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골 단풍을 보지 않은 사람은 단풍을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란 말은
조선 시대 유학자 조식 선생이 한 말이라 합니다.
피빛 보다 붉다고 하는 지리10경 중 하나로 꼽히는 직전단풍은 피아골 입구 직전부락 일대의 단풍 절경을 일컫습니다.
그 단풍을 보러 11월 5일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
일기예보로는 분명히 비가 온다고 하였지만
이번 주말을 넘기면 늦을 것 같아 미룰 수가 없었습니다.
연곡사 앞에 차를 세우고 직전마을을 향하여 출발을 하였습니다.
하늘은 금새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이 흐리지만 아침의 공기는 상쾌하기만 합니다.
길옆 계곡의 양가에 단풍은 한창 물이 들고 있습니다.
직전마을까지는 길도 잘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직전마을을 지나면서부터는 카메라로 셔터만 눌러도 절경이 담길 것 같았습니다.
계곡과 나란히 오르다가 계곡을 지나는 다리도 만납니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에 몸도 마음도 물이 들 것 같았습니다.
계곡의 모습입니다.
'산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아골-산장에서 아쉬움을 안고(20061105) (0) | 2006.11.08 |
---|---|
피아골-계곡의 다리(20061105) (0) | 2006.11.08 |
순창 강천산(20061029) (19) | 2006.11.07 |
마산 돝섬의 국화축제 4(20061104) (22) | 2006.11.06 |
마산 돝섬의 국화축제 3(20061104) (0) | 2006.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