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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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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곡사의 단풍(20111101) 차를 이용하여 법당을 오르는 돌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길옆에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고 있고 숲엔 붉게 물이 든 든 단풍나무가 보입니다. 명부전을 돌아 삼성각을 찾아가는데 언덕에 단풍이 곱게 물든 나무가 있습니다. 명부전 옆의 언덕에 자리한 단풍나무 밑에 갔습니다. 단풍나무 아래로 명부전과 큰법당이 내려다 보입니다. 연곡사에서 단풍이 제일 고운 곳인 것 같습니다. 북부도를 보러 올라가는 길에서 본 단풍입니다. 단풍이 한창 물드는 모습입니다. 북부도를 보고 서부도라 불리워졌던 소요대사부도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본 단풍이 든 모습입니다. 현각선사탑비 앞의 요사채 담장 주변으로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고 있습니다. 단풍나무도 붉게 물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뜰을 마련한다고 쌓은 축대 위..
연곡사의 부도(20111101) 연곡사에는 부도가 유명합니다. 큰법당 뒤에 있는 동부도 앞에 갔습니다. 탑의 모습을 한 부도입니다. 연곡사에는 탑의 모습을 한 부도가 3 기가 있는데 동부도와 이곳에서 50m 위에 자리한 북부도는 국보이고 서쪽에 자리한 소요대사 부도는 보물로 지정을 받고 있습니다. 동부도 옆에 비신은 없어지고 거북의 모습인 기단이 남아 있는 비각도 있습니다. 북부도를 오르는 길은 경사가 심합니다.부도전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정성드려 만든계단을 올랐습니다. 연곡사 북부도입니다. 국보 34호라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북부도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전에 서부도라 불리운 부도가 있습니다.소요대사부도입니다. 소요대사부도 뒤에 부도 몇 기가 더 있습니다.단지형과 탑형 등 모양이 다 다릅니다. 부도 옆에 까실쑥부쟁이가 꽃을 피우고..
지리산 연곡사(20111101) 피아골을 다녀와서 연곡사에 들렸습니다. 일주문 앞에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함께 어울렸는데 이곳도 단풍은 작년보다 못한 모습입니다. 도로 옆에 일주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큰법당을 가는 길이 곧습니다. 나무 사이로 계단이 보이고 계단 끝에 법당이 보입니다. 곧은 길을 벗어나서 우회하는 길로 법당을 찾았습니다. 차길을 따라 찾아가니 석탑과 단정한 담장이 반깁니다. 큰법당을 오르는 계단 옆으로 산국이 피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큰법당인 대적광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큰법당 앞에서 합장을 하고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단풍이 곱게 든 나무와 빨갛게 익고 있는 산수유가 보입니다. 명부전이 뜰의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명부전을 돌아가면 삼성각이 있습니다. 삼성각에는산신과 칠성신을 모시고 있었습니..
대둔산 태고사(20111026) 대둔산에 올랐다가 돌아오는 길에 태고사를 찾아갔습니다. 대둔산 케이불카 탑승장에서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대둔산의 중턱에 자리한 태고사는 숲속으로 난 길이 좁고 경사가 심하여 생각보다 멀게 느껴졌습니다. 동쪽으로 자리한 태고사는 4시인데도 해가 져서 저녁 어스름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숲속으로 난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니 주차장에 차 서너대가 주차하고 있었습니다. 나무가 무성한 숲속을 걸었습니다. 저녁 어스름이 내리는데도 단풍은 곱게 다가왔습니다. 차가 다닐 정도의 길이 흐지부지 끝이 난 곳에 나무 계단이 버티고 있습니다. 나무 계단을 이용하여 석문으로 올라오라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낙엽이 널린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침목으로 만든 나무 계단이 끝이 나고 반듯한 돌로 쌓은 계..
봉정사 영산암(20111023) 봉정사 부속암자인 영산암에 들렸습니다. 영산암은 봉정사의 요사인 무량해회에서 동쪽으로 약 1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요사채 옆의 사립문을 나와 계곡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영산암입니다. 계곡에 단풍이 물들고 있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영산암의 전각 옆에 가지런히 쌓아둔 장작더미가 먼저 눈길을 끌게 합니다. 겨울 준비를 서둘러 한 모양입니다. 영산암의 입구에 갔습니다. 영산암의 출입문 구실도 겸하는 우화루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화루 아래의 누문을 통하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전각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었습니다. 영산암 옆으로 난 길로 니왔습니다. 돌담 옆에 단풍이 곱습니다.
천등산 봉정사(20111023) 안동의 봉정사에 갔습니다.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께서 창건하신 사찰입니다. 천등산은 원래 대망산이라 불렀는데 능인대사가 젊었을때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안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천등산이라 이름하고 그 굴을 천등굴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그 뒤 더욱 수행을 하던 능인스님이 도력으로 종이 봉황을 접어서 날리니 이곳에 와서 머물러 산문을 개산하고, 봉황이 머물렀다하여 봉황새 봉(鳳)자에 머무를 정(停)자를 따서 봉정사라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사찰로 가는 길에 소나무가 울창합니다. 길에 떨어진 솔잎을 밟으며 올라갔습니다. 단풍은 아직 이른 편입니다. 주차장 앞에 일주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겉모..
부석사 천왕문에서 일주문으로 내려오면서(20111023) 천왕문에 내려왔습니다. 한낮의 햇살이 단풍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천왕문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침보다 더 붐비는 천왕문입니다. 천왕문 앞에 섰습니다. 길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천왕문을 지나 당간지주 앞에 왔습니다. 한낮에 보니 아침보다 더 힘찬 모습입니다. 내려오는 길 내내 부석사를 찾은 사람들로 길이 좁습니다. 빨갛게 물든 단풍도 정오의 빛을 받아 더욱 붉은 모습입니다. 일주문이 보입니다. 천왕문을 조금 전에 지났는데 내려오는 길은 금방입니다. 일주문을 지나 옆으로 난 길로 나왔습니다. 사과밭 뒤로 소백산 자락이 보입니다. 분수대 옆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은행나무 아래에 떨어진 은행잎이 노랗게 물을 들이고 있습니다.
부석사 전각을 돌아보고 나오면서(20111023) 무량수전에서 삼성각으로 내려왔습니다. 낮은 담과 돌로 바닥을 깐 길입니다. 삼성각입니다. 칠성, 독성, 산신 세 분을 한 곳에 모신 전각으로 무량수전 서쪽 석축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성각은 우리나라 재래의 수(壽), 복(福), 재(財)의 삼신 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삼성각에서 근래에 세운 설법전을 찾아갔습니다. 가는 통로가 곱습니다. 높이 솟은 굴뚝도 멋집니다. 설법전입니다. 건물이 무척이나 깨끗합니다. 설법전 앞에서 본 풍경입니다. 사찰 앞의 사과밭에는 사과가 빨갛게 익고 있습니다. 멀리 도로의 가로수인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설법전에서 다시 무량수전으로 왔습니다. 산자락에 까실쑥부쟁이가 꽃을 피우고 인사를 합니다. 언덕에 산국도 노랗게 꽃을 피웠습니다.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