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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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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무랑수전에서(20111023) 무량수전 앞의 뜰에서 본 전경입니다. 멀리 낮은 산들이 펼쳐진 전경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무량수전 앞에 섰습니다. 뜰에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안양루 앞에 석등이 사람 사이에서 찾아야 보입니다. 무량수전 옆의 언덕에 올라갔습니다. 부석사 삼층석탑 앞에서 본 전경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고는 다들 탄성을 쏟곤 합니다. 부석사 삼층석탑입니다. 무량수전의 동쪽 약간 높은 지대에 위치한 신라시대의 3층 석탑이라고 합니다. 이 탑은 자인당의 석불들과 함께 이웃 절터에서 옮겨진 것이라고 합니다. 2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쌓은 전형적인 신라시대 석탑입니다. 지대석과 하층 기단의 중석은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는데 모두 8매석으로 짜였고 중석 각 면에는 2개씩의 우주와 탱주가 새겨져 있습니다. 상층 기단의 중석은..
부석사 전각들(20111023) 석탑에서 보면 누각이 보입니다. 통로의 구실을 겸한 범종루입니다. 이 범종각은 그 건물의 방향이 여느 건물과는 달리 측면으로 앉아있습니다. 건물의 지붕은 한쪽은 맞배지붕을 하고 있고 다른 한쪽은 팔작지붕을 하고 있습니다. 팔작지붕을 한 쪽이 정면을 향하고 있고 맞배지붕이 뒤쪽을 향하고 있는데 무량수전 앞에서 바라보면 왜 목수가 지붕을 그리했는지를 알수 있다고 합니다. 부석사가 소백산맥을 향하여 날아갈 듯이 앉아있는데 범종각이 정면을 향하고 있으면 건물이 전반적으로 무거워보인다고 범종각을 옆으로 앉혀놓고 뒷쪽을 맞배로 처리하여 건물이 전반적으로 비상하는 느낌을 주고 답답해 보이지 않게 하였다고 합니다. 부석사의 또 하나 누각인 안양루입니다. 범종루를 지나 옆으로 살짝 돌아나가면 돌 계단 위에 자리하고 있습..
부석사 천왕문을 지나서(20111023) 천왕문이 올려다 보입니다. 고운 나무 사이를 걷다보니 천왕문에 금방 도착을 하였습니다. 천왕문 앞에서 돌아보니 숲길에 사람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천왕문을 지나 숲길에 들어섰습니다. 천왕문 옆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노란 은행나무 옆으로 보이는 조망도 고왔습니다. 부석사 무량수전을 찾아 올라가는 길가의 언덕에 산국이 꽃을 피우고 반깁니다. 언덕에 오르자 전각의 지붕 뒤로 멀리 산들이 운무 속에 보입니다. 부석사 큰법당인 무랑수전을 가는 길에 회전문을 만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부석사의 유명한 석축을 보며 옆으로 돌아갔습니다. 석축을 돌아가서 올려다 보니 부석사의 전각들이 어울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각들 뒤로 무량수전이 멀리 보입니다. 언덕에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솔산 선운사(20110924) 선운사에 꽃무릇을 보러 갔습니다. 큰법당까지 가는 길에 먼전 선운산 생태숲이 반깁니다. 이른 시간에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큰법당을 가는 길에 S자의 휘어진 의자가 쉬어가라고 유혹을 합니다. 선운사 일주문입니다. 도솔산 선운사란 현판을 달고 맞아주었습니다. 선운사 천왕문은 늘 사람들로 붐빕니다. 몇번이나 들렸던 선운사이지만 갈 때마다 마지하는 선운사 전각들은 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이번에는 선운사 뜰에서 꽃무릇 축제의 행사장으로 맞아주었습니다. 영산전도 동백 숲 앞에서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영산전 앞의 식수대는 물이 쉬임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범종각 옆의 감나무엔 올해도 감이 제법 많이 달렸습니다. 대웅전 앞의 뜰에 색색별 연등이 달렸습니다. 관음전에 들렸습니다. ..
서운암에서(20110308) 서운암의 장독들입니다. 장독이 햇살에 윤이 날 정도입니다. 이곳에 계시는 분들의 정성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끼게 합니다. 고운 봄햇살에 장독에서 장이 잘 익고 있을 것 같았습니다.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았던 대나무였지만 따스한 봄햇살을 받고 있는 대나무는 더욱 푸르른 모습입니다. 서운암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언덕에 올랐습니다. 언덕 위에 소나무도 봄을 맞고 있습니다. 서운암에도 봄이 완연합니다.
보경사 감나무와 새(20101211) 12월 11일에 찾았던 보경사의감나무에는 감이 그대로 달렸습니다. 감나무에 새가 날아다닙니다. 감을 먹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내연산 보경사(20101211) 포항의 내연산에 자리한 보경사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일주문에 이르는 길가에는 음식점이 즐비하였습니다. 마침 점심 시간인지라 절에 들어가기 전에 해물파전과 손칼국수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보경사의 안내는 파란의 백과사전에서 옮깁니다.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내연산(內延山) 동쪽 기슭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603년(신라 진평왕 25) 지명(智明)법사가 창건하였다. 723년(성덕왕 22) 각인(覺仁)과 문원(文遠)이 오층석탑을 조성하였다. 고려시대에는 1214년(고종 1) 원진국사 승형(承逈)이 중창했고, 조선시대에는 1677년(숙종 3)에 3창을 시작해 1695년 완공했다. 이때 대웅전·적광전·영산전 등과 산내암자인 청련암·서운암을 각각 중건..
보경사 서운암(20101211) 문수암에서 내려오다가 서운암에 가는 이정표를 보고 서운암에 들렸습니다. 보경사 옆의 계곡 건너에 있었습니다. 계곡에 구름다리가 놓였습니다. 극락교라 부르나 봅니다. 무지개 다리를 지나 돌담 옆으로 계단길을 정성스레 만들었습니다. 담장 앞에 자갈을 깐 길도 걷기가 좋았습니다. 법당이 옆으로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현판이 붙지 않은 전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