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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명선도의 여명(20081207)


울산의 진하해수욕장에 있는 명선도에 다녀왔습니다.
일출로 유명한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 나섰습니다.
12월을 맞아 첫 일요일인 7일 새벽에 진하해수욕장에 도착한 시간은 6시 반 경입니다.
명선도를 물어 찾아간 곳의 해변에는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해안을 따라 길게 줄을 잇고 있었습니다.
그 앞에는 작은 섬이 바다에 있었습니다.
동쪽 하늘은 붉게 물이 들었고
명선도 주변은 해무가 슬금슬금 피어오르고 있었지요.
틈을 비집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여명을 즐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해무 속으로 배가 지나갑니다.
배가 금새 보이지를 않습니다.







들어오는 배가 보입니다.
갈매기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에 출어를 한 것이니만큼 만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다 끝에 낮은 구름이 가득합니다.
구름에 붉은 기운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해가 뜨려나 봅니다.
일출을 맞아 새가 무리지어서 날아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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