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골을 다녀와서 연곡사에 들렸습니다.
일주문 앞에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함께 어울렸는데
이곳도 단풍은 작년보다 못한 모습입니다.
도로 옆에 일주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큰법당을 가는 길이 곧습니다.
나무 사이로 계단이 보이고 계단 끝에 법당이 보입니다.
곧은 길을 벗어나서 우회하는 길로 법당을 찾았습니다.
차길을 따라 찾아가니 석탑과 단정한 담장이 반깁니다.
큰법당을 오르는 계단 옆으로 산국이 피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큰법당인 대적광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큰법당 앞에서 합장을 하고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단풍이 곱게 든 나무와 빨갛게 익고 있는 산수유가 보입니다.
명부전이 뜰의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명부전을 돌아가면 삼성각이 있습니다.
삼성각에는산신과 칠성신을 모시고 있었습니다.
국보인 동부도와 북부도, 그리고 보물인 소요대사 부도를 차례대로 돌아보고 담장을 돌아가면
범종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노랗게 물들고 있는 은행나무 밑을 지납니다.
범종각 앞을 돌아나오면 다시 큰법당 앞의 뜰입니다.
한 단 위에 자리한 큰법당이 나무 사이로 보입니다.
법당을 찾아 오르면서 보았던 담장과 석탑이
내려가면서 보니 오르면서 보았던 모습보다 더 고운 풍경으로 보입니다.
범종각이 자리한 뜰에서 한 단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연곡사 삼층석탑을 보러 가면서 올려다 본 범종각입니다.
처마가 하늘을 날듯 펼쳐졌습니다.
범종각 앞에 자리한 연곡사 삼층석탑입니다.
연곡사를 둘러보고 일주문 앞으로 왔습니다.
용마루 위로 가을의 햇살이 따갑습니다.
나오면서 본 일주문의 기둥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나무 둥지가 1m나 됨직한 일주문의 기둥이 나무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자연스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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