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13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목포 유달산 2 (20060814) 유달산 정상에올랐습니다. 일등봉에 오르니 목포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햇볕은 따까웠지만 가슴은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마주 보이는 봉우리를 이등봉이라 하였습니다. 바다는 잠시도 조용하지를 않습니다. 다도해의 섬을 찾는 배들이 연신 용머리를 돌아서 드나들고 있었습니다. 내려오면서 돌아보는 바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내려오면서 소요정을 들렸습니다. 하얀색의 정자에 유달산을 찾으신 분들이 잠시 땀을 식히고 있었습니다. 이등봉은 밑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였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야생화 단지 내에 세워진 철거민 탑을 보았습니다. 유달산에도 아픔의 흔적이 있더군요. 노적봉도 찾아보았습니다. 시간이 없어 밑에서 올려다 보고는 돌아나왔습니다. 임진왜란때 충무공 이순신께서는 적은 군사로 많은 왜.. 목포 유달산 1 (20060814)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조금 더 돌아나오니 달성공원이 있었습니다. 유달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난공원과 야생화를 기르는 곳이 있었지만 어느 한 곳도 들리지 않고 바로 유달산 제일봉을 향하여 발걸읆을 재촉하였습니다. 유달산 제1봉과 제2봉의 사이에 있는 고개까지 오르는 길은 숲길이라 그늘이었습니다만 8월 중순의 한낮 더위는 온몸을 땀으로 목욕을 하는 듯하였습니다. 고개를 오르자 목포의 앞 바다가 보였습니다. 유달산의 제1봉도 볼 수 있었습니다. 고개에서 제1봉을 향하여 오르니 바위들이 힘들게 합니다. 바위 밑을 지나려다 위로 쳐다보니 사람의 얼굴을 한 바위가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얼굴바위라 하였습니다. 아래로 지나가는 사람을 보고 포효하는 모양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얼굴바위 .. 유달산 조각공원(20060814) 지난 8월 14일에 무안에서 열리는 백련축제를 보러 갔습니다.무안의 회산백련지를 돌아본 후에 목포에 들렸습니다. 회산백련지가 무안에서도 목포 바로 곁에 있었지요. 가요에도 나오는 유달산을 오르고 싶었습니다. 유달산을 찾아서 가니 먼저 반겨주는 게 조각공원이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조각공원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목포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양지 바른 유달산 기슭 이등봉 아래 산자락에 자리하고있다. 유달산 조각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조성된 14,000여평 규모의 야외공원으로 1982년 10월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조각을 인간의 의지로 사물에 질서와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이라 믿는 현대조각가 모임 한국조각연구회 회원 44명의 작품 104점이 유달산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전시되었고, 1994년11.. 두물머리의 아침 2(20060910) 숙소로 돌아와 짐을 챙기고 나오면서 다시 두물머리를 찾았습니다. 조금전에만 하여도 돛대만 높이 솟았던 배였는데잠시 짐을 챙기고 찾아오니 배가 황포를 달고 맞아주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오신 분들은 대부분 자리를 떴지만 여태 자리를 지키신 분들도 보였고................. 돛을 단 배 주변에는 연신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찾아오는 사람들이 반가운지 배는 천천히 몸을 돌려주기도 하였고요. 지난 7월에는 날씨가 흐리고 물도 흐려서 별로였던 풍광이었는데 이번에는 전혀 다는 풍광이었습니다. 두물머리의 아침 1(20060910) 딴에는 이른 시간에 찾는다고 갔었지만 벌써 아침 해는 구름 속에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란히 자리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주눅이 들었지요. 뒤에서 서성거리다가 겨우 진정을 하고는 숫자로는 지지 않겠다고 셔터를 참 많이도 눌렀습니다. 물안개가 피어올랐습니다. 숨을 크게 쉬기라도 하면 사그러질까봐 숨을 죽이고 보았습니다. 배에 돛은 아침이라 올리지를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물머리는 서서히 깨어나고 있었습니다. 무안백련축제 2(20060814) 전시관을 돌아보고 나오니 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뿜어 올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분수대에서 물장난으로 신이 났습니다.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곳곳에 비를 피할 수 있는 시설물이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모습은 시원하였지만 소나기가 그치니 무더위는 더한 것만 같았습니다. 소나기가 약해지니 모두들 연꽃 구경에 나섭니다. 하늘은 언제 소나기가 내렸냐는듯 푸르기만 합니다. 백련지 주변에 구조물이 꽤나 많았습니다. 백련지를 돌아보고 행사장을 기웃거렸습니다. 구경할 것도 많고 체험할 것도 많았습니다. 무안백련축제 1(20060814) 무안의 회산백련지에서 제10회 무안백련대축제가 지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렸습니다. 마산에서 회산백련지까지는 무려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축제가 끝난지도 벌써 반달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어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에 위치한 회산 백련지는 일제의 암울했던 시대에 조상들의 피와 땀으로 축조된 저수지라고 합니다. 면적은 10만여평으로 두 개의 저수지가 합하여져 인근 25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였으나 영산강 하구둑이 건설된 후로는 농업용수 기능을 상실하였습니다. 당시 저수지 옆 덕애 부락에는 6세대가 살고 있었는데 이 마을에 사는 주민이 우물옆 저수지 가장자리에 백련12주를 구해다가 심은 후 그날밤 꿈에 하늘에서 학 12마리가 내려와 앉은 모습이 흡.. 8월의 우포늪 2(20060812) 소목마을 앞에 작은 배들이 있었습니다. 잠시 전에 일을 나갔다가 들어왔는지 바구니가 물에 젖어 있었습니다. 물결이 일지를 않는데도 조금씩 움직입니다. 서로 뱃머리를 마주하다가 돌아서기도 합니다. 안개가 걷히면서 보이는 여름 아침의 우포늪은 싱그럽기가 그지 없습니다. 우포늪 전망대를 가려고 다시 되돌아오면서 쪽지벌에 잠시 들렸습니다. 쪽지벌을 돌아보려고 들어서니 갈대가 내 키보다 더 많이 자랐습니다. 쪽지벌에 버들이 곱게 반영되고 있었습니다. 쪽지벌 뒤로 우포늪의 둑이 보이고 멀리 화왕산이 보입니다. 우포늪의 안내소가 있는 회룡의 우포늪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버드나무 사이로 보이는 우포늪을 담았습니다. 잠시 전에 돌아보고 온 소목마을 앞의 버드나무도 보입니다. 전망대 앞을 지나서 한참을 돌아보았지만 우포늪.. 이전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