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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일몰

감포 문무대왕 수중릉 앞에서(20091018)


가을을 맞아 일출을 보러 감포의 문무왕 수중릉에 갔습니다.




일출 시각이 6시 30분경이라고 하여
그 시각을 맞추기 위해 집에서 4시ㅇ 출발을 하였습니다.
집을 나서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별이 보입니다.
감포의 하늘과는 제법 많은 거리로 떨어진 곳이지만
이곳 하늘이 맑은 것이 그곳 하늘도 맑은 것 같은 기분에 마음이 가볍습니다.
문무왕 수중릉이 보이는 바닷가에 도착을 하니 6시가 조금 지났습니다.
동쪽 하늘은 붉은 기운이 감돌고 있었고 수중릉이 있는 바위는 어둠 속에서 아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닷가에는 먼저 온 사람들이 제법 보입니다.





바다 위에 낮은 구름의 위부분이 밝게 변하고
해가 잠시 모습을 보여주더니만 금새 구름 속으로 사라집니다.
대신 구름 위로 빛이 빛납니다.





구름 뒤에서 해의 모습이 나타나더니만 금새 그 모습을 다 보여줍니다.
순식간의 일입니다.














해가 구름을 벗어나서 온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다에서 솟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일출은 늘 가슴을 벅차게 합니다.




















해가 뜨자 갈매기들이 날아오릅니다.
갈매기도 아침을 맞는 것이 즐거운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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