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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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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예술마을(20080808) 플로방스를 둘러보고 다음으로 찾은 곳은 헤이리 예술마을입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마을로, 넓이는 약 49만 5868m²입니다. 1994년부터 구상하여 1997년 발족하였으며 370여 명의 예술·문화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였고,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전해져 오는 전래농요인 ‘헤이리 소리’로부터 ‘헤이리’라는 마을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수많은 갤러리, 박물관, 전시관, 공연장, 소극장, 카페, 레스토랑, 서점, 게스트하우스, 아트숍과 예술인들의 창작, 주거공간이 있습니다. 모든 건축물은 수십여 명의 국내외 유명 건축가가 만들었으며 산과 구릉, 늪, 개천 등 주어진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설계되었다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세세하게 돌아보려면 며칠이 걸릴 정도라고 하였는데 날씨도 더운데..
플로방스(20080808) 플로방스는 남프랑스의 작은 지방을 일컫는 곳인데 파주에도 플로방스가 있었습니다. 장독님과 함께 평화누리공원을 다녀오면서 들렸던 곳인데 건물 외벽에 칠한 색이 고왔고 소품으로 꾸민 것들이 다들 앙증맞고 아름다웠습니다. 플로방스에서 담은 사진 몇장을 올립니다.
평화누리 공원 2(20080808) '분-다' 라는 제목의 설치미술 작품은 황색의 깃발을 내리고 있습니다. 깃발을 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바람개비 언덕으로 다시 발길을 옮기면서 북쪽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멀리 북쪽 하늘이 보입니다. 북쪽으로도 마음대로 다닐 수 있을 날이 기다려집니다. 언덕위에서 바람개비 언덕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바람개비가 호수를 덮고 있습니다. 평화누리 공원의 언덕을 오르는 사람 모형에 해가 자리하였습니다. 해를 담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평화누리 공원의 언덕을 오르는 길이 달팽이처럼 돌아갑니다. 잔디밭 사이로 만든 길이 정겹습니다. 언덕에 올라서 공연장과 잔디밭을 둘러보았습니다. 공연장과 잔디밭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사진을 올리면서 고운 모습을 보며 느꼈던 그 감동에 다시 젖었습니다. 이렇게 멋..
평화누리 공원(20080808) 시흥의 월곶에 딸이 살고 있습니다. 봄에 외손주를 보았지요. 8월 둘째주에 외손주와 지내려고 월곶에 올라왔습니다. 월곶에 올라와 있는 것을 알고 장독아우님이 바람을 쐬러 나오라고 하였습니다. 장독아우님이 임진각의 평화누리공원으로 안내를 합니다. 좋은 만남을 축하하듯 하늘도 너무 푸릅니다. 연못에 노랑어리연꽃이 가득합니다. 그 모습이 장관입니다. 바람개비가 바람을 기다립니다. 바람보다 먼저 아침햇살이 찾습니다. 바람보다 색이 먼저입니다. 길이 있습니다. 언덕을 오르는 길입니다. 거리는 짧지만 단숨에 오르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천천히 걸음을 옮겼습니다. 언덕에 올라서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광활한 잔디밭이 내려다 보입니다. 무대 앞으로 펼쳐진 잔디밭에서 공연을 구경하는 사람들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아쉬운 오이도 일몰(20080807) 이번에는 해가 바다에 지겠지 하며 기대를 하였으나 오늘도 해는 바다로 지지 않고 해무 속으로 사라집니다.
다시 찾은 오이도(20080807) 월곶에 와서 8월 두째주에만 세번째 오이도에 갔습니다. 오이도에 도착을 하니 6시 반이 조금 지났습니다.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있지만 오늘도 서쪽 바다 끝은 해무로 뿌옇기만 합니다. 먼저 오이도 등대에 갔습니다. 오이도 등대는 저녁 햇살에 색이 너무 곱습니다. 오이도를 찾은 사람들은 다들 행복해 보입니다.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 너무 즐거운가 봅니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행복입니다. 지는 해를 기다리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일몰 앞에서는 경건해 지기도 합니다.
들꽃수목원 3(20080807) 열대식물원에도 들렸습니다. 허브정원도 들렸습니다. 잔디밭에 말타기 하는 아이들의 모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미끄럼틀을 타는 모습도 있습니다. 정겨운 모습입니다. 자연생태박물관도 있습니다. 주로 곤충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나무로 미로를 만든 곳도 있습니다. 끝나는 곳에 종이 매달렸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다닙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아이들이 종을 신나게 울립니다.
들꽃수목원 2(20080807)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 보았습니다. 장미 가든을 지나칩니다. 장미는 지는 중입니다. 늦게 핀 장미 한송이가 햇볕 아래에서 붉음을 자랑합니다. 부용도 피었습니다. 풀밭에서 코끼리가 놀고 있습니다. 덥지도 않은가 봅니다. 잔디밭 뒤로 꽃속에 건물이 보입니다. 연구소라고 합니다. 5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