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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 연꽃(20060723) 백연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어 온 식물입니다. 꽃은 백색 또는 홍색이며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15∼20cm이며 꽃줄기에 가시가 있습니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수술은 여러 개입니다. 꽃턱은 크고 편평하며 지름 10cm 정도이고 열매는 견과로 종자가 꽃턱의 구멍에 들어 있습니다. 관곡지를 찾은 시간이 오후라서 그런지 활짝 핀 연꽃은 제대로 만나지를 못했습니다. 백련과 홍련, 홍황련을 보았습니다. 홍련 홍황련
관곡지(20060723) 물향기수목원을 돌아보고 오산의 이름난 음식점에서 순대와 순대국밥으로 맛있는 점심을 멋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시흥의 관곡지에 연꽃을 보러 갔습니다. 길을 안내하느라 장독님게서 무척 애를 쓰셨습니다. 관곡지는 정말 대단하였습니다. 백련, 홍련, 홍황련 등 갖가지 연꽃은 물론이거니와 수련도 제법 피어있었습니다. 찾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관곡지를 찾는 사람들을 허수아비까지 반겨주었습니다. 물속에 담긴 모습은 늘 아련하게 보였습니다. 그 모습이 좋아서 담는다고 하였지만 담고 보면 늘 아쉽기만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오려니 자꾸 뒤가 돌아보입니다. 다시 기억 속에 담아두려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물향기수목원에서 만난 나무꽃(20060723) 물향기수목원에서 만난 많은 꽃 중에서 나무에 핀 꽃들입니다.이름표가 붙어 있어 그 이름을 그대로 붙였지만 이름표가 없는 것도 있어 비슷한 모습의 꽃으로 이름을 붙였습니다.잘못 되었다면 지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개쉬땅나무 출사를 나온 이웃들이 빙 둘러섰습니다. 하얗게 핀 꽃에 나비와 벌이 여러 마리가 날아와서 꿀을 먹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 모습을 담느라 모두 열심이었습니다.꽃이 풍성한 개쉬땅나무였습니다. 쉬땅나무, 밥쉬나무라고도 한답니다. 자세히 보면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개, 수술은 40∼50개로서 꽃잎보다 길었습니다. 꿀이 많은 모양입니다. 꼬리조팝나무 진주화, 수선국이라고도 한답니다. 연한 분홍색 꽃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피었습니다. 분홍빛 자잘한 꽃들이 밀집되어 곧추선 원추꽃차례를 이룬..
물향기수목원에서 만난 꽃 3(20060723) 많은 이웃들이 기다리는 줄도 모르고 고운 들꽃에 취해 있었습니다.물향기수목원에서 본 꽃들입니다.패랭이꽃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는 석죽과의 꽃으로, 꽃잎이 5장이고 테두리가 톱니 모양인 것이 특징입니다. 꽃의 모습이 장터를 따라 장사를 하던 장돌뱅이들이 머리에 쓰던 패랭이를 닮았다고 해서 패랭이꽃이라 한답니다. 어버이날에 애용되는 카네이션은 패랭이꽃의 유럽종을 개량하여 겹꽃으로 만든 것이라 합니다. 오랑캐장구채 장구의 채를 닮아서 장구채라 부르는 꽃인데 통모양의 꽃받침이 꽃보다 더 눈기을 끌었습니다. 꽃잎은 5개로 끝이 2갈래이고 10개의 수술은 꽃받침통에서 약간 밖으로 나오며 암술대는 3개가 보였습니다. 장구채 중에서 오랑캐장구채라 하였는데 이렇게 여러가지로 구분을 하는 들꽃을 만나면 제대로 구분을 하지 ..
물향기수목원에서 만난 꽃 2(20060723) 물향기 수목원에서 만난 꽃의 그 두번째입니다.범부채 물향기 수목원을 들어서니 제일 먼저 반겨준 꽃이 범부채였습니다. 황적색 꽃에 호랑이 무늬 같은 짙은 반점이 있으며, 잎의 모양이 마치 접이부채를 절반 쯤 펴 놓은 것 같이 생겨서 범부채 또는 범의부채라고 한답니다. 부처꽃 멀쑥하게 자라는 꽃대에 많은 꽃이 붙어 보라색으로 빛나는 이 부처꽃은 여름에 물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부처의 모습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꽃입니다. 꽃의 모습만으로는 어디에서도 부처와의 연관성을 찾아낼수가 없습니다. 부처꽃이라 부르게 된데는 두가지의 이유가 있는데 그 하나는 '천상천하유아독존' 이라는 의미로 즉 넓은 들판에 홀로 우뚝하게 솟아 자라 난다는 데서 그 이름의 유래를 찾을수가 있고 다른 하나는 이꽃을 부처님..
물향기 수목원에서 만난 꽃 1(20060723) 물향기 수목원에서 고운 만남을 가졌습니다.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고운 꽃을 많이 만나서 행복하였습니다.꽃에 정신이 팔려서 시간을 많이 지체하여 다른분들에게누를 끼친 것 같아 죄송스러웠습니다.별찮은 모습의 꽃사진이나마 보시고 이해하여 주셨음 합니다.그리고이런 좋은 만남을 주선하여 주시고 애를 쓰신 태평님과 장독님, 너는 내 운명님에게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금꿩의다리 나무처럼 보였습니다. 높이 70∼100cm로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보통 자줏빛이라 하였습니다. 7∼8월에 담자색 꽃이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핀다고 합니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4개이며 타원형이었습니다. 암술과 수술은 많고 수술은 길이 8mm 정도이며 꽃밥은 수술대와 더불어 황색이었습니다.꽃으로 착각..
물향기수목원(20060723) 물향기수목원에 모임이 있다는 이야기를 알고부터 내내 날씨 걱정을 하였습니다. 23일 아침에 눈을 뜨니 날은 흐려도 비가 오지를 않았습니다. 대충 준비를 하고 6시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3시간 반이 걸렸는데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가 않았습니다. 입구에 도착을 하니 노을하늘님이 전화를 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반겨주었습니다. 꼭 한달 전에 만나서 설악산을 올랐는데 또 만나게 되어 더 반가웟습니다. 약속 장소인 만경원 앞으로 갔습니다. 덩굴식물이 자라는 터널에 의자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장독님이 오시고 너는 내 운명님도 만났습니다. 장독님은 먼길 온다고 김밥을 미리 준비하여 오셨더군요. 김밥을 먹으면서 일행을 기다리니 팬더님 내외분이 오시고 산비탈님 내외분과 아까시님도 오셨습니다. 태평님,..
국립315묘지에서 본 들꽃 3(20060713) 국립315묘지의 전시관 옆에 들꽃을 키우고 있습니다. 비록 키우는 들꽃들이지만 쉽게 볼 수 없는 꽃들도 있어 반가웠습니다.술패랭이 술패랭이는 패랭이와 비슷하지만 끝부분이 갈가리 찢어져 있고 조선시대 장돌뱅이들이 머리에 썼던 패랭이를 닮아 술패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해란초 입술 모양의 노란색 꽃이 모여 피는데 뒷부분은 기다란 꿀주머니로 되어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자라고 꽃 모양이 예쁜 난꽃을 닮아서 '해란초'라고 한답니다. 제비동자꽃 꽃은 짙은 홍색으로 피고 동자꽃같이 생겼으나 꽃잎의 형태가 제비꽁지처럼 생겼으므로 제비동자꽃이라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