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1321)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아골-계곡의 단풍(20061105) 피아골 단풍을 보지 않은 사람은 단풍을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란 말은 조선 시대 유학자 조식 선생이 한 말이라 합니다. 피빛 보다 붉다고 하는 지리10경 중 하나로 꼽히는 직전단풍은 피아골 입구 직전부락 일대의 단풍 절경을 일컫습니다. 그 단풍을 보러 11월 5일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 일기예보로는 분명히 비가 온다고 하였지만 이번 주말을 넘기면 늦을 것 같아 미룰 수가 없었습니다. 연곡사 앞에 차를 세우고 직전마을을 향하여 출발을 하였습니다. 하늘은 금새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이 흐리지만 아침의 공기는 상쾌하기만 합니다. 길옆 계곡의 양가에 단풍은 한창 물이 들고 있습니다. 직전마을까지는 길도 잘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직전마을을 지나면서부터는 카메라로 셔터만 눌러도 절경이 담길 것 같았습니다. 계곡과.. 순창 강천산(20061029) 아파트 주민들과 가을 단풍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10월 29일 순창의 강천산을 오르지는 못하고 쳐다보고만 왔습니다.국도에서 강천사를 들어가는 길에서 통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승용차는 우회를 시키고 버스만 진입을 허락하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강천사 가는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니 폭포가 반깁니다. 병풍바위를 비단처럼 휘감고 흘러내리는 병풍폭포입니다. 강천사까지 가는 길에 모래를 다시 깐 것 같았습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안내를 합니다. 길가에 단풍나무는 아직 단풍이 제대로 들지를 않았지만 계곡에는 곱게 단풍이 든 단풍나무도있었습니다. 강천사의 일주문 격인 강천문을 지나니 강천사의 담장이 보입니다. 길에 깔린 모래의 감촉이 참 좋았습니다. 등산화를 벗어던지고 싶은 마음을 거우 달래었습니다.. 마산 돝섬의 국화축제 4(20061104) 해가 지려합니다. 나무에도 잠시 쉬다가 하늘을 나는 자전거와 인사도 주고받습니다. 해가 지고 불이 밝혀집니다. 조명 아래에서 보는 국화가 더 고와보입니다. 초롱과 유등에도 불이 밝혀졌습니다. 유람선도 불을 밝히니 조금은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돝섬과 마산항의 야경도 볼만 하였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물이 있어 물 속에 담겨진 빛이 고왔습니다. 마산 돝섬의 국화축제 3(20061104) 돝섬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마산을 가고파의 고장이라고도 한답니다. 하여 돝섬의 정상에 가고파탑을 세워놓았습니다. 가고파탑 앞의 광장에도 국화로 곱게 꾸며놓았습니다. 그 광장을 국화로 만든 향이문과 국이문으로 드나들 수가 있었습니다. 하늘을 달리는 자전거가 레일을 타고 쉬임없이 돌고 있습니다. 한켠에서는 마산 관광사진 전시가 열리고 있었고 공연장에는 엿장수의 걸쭉한 입담과 구성진 노래로 자리를 뜨지 못하다가 공연이 끝이 나자 모두들 자리를 털고 일어섭니다. 국화 축제의 모습을 담으려는 사람들도 많기만 합니다. 마산 돝섬의 국화축제 2(20061104) 돝섬이 온퉁 국화 천지로 변했습니다. 국화로 마산가고파국화축제라는 글도 만들었습니다. 곳곳에 국화 축제를 둘러보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곳도 만들었습니다. 국화의 종류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색도 갖가지입니다. 국화에 뒤지지 않으려는 듯늦게 핀 장미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색을 더 곱게 붉히고 있었습니다.국화 틈새에서 맥문동의 열매도 익어갑니다.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덩굴도 단풍이 들고 있었습니다. 마산 돝섬의 국화축제 1(20061104) 마산 가포만에는 돼지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돝섬이란 이름이 붙여진 섬이 있습니다. 그 돝섬에 제6회 가고파 국화축제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열렸습니다. 시간을 내지 못해 미루다가 토요일 오후에 들렸습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채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이지만 갈매기와 함께 멋진 유람선이 다닙니다. 선착장 상공에는 국화축제를 알리는 애드밸룬이 보입니다. 흐릿한 하늘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배가 출발을 하니 꼬리가 길게 생깁니다. 갈매기들이 따라옵니다. 지나는 배와 인사도 주고받지를 못했는데 저만치 가버립니다. 등대가 빨간색으로 치장을 하고 안내를 합니다.마산도 이제 고층 아파트가 해안에 즐비합니다. 돝섬 가까이 오니 가포만을 가로지르며 세워지고 있는 마창대교가 제법 .. 무주의 적상산(20061028) 덕유산을 내려오니 4시가 다 되었습니다. 시간은 늦었지만 안국사가 있는 적상산을 찾았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적상산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적상산(1,034m)은 사방이 깎아지른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하다고 하여 적상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이 산은 해발 1,034m의 기봉이 향로봉(1,029m)을 거느리고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명소를 간직했다.이 산에는 고려 공민왕 23년(1374) 최 영 장군이 탐라를 토벌한 후 귀경길에 이곳을 지나다가 산의 형세가 요새로서 적임지임을 알고, 왕에게 축성을 건의한 절이 있으며 그 이후 여러 사람이 산성.. 덕유산 설천봉에서(20061028) 덕유산 향적봉에서준비하여간 점심을 먹었습니다.정상에서 산하를 내려다보며 먹어선지점심시간이 한참이나 지나 시장하여선지 점심이 꿀맛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설천봉을 향하여 하산을 시작하였습니다. 향적봉에서 설천봉까지 내려오는 길은 나무로 만든 통로를 이용합니다. 바위와 고사목을 구경하며 내려오니 금방 설천봉입니다. 내려오면서 돌아보니 나무 사이로 보이는 향적봉에는 아직도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설천봉에도 사람들이 많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설천봉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곤도라를 타려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서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팔각정과 고사목을 잠시 돌아보았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겨우 곤도라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스키장에도 주변의 산에도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이전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