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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도 금오산(20070224) 돌산도의 향일암이 자리하고 있는 산이 금오산이라 하였습니다. '쇠 금(金), 큰 바다거북 오(鰲)' 자를 쓰는 금오산은 금거북이 바다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형상이라 안내를 하였습니다. 향일암에서 보면 거북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다쪽으로 돌출된 임포마을의 둔덕이 머리이고 향일암이 자리한 지점이 몸통이며 임포마을 입구 국립공원 주차장이 왼발의 모습이라 하였습니다. 향일암을 찾기 앞서 금오산 정상을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탐방로를 따라 1시간 가량 오르니 고개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향일암 뒤편의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섬들이 바다에 가득합니다. 왼쪽으로는 금오산 정상이고 오른쪽으로는 봉황산이라 합니다. 금오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에 바다를 볼 수 있어 너무 시원합니다. 고개에서 300m ..
흰색 노루귀(여수-20070224) 2월 24일 2월의 마지막 토요일입니다.날씨가 너무 따스하였습니다.봄꽃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왔습니다.신문에서 본 봄꽃을 보려고 무작정 나섰습니다.온산을 다 뒤져보려고 작정을 하였습니다.대충 이야기만 듣고 산을 올랐는데.................흰색의 노루귀도 만났습니다. 가녀린 꽃대에 보송보송한 털이 햇살에 빛납니다. 따스한 봄 햇살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2007-010 흰 노루귀(여수-20070224)-01 노루귀(여수-20070224)-02 노루귀(여수-20070224)-03 노루귀(여수-20070224)-04 노루귀(여수-20070224)-05 노루귀(여수-20070224)-06 노루귀(여수-20070224)-07 노루귀(여수-20070224)-08 노루귀(여수-20070224)-09..
분홍색 노루귀(여수-20070224) 2월 24일 2월의 마지막 토요일입니다.날씨가 너무 따스하였습니다.봄꽃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왔습니다.신문에서 본 봄꽃을 보려고 무작정 나섰습니다.온산을 다 뒤져보려고 작정을 하였습니다.대충 이야기만 듣고 산을 올랐는데.................따뜻한 봄햇살에 노루귀가 반겨주었습니다. 갓 피어선지 온몸에 털이 가득합니다. 볼그스레 물든 분홍이 너무 고왔습니다. 2007-010 분홍 노루귀(여수-20070224)-01 노루귀(여수-20070224)-02 노루귀(여수-20070224)-03 노루귀(여수-20070224)-04 노루귀(여수-20070224)-05 노루귀(여수-20070224)-06 노루귀(여수-20070224)-07 노루귀(여수-20070224)-08 노루귀(여수-20070224)-09 노..
변산바람꽃(여수-20070224) 여기저기서 변산바람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봄바람을 타고 날아들었다. 이 고운 꽃을 지금 만나지 않으면 내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마음에 조바심이 일었다. 변산을 가야하나 하였는데 변산에는 3월 1일에 만나자는 약속이 있었다. 2007-009-1 변산바람꽃(여수돌산도-20070224) 신문에서 변산바람꽃이 남쪽지방에도 핀다는 안내가 있었다. 신문의 내용만 보고 무작정 달려갔다. 여기저기서 수소문을 하여 찾아간 곳에서 변산바람꽃을 만날 수 있었다. 고운 모습을 행여 누가 볼까봐 덤불 속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변산바람꽃과 보낸 시간이 지금도 꿈만 같다. 변산바람꽃-02 변산바람꽃-03 변산바람꽃-04 변산바람꽃-05 변산바람꽃-06 변산바람꽃-07 변산바람꽃-08변산바람꽃-09변산바람꽃-10 변산바람꽃-11
복수초(20060225) 복수초를 사진으로 처음 보았을 때 그 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지를 못하고 있다. 환하게 등불을 밝힌 모습과 너무도 흡사하였기 때문이다. 올해 처음 만난 복수초는 아직은 제 모습을 다 보여주기가 수줍은 듯 꽃잎을 반쯤만 열고는 맞아주었다. 나물공주님과 성태현님은 날씨 탓이라 하였지만................. 그래도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하였다. 2007-013 복수초(경주-20070225)-01 복수초-02 복수초-03 복수초-04 복수초-05 복수초-06복수초-07복수초-08 복수초-09 복수초-10
현호색(20060225) 현호색이 피었다고 성태현님이 불렀다. 아무에게나 고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덤불 속에 숨어서 피어있었다. 새들이 나무가지에 앉아 입을 쫑긋거리는 모습처럼 느껴져 현호색이 봄이 왔다고 노래를 들려주는 것 같았다. 2007-012 현호색(경주-20070225)-01 현호색-02현호색-03 현호색-04
올괴불나무(20060225) 나무에 달랑 분홍색의 꽃이 한송이가 피었다. 예사로이 보았다면 그냥 지나쳤을텐데 다들 세심한 분들이라 금방 알아보았다. 올괴불나무라 하였다. 이름은 들었지만 처음 만나는 꽃이다. 분홍색 꽃술이 이렇게 고울 수가 없다. 2007-011 올괴불나무(경주-20070225)-01 올괴불나무-02 올괴불나무-03 올괴불나무-04
노루귀(20070225) 변산바람꽃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옆을 보니 바로 곁에 노루귀가 수줍은 듯 반겨주었다. 바람이 불고 햇빛이 나지를 않아선지 노루귀가 환히 웃지를 않았다. 환하게 웃으면서 반겨주었다면 더 행복하였을텐데............ 이 모습을 보고 나물공주님과 성태헌님이 너무 마음 아파하셨다. 날씨가 좋은 날에 다시 만날 기약을 하였다. 2007-010 노루귀(경주-20070225) 청색 노루귀를 찾아 많이 헤매었다. 꽃을 피우려고 살며시 얼굴을 내밀었다가 차가운 바람에 잔뜩 움크리고 있는 모습들이 너무 귀여웠다. 노루귀(경주-20070225)-02 노루귀(경주-20070225)-03 노루귀(경주-20070225)-04 노루귀(경주-200070225)-05 흰색 꽃을피운 노루귀와 분홍의 노루귀도 만났다. 다들 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