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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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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공원 2(20080803) 고향동산 오르는 산책로를 따라 오릅니다. 정자를 지나니 초가로 지붕을 이은 민속생활도구전시관이 있습니다. 개방을 하지 않아 들어가지를 못했습니다. 마당에 사방놀이를 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습니다. 지나는 사람이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서 뛰어봅니다. 고향동산의 야생화단지입니다. 무궁화, 나무수국, 누리장나무 등의 나무꽃이 피어서 반깁니다. 정미시설도 보입니다. 고향동산을 대충 돌아보고 낙조대를 향해 오릅니다. 숲이 우거져서 하늘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나무 사이로 해가 빛납니다.
옥구공원(20080803) 경기도 사흥시 옥구도는 본래 섬이었다가 매립작업으로 인해 육지에 연결 된 곳이라고 합니다. 그 옥구도를 도심자연공원으로 조성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고향동산, 숲속교실, 해양생태공원 등이 꾸며져 있고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무궁화동산을 오르는 산책로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한참 오르니 인공으로 만든 폭포가 보입니다. 옆에 소나무가 참 멋집니다. 산책로도 이름을 붙여놓았습니다. 솔방울길 꽃방울길입니다. 이름이 참 정겹습니다. 지나는 길에 개맥문동이 꽃을 피우고 반깁니다. 숲속으로 빛이 내립니다. 쉼터가 군데군데 있습니다. 추억의 쉼터에서 잠시 추억을 더듬어보았습니다. 초가로 지붕을 이은 정자도 보입니다. 지붕에 풀도 자랍니다. 산책로의 이름이 또 바뀝..
부소산성(20080728) 백화정에 갔습니다. 부소산성 북쪽 백마강변의 험준한 바위 위에 평면을 6각형으로 지은 정자입니다. 백제 멸망 당시 궁녀들이 이곳의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죽은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 1929년에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정자의 바닥은 지반에서 높이 띄우고 남쪽에 나무 계단 하나를 두어 출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 마루 바닥 주변에는 간단한 평난간을 설치하였고 천장에는 여러 가지 연꽃 문양을 그려놓았습니다. 정자에 올라서서 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백화정에서 한참을 돌아나오니 사비루가 있습니다. 조선시대 임천의 관아 정문이었는데 순조24년 (1824)에 군수 심노숭(沈魯崇)이 건축한 것을 1919년에 부소산성 내에서 제일 높은 송월대(送月臺)에 옮겨 짓고 그이름을 사비..
백마강(20080728) 궁남지에 연꽃이 아름답긴 하였지만 날이 너무 더워니 더 돌아봐야 할 곳도 있지만 다들 차로 달려갑니다. 연꽃을 보는 것보다 시원한 곳이 먼저이네요. 부여읍에서 점심을 먹고 백마강 유람선을 타러 갔습니다.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의 규암나루터입니다. 백마강 노래가 신나게 울려퍼집니다. 유람선을 타고 나오니 백마강의 아래 위쪽으로 다리가 보입니다. 백제대교 옆에 바위가 자온대라고 안내를 합니다. 자온대는 백제대교 남쪽에 강옆으로 높이 20여m의 바위로 삼국유사,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백제 의자왕이 강 건너 왕흥사로 예불을 들이기 위해 갈 때 이곳에서 잠시 쉬면 바위가 저절로 따뜻해져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강쪽으로 돌출한 부분에 우암송시열의 글씨로 알려진 自溫臺(자온대)란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유람선을..
부여 궁남지(20080728) 7월에 부여 궁남지를 두번이나 다녀왔습니다. 7월 13일에는 삶님의 안내로 전주 덕진공원과 김제 하소백련지를 돌아보고 오면서 잠시 들렸고 7월 28일에는 모임의 안내를 위해 궁남지를 찾았습니다. 마산에서 7시 반에 출발을 하였는데 11시경에 궁남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2주 전보다 연꽃이 더 곱게 피었습니다만 무더위도 2주 전보다 심하였습니다. 연꽃과 궁남지의 풍광이 멋졌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볕과 30도를 넘는 기온은 구경보다 먼저 우리를 지치게 하였습니다. 그래도 포룡정은 들렸습니다. 연못 속이라 조금은 시원하였습니다. 황포 돛을 단 배도 지친 모습입니다. 사람들도 그냥 지나치기만 합니다. 포룡정에서 나오려니 분수가 물을 쏘아올립니다. 한결 시원합니다. 구름이 참 아름답습니다.
부여 궁남지(20080728) 7월에 부여 궁남지를 두번이나 다녀왔습니다. 7월 13일에는 삶님의 안내로 전주 덕진공원과 김제 하소백련지를 돌아보고 오면서 잠시 들렸고 7월 28일에는 모임의 안내를 위해 궁남지를 찾았습니다. 마산에서 7시 반에 출발을 하였는데 11시경에 궁남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2주 전보다 연꽃이 더 곱게 피었습니다만 무더위도 2주 전보다 심하였습니다. 연꽃과 궁남지의 풍광이 멋졌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볕과 30도를 넘는 기온은 구경보다 먼저 우리를 지치게 하였습니다. 그래도 포룡정은 들렸습니다. 연못 속이라 조금은 시원하였습니다. 황포 돛을 단 배도 지친 모습입니다. 사람들도 그냥 지나치기만 합니다. 포룡정에서 나오려니 분수가 물을 쏘아올립니다. 한결 시원합니다. 구름이 참 아름답습니다.
가야산 2(20080726) 가야산의 최고봉은 칠불봉과 상왕봉의 두 곳입니다. 칠불봉을 먼저 올랐습니다. 칠불봉에서 상왕봉은 안개 속에 갇혀 보이지를 않습니다. 상왕봉에 오르니 칠불봉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가야산 1(20080726) 이웃들과 가야산을 다녀왔습니다. 삶님내외분, 엔도르핀님, 노을하늘님, 그리고 저희내외........... 7시 30분에 백운동주차장에 모였는데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안개가 끼었습니다. 산을 오르면 안개가 풀리겠지 하며 산을 올랐습니다. 칠불봉이 보이는 곳에 오르니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개가 피어오르기도 합니다. 들꽃을 보러 간 가야산이지만 틈틈이 풍경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