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13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선도의 일출(20081207) 구름 뒤에서 서성거리던 해가 구름 사이로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위가 더욱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해가 뜨니 배도 더욱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배에 아침 햇살이 곱게 내려 앉습니다. 해가 뜨니 해무도 햇살에 붉게 물이 들었습니다. 해를 반기면서 해무도 다시 힘차게 피어오르는 것 같습니다. 해무 속으로 배가 빠져들기도 합니다. 명선도의 여명(20081207) 울산의 진하해수욕장에 있는 명선도에 다녀왔습니다. 일출로 유명한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 나섰습니다. 12월을 맞아 첫 일요일인 7일 새벽에 진하해수욕장에 도착한 시간은 6시 반 경입니다. 명선도를 물어 찾아간 곳의 해변에는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해안을 따라 길게 줄을 잇고 있었습니다. 그 앞에는 작은 섬이 바다에 있었습니다. 동쪽 하늘은 붉게 물이 들었고 명선도 주변은 해무가 슬금슬금 피어오르고 있었지요. 틈을 비집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여명을 즐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해무 속으로 배가 지나갑니다. 배가 금새 보이지를 않습니다. 들어오는 배가 보입니다. 갈매기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에 출어를 한 것이니만큼 만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다 끝에 낮은 구름이 가득합니다. 구름에 붉은 .. 순천만의 아쉬운 일몰(20081206) 해가 지려합니다. 용산이 생각보다 높습니다. 급하게 오를려니 숨이 막힙니다. 다행히 해가 지기 전에 용산전망대에서 섰습니다. 해가 지려합니다. 그런데 너무 무미건조합니다. 물길도 제대로 열리지 않고 배도 다니지를 않습니다. 맥이 풀립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아직은 쌓은 덕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간혹 배가 지나가기도 합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순천만을 찾은 사람이 많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는 사람도 많지 않은 모양입니다. 물길 옆의 둥근 갈대밭은 늘 신기하기만 합니다. 솔섬을 넘겨다 보기도 하였습니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조금씩 다릅니다. 해가 금방 지고 말았습니다. 해가 지니 노을이 제법 물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한 것만큼 물이 들지 않습니다... 순천만 갈대(20081206) 12월의 첫 주말입니다. 전날에 눈이 내리고 갑자기 기온도 많이 내려가서 제법 추웠습니다. 가만히 움크리고 있으면 좋을텐데 역마살때문에 주섬주섬 챙겨서 집을 나섰습니다. 언제부터 벼르던 순천만을 찾아나섰습니다. 제법 서룰렀지만 2시가 넘어서야 집을 나섰습니다. 게다가 주말이라 차도 조금 밀려서 순천만 대대포구에 도착을 하니 4시가 지났습니다. 바로 용산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다리 밑에 돛단배가 반깁니다. 몇번을 가도 보지 못한 돛배인데 올가을에 새로 마련을 하였나 봅니다. 갈대는 대부분 졌습니다. 그래도 갈대밭은 충분히 아름다웠고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람이 불면 서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습니다. 탐방로를 지나서 용산을 올라가면서 돌아본 갈대밭이 장관이었습니다. 경주 엑스포공원을 돌아보고 나오면서(20081130) 화석박물관 앞에 전통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투호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공룡상에는 아이들이 타고 증명사진 담기가 한창입니다. 그 뒤로 보문호에 기구가 또 보입니다. 첨성대영상관 앞을 지나서 돌아나왔습니다. 광장에서 경주타워를 다시 올려다 보았습니다. 경주타워가 하늘 높이 솟아 있습니다. 엑스포 문화센터에 들어갔습니다. 영화를 상영하고 있었지만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전시실에서는 경북 디자인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경주타워에서 입구가 빤히 보이지만 거리는 꽤나 됩니다. 길가에 꽃양배추가 차가운 날씨임에도 고운 색깔을 보여줍니다. 돌아보고 나오면서 보이는 입구의 지붕에 새겨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심볼이 정말 멋집니다. 입구에 바닥에 새겨진 전통문양도 멋집니다. 주차장에는 은행.. 세계 화석 박물관(20081130) 아사달조각공원을 돌아보고 나오니 세계화석박물관이 있습니다. 화석박물관에도 들렸습니다. 아사달 조각 공원(20081130) 풀숲에 조각들이 보입니다. 엑스포공원의 또 하나 비경인 아사달조각공원입니다. 아사달 조각공원은 엑스포공원의 외곽인 산기슭에 조성되 있었으며 우리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의 시간의 정원(20081130) 시간의 정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유럽풍의 정원 스타일에 동양 문화를 접목시킨 시간의 정원에는 회양목과 잔디로 꽃무늬, 복(福) 자, 만(卍) 자 등 전통 문양들을 연출하고 있으며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누렇게 변한 잔디와 회양목이 계절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햇살은 너무 따스합니다. 시간의 정원 제일 위쪽에는 정원 테마의 모티브가 된 십이지신상과 천마상이 있습니다. 천마상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십이지신상이 원으로 돌아가면서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정원 옆에 원두막과 넓은 잔디밭이 있습니다. 엑스포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어울려서 게임도 하고 쉴 수도 있는 쉼터로 그만이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다가 보문호 위에 열기구를 보았습니다. 놀이기구보다 더 높이 기구가 날고 있습니다. 이전 1 ··· 81 82 83 84 85 86 87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