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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서 만난 제비꽃(20060408) 고깔제비꽃(20060408) 꼬깔제비꽃이라고도 한다. 산지 나무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5cm이다. 4∼5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잎 사이에서 나온 가는 꽃대 끝에 달려 핀다. 꽃이 필 무렵에는 양쪽 잎의 밑쪽이 안으로 말려서 고깔처럼 된다. 남산제비꽃(20060408) 제비꽃의 종류가 꽤 많지만 남산제비꽃은 쉽게 알아볼 수가 있었다. 꽃의 색깔이 희고 잎이 갈라져있기 때문이다. 잎이 완전히 3개로 갈라지고 옆쪽 잎이 다시 2개씩 갈라져 마치 5개로 보인다. 각 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거나 깃털 모양으로 깊게 갈라져서 마지막 조각은 줄 모양이 된다. 4∼6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꽃잎 안쪽에 자주색 맥이 있다. 노랑제비꽃(20060408) 제비꽃도 노랑색으로 피는 제비꽃이 있었다. 멀리서..
거제도의 봄(20060408) 거제도에 얼레지가 피었다는 소식을 3월말에 들었지만 시간이 없어 미루다가 4월 8일에서야 거제도를 찾았다. 얼레지가 자생하는 곳을 가니 얼레지는 지는 중이었다. 주변에 다른 들꽃들도 많아서 오전내내 꽃과 시간을 함께 하였다. 벚꽃도 곱게 피었다. 해금강과 학동 앞의 바다는 늘 보아도 정겨운 풍경이다. 오후에는 해금강 가는 길가에 유채꽃밭을 찾았다. 사람들이 곱게 핀 유채꽃밭에서 추억담기에 한창이었다. 남해의 바다가 너무 시원하였다....................
살갈퀴(20060408) 거제 해금강 가는 길에 유채가 만발을 하였다고 하여 거제를 간 김에 들렀다가바다가 보이는 양지바른 곳에 핀 살갈퀴를 만났다. 바닷바람에 흔들려서 초점잡기가 힘들다................. 산지의 낮은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횡단면이 사각형이고 밑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길이가 60∼150cm이고 옆으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짝수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3∼7쌍이 있고 길이 2∼3cm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약간 파여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턱잎은 2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1개의 줄이 있다.꽃은 봄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편평하고 길이..
수선화(20060408) 거제 해금강을 가는 길목에 유채가 만개를 하였다고 하여 찾았다가 나오면서 역시 길가에 심어놓은 수선화도 활짝 피어 지나는 살맏르을 반겨주었다. 설중화·수선(水仙)이라고도 한다. 지중해 연안 원산이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껍질은 검은색이다. 잎은 늦가을에 자라기 시작하고 줄 모양이며 길이 20∼40cm, 나비 8∼15mm로서 끝이 둔하고 녹색빛을 띤 흰색이다. 꽃은 12∼3월에 피며 통부(筒部)는 길이 18∼20mm, 꽃자루는 높이 20∼40cm이다. 포는 막질이며 꽃봉오리를 감싸고 꽃자루 끝에 5∼6개의 꽃이 옆을 향하여 핀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흰색이며, 부화관은 높이 4mm 정도로서 노란색이다. 6개의 수술은 부화관 밑에 달리고, 암술은 열매를 맺지 못하며 비늘줄기로 번식한다.수선화의..
복사꽃(20060408) 해금강을 돌아보고 나오는 학동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길가에 복숭아꽃이 피었다. 바닷바람을 맞아서인지 더 고운 모습으로 보인다........... 복숭아꽃, 높이 3m 정도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선 바소꼴로 넓다. 길이 8∼15cm이며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는 꿀샘이 있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옅은 홍색으로 피며, 꽃잎은 5장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7∼8월에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고, 씨앗은 약재로 사용한다. 복숭아꽃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한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for. alba), 백색 꽃이 피고 만첩인 것을 만첩백도(for. alboplena), 붉은색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도(for. rubroplena), 붉은빛이 돌지만 백..
현호색(20060408) 현호색을 만났다. 잎과 꽃의 형태에 따라 여러종으로 구분한다고 한다. 하지만 구분이 너무 어렵다................. 꽃에 갈퀴가 있는 갈퀴현호색, 잎에 흰색 반점이 있는 점현호색, 잎이 대나무 잎처럼 가늘고 긴 댓잎현호색, 잎이 크고 넓은 들현호색, 잎이 빗살 모양인 빗살현호색, 애기현호색 등 다양한 종이 있다.구분이 되지를않아 그냥 현호색이라 하고 올립니다.아시는 분께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의무릇(20060408) 얼레지에 정신이 팔려서 오르면서는 보이지 않았던 꽃들이 내려오면서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녀린 꽃대에 꽃을 피우고는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여 기울고 있는 중의무릇이 애처럽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10∼15mm이며 황색을 띠고 줄기와 잎이 각각 1개씩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15∼25cm이고, 잎은 줄 모양이며 길이가 15∼35cm, 폭이 5∼9mm이고 약간 안쪽으로 말리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4∼10개가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1∼5cm이고, 포는 2개이며 바소꼴이고 길이가 3∼6cm이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12∼15mm이고 끝이 둔하며 뒷면에..
천주산 진달래 축제(20060415) 마산과 창원의 경계에 있는 천주산에서 4월 16일에 제11회 진달래 축제가 펼쳐진다. 해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기에 하루 전날 산을 올랐다. 온 산이 분홍빛으로 물든 천주산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이 나온다. 토요일 오후의 축제 전날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오전에 흐리던 하늘이 정상에 오르니 개기 시작하였다. 햇빛이 나니 진달래의 색이 더 고와지는 것 같다....................... 천주산 정상에서는 창원과 마산을 하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