽈 꽃을 중심으로 먼저 정리한다. 향유, 꿀풀과의 1년초 노..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 2(20050924) 운무가 조금 걷히니부근의 나무들은 단풍이 들고 있었다. 떨기나무들이 많아 얼마 있지 않아서 온 산이 단풍으로 물들 것 같았다. 이정표를 보니 문수봉까지 3km, 시간은 3시가 지나고 있다.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았지만 둘러보기로 하였다. 천제단에서 문수봉을 가는 길목에 돌 제단이 또 있었다. 안내문에는 천제단을 설명하고 있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백산에는 장군단과 천왕단, 하단 세 개의 제단이 있는데 이를 통틀어 천제단이라 부른다. 천왕단은 하늘에, 장군단은 사람(장군)에, 하단은 땅에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규모가 가장 큰 원형의 천왕단(해발 1561m)은 장군봉에서 300m쯤 더 가야 나온다. 이곳에서 300m 더 가면 작은 사각형의 하단이 있다. 이 설명에 의하면 이것이 하단인가 보다. 태백산의..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20050924) 벌써 9월의 마지막주 토요일이다.봄부터 야생화 천국이라는 태백산을 가려고 하였지만 그게 쉽지가 않았다. 이러다가는 올해도 태백산을 오르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작은 가방에 카메라와 물만 담아서 태백을 향해 집을 나섰다. 마산에서 구마고속도로를 타다가 서대구에서 중앙고속도로로 바로 연결하여 영주IC까지 가니 벌써 9시........... 영주에서 봉화, 현동, 태백에 도착하여 당골광장까지 가니 11시 반이었다. 태백산................... 태백산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와 태백시 문곡소도동 그리고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 천평리와 접경을 이루며 동경 128。56' 북위 37。05'에 자리잡은 해발 1,567m의 명산이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과 우리민족의 역사.. 기장의 해동용궁사(20050827) 기장에 있는 해동용궁사를 갔다.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루어준다는 소문을 들어서가 아니고 어느 불로그에서 헤동용궁사를 보았는데 부산을 가면 가보리라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우리나라의 대부분 사찰이 산중에 자리를 잡고 있지만 해동용궁사는 해안 암석 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런 좋은 풍광과 많은 사람들때문인지는 몰라도 절이라기보다는 관광지라는 느낌을 받았다. 용궁사에 대한 안내는 네이버의 백과사전을 참고하였다.고려시대 1376년(우왕 2)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창건하였다. 혜근이 경주 분황사(芬皇寺)에서 수도할 때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인심이 흉흉하였는데, 하루는 꿈에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가뭄이나 바람으로 근심하는 일이 없고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고 하였다.. 송정해수욕장의 죽도공원(20050827) 여름 더위도 조금은 식어가는 8월 27일 부산의 해수욕장 중에서 제일 깨끗하다는 송정해수욕장을 찾았다. 아직도 한낮은 더웠는지라 사람들이 제법 붐볐다. ----------8월말인데도 해수욕장에는 사람이 꽤 많았다. ------------둥근 창문으로 본 송정해수욕장 해수욕을 즐길 준비는 처음부터 하지 않았기에 백사장이나 걷고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해수욕장 입구에 죽도공원이라고 이름이 붙은 작은 공원이 있었다. -----------죽도공원계단을 따라 돌아가니 누운듯이 자라는 소나무를 볼 수 있었다. 계속 돌아서 죽도공원의 끝자락에 가니 정자가 한 채 지어져 있다. 정자 위를 올라가 오른쪽으로는 송정해수욕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앞으로는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고 왼쪽으로는 구덕포와 청사포 일부까지 볼 수 있었다.. 적상산에서 만난 들꽃들(20050826) 적상산을 걸어서 올라갔더라면 많은 야생화를 보았을텐데 차를 이용하여 안국사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길섶의 꽃들은 눈맞춤을 할 수가 없었다. 안국사 바로 밑에 호국사비각이 있었는데 그 주변으로 물봉선, 이질풀, 쇠별꽃을 볼 수가 있었다. 내려오면서 며느리밥풀꽃과 참꿩의다리를 만난 것도 행운이었다. 꽃에 대한 설명은 네이버의 백과사전에서 참고하였다. 골등골나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70cm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풀 전체에 털이 난다. 잎은 길이 6∼12cm, 나비 8∼20mm이고 바소꼴 또는 줄 모양 바소꼴로 마주나며, 밑쪽이 3갈래로 갈라지기 때문에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7∼10월에 줄기 끝에 많은 꽃자루가 나와 흰색 또는 연한 홍자색 꽃이 산방꽃차례로 핀다. 물봉선,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산골.. 적상산 안국사(20050826) 적상산에는 안국사라는 절이 있었다. 적상호를 지나 한참을 더 올라가니 일주문이 반겨주었고 일주문 옆으로는 적상산성의 흔적인 돌담이 있었다. -----------일주문 앞뒤의 현판안국사에 대한 안내는 네이버의 백과사전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었다. 적상지(赤裳誌)에 따르면 1277년(고려 충렬왕 3) 월인(月印)이 세웠다고 하나 조선 태조 때 자초(自超)가 적산산성(사적 146호)을 쌓으며 지었다고도 전한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과 1597년 정유재란 때 승병들의 거처로 쓰이기도 했다. 1613년(광해군 5) 증축하고 이듬해 사고(史庫)를 두어 사각(史閣)과 선원각(璿源閣)에 《조선왕조실록》과 《선원록》을 보관하고 덕웅(德雄)을 승장으로 하여 승병 92명을 두고 지키게 하였다. 이 때 사찰.. 붉은 치마를 두른 것 같다는 적상산(20050826) 덕유산에서 야생화를 사랑하는 젊은이를 만났다. 서울에 사는데 휴가를 얻어 덕유산을 찾았다고 하였다. 중봉까지 같이 가고 곤도라를 타고 함께 내려왔다. 좋은 인연인데 바로 헤어지기가 아쉬워 어디를 같이 가자고 하였더니 흔쾌히 동행을 하려고 하였다. 제일 가까운 곳을 찾아 나섰는데 그곳이 적상산이었다.적상산(네이버의 테미백과사전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중앙에 있는 산. 높이는 1,034m이다.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에 속하며, 4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붉은색 바위지대가 마치 산이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고, 한국 100경 중 하나로 꼽힌다. 중생대 백악기 신라층군(新羅層群)에 속하는 자색의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은 해발고도 850~.. 이전 1 ··· 887 888 889 890 891 892 893 ··· 9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