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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20060402) 장인어른 산소를 갔는데 무덤 근처에 보라색 작은꽃이 피었다. 보라빛 고운꽃.................. 꽃 중의 작은 꽃 앉은뱅이 꽃이라는 제비꽃을 보았다. 잎이 아무래도 보통의 제비꽃은 아닌 듯하다. 이웃 불로그에서 본 뫼제비꽃과 많이 흡사하다...... 그래서 뫼제비꽃이라 이름하였다.------------------행여 잘못 알고 있다면 지적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이랬는데 다시 찬찬히 살펴보니 보통 제비꽃인 것 같습니다.산에서 피었다는 것에 괜한 생각을 하였는 것 같습니다.죄송합니다.....................
할미꽃(20060402) 할미꽃이 피었다. 잔디밭에 몇 포기가 곱게 피었는데 고개를 한껏 숙이고 속을 보여주지를 않았다. 보송보송한 털이 있어 애기같은 모습인데 흰 털로 덮인 열매의 덩어리가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같이 보이기 때문에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유독식물이지만 뿌리를 해열·수렴·소염·살균 등에 약용하거나 이질 등의 지사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쓴다. 전설에 의하면 손녀의 집을 눈앞에 두고 쓰러져 죽은 할머니의 넋이 산골짜기에 핀 꽃이라 한다.
양지꽃과 노린재(20060402) 진양호 근처의 야산에서 양지꽃이 곱게 피고 있었다.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펼치지 않았는데 햇살이 퍼지니 꽃잎을 곱게 펼치고 반겨주었다.양지꽃에 놀고 있는 녀석이 노린재인 것 같은데.......... 자세히는 알지를 못하여 궁금하기만 하다. 양지꽃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는데 구분이 되지를 않으니 그냥 양지꽃이라고 올린다.
광대나물 군락(20060402) 경상대학교 근처의나동에 장인어른 산소를 찾았다가 분홍색으로 물든 밭 언덕을 보게 되었다. 광대나물이 군락을 이룬채 꽃을 만개하고 있다. 한두포기가 피어 있는 모습에서 꽃 하나하나가 광대의 모습처럼 보였는데 이렇게 군락을 이루니 온통 분홍의 꽃세상이다.
진해 군항제(20060405) 개막일에 다녀온 진해 군항제를 다시 찾았다. 개막일에는 벚꽃이 제대로 피지를 않아 아쉬움이 너무 컸기에...............마산에서 진해를 넘어가는 구 도로 양쪽에 벚꽃이 만개를 하였다. 지난 개막일에는 꽃망울도 제대로 맺히지를 않았었는데 일주일 만에 벚꽃 천지가 되었다. 벚꽃 구경을 나온 차와 사람들로 길도 많이 막혔다. 지난번에 대충 보았기에 이번에는 벚꽃을 즐기려는 느긋한 마음인지라 진해 중심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제황산 공원을 올라갔다. 365개의 계단을 오르는 양옆에도 벚꽃은 활짝 피었다. 제황산공원......... 제황산은 마치 부엉이가 앉은 것과 같다하여 부엉산이라 하였고, 봉우리는 두엄봉으로 불리었으나, 해방후 제황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해발 90m 산 정상에는 1927년 일본..
조팝나무(20060330) 국립315묘지의 조팝나무가 벌써 꽃을 피웠다.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한다. 조각물이 세워진 양 옆의 조팝나무가 하얀 꽃을 가득 피우고 있었다. 장미과의 낙엽관목 높이 1.5∼2m이고 줄기는 모여나며 밤색이고 능선이 있으며 윤기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백색이며 4∼6개씩 산형꽃차례로 달리며 가지의 윗부분은 전체 꽃만 달려서 백색 꽃으로 덮인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꽃받침조각 뾰족하며 각각 5개씩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4∼5개씩이고 수술보다 짧다.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뿌리는 해열·수렴 등의 효능이 있어 감기로 인한 열, 신경통 등에 사용한다.
현호색(20060330) 국립315묘지 야생화밭에 현호색도 피었다.야생 상태의 현호색은 아니었지만 색이 너무 곱다. 습기가 있는 산 속에서 높이 20센티미터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른 봄 다른 꽃보다 앞서서 피고 일찍 시들어 버리는 현호색은 꽃의 모양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양귀비라는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세 갈래씩 두 번 갈라진다. 3~5월에 연한 붉은 자주색의 꽃이 피는데, 줄기 끝에 대여섯 송이가 총상으로 달린다. 꽃잎은 4장이고 꽃은 한쪽으로 넓게 퍼지며 거(距)의 끝이 약간 밑으로 굽는다.
돌단풍(20060330) 국립315묘지 전시실 앞에는 여러 가지 꽃을 키우고 있다. 그곳에서 핀 돌단풍을 보았다. 장미목 범의귀과의 쌍떡잎식물. 높이 30㎝ 정도. 돌나리라고도 한다.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가로 누으며 비대하고 짧다. 잎이 단풍잎같이 생긴데다 주로 돌틈에 붙어살기때문에 붙여진 이름. 생명력이 끈질겨서 뿌리를 잘라 땅에 놓기만 해도 살아난다. 썩은 나무토막에 돌단풍 뿌리를 못이나 철사로 고정시켜 물담은 접시에 올려놔도 왕성하게 번식하며 하얀꽃을 주렁주렁 피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