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272)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전산 금둔사(20070311) 지난 3월 11일 불로그 이웃들과 오전에 선암사에서 보내고 오후에는 금둔사를 찾았습니다. 금둔사에 대한 소개는 금둔사의 홈페이지에 올려진 금둔사 개관을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금둔사는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3-2번지 금전산(金錢山) 기슭에 자리한 백제고찰이다. 낙안민속마을에서 선암사와 서울순천 간 호남고속도로 승주 IC쪽으로 2km 지점의 지방도에 인접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한 산중 사찰이다.선암사와 승주IC가 16km떨어져 있고, 송광사와 낙안민속마을로 연결되는 관광벨트 중심에 위치하여 경관이 매우 수려할 뿐만 아니라 상당한 규모를 지닌 이름난 절이다.금둔사를 맨 처음 창건한 스님은 백제 위덕왕(威德王) 30년(서기 583)담혜화상(曇惠和尙)이었고, 신라 때 의상대사를 거쳐 구산선문 가운데 사자산문의 철.. 선암사의 매화(20070311) 지난 3월 11일에 불로그 이웃들과 선암사에 매화를 만나러갔었지요.선암사의 전각과 주변의 모습은 대충 보고는 먼저 청매와 홍매가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큰 기대를 갖고 찾았는데............... 청매는 이미 지고 있었습니다. 늦게 핀 꽃은 꽃샘추위와 바람에 대부분 잎이 상하였고 홍매는 아직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나무 주위에서 얼마나 서성거렸는지 모릅니다. 아침에 그렇게 청명하던 하늘에 구름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눈발이 날리기도 하였습니다. 설중매를 본다고 농담을 하였지만 너무 아쉬웠습니다. 발길을 바로 돌리지는 못하고 담너머로 선원을 기웃거려도 보았습니다. 주변에 봄소식을 전하는 것이 없나고 두리번 거렸습니다. 상사화가 무더기로 자라고 있습니다. 대웅전 뒤의 뜰에도 매화가 한.. 조계산 선암사 2(20070311) 선암사의 강선루에서 일주문을 가는 길은 두번을 휘감고 돌아갑니다. 수령이 꽤 나가는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고사목에 돌을 끼워놓고 소원을 빌기도 하나 봅니다. 일주문을 지나니 범종루가 압도하듯이 다가옵니다. 태고총림조계산선암사라는 범종루의 현판 글씨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선암사의 가람배치는 건물들이 좌우 방향으로는 다소 넓으나 전후 방향으로 조밀하였습니다. 좁은 곳에 여러 전각을 세우려니 그러할 수 밖에 없다는 안내를 어디선가 본 것 같습니다. 선암사의전각들을 돌아보았습니다. 대웅전 앞 좌우에 서 있는 삼층석탑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등산 차림의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선암사에서 송광사를 잇는 산행로가 있어 조계산 산행도 하고 사찰도 돌아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하였습니다. 눈이 제법 날립.. 조계산 선암사 1(20070311) 광양의 청매실농원에 매화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은 붐빌 것이라고 순천의 선암사에서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선암사에 도착을 하니 10시입니다. 해심님, 하늘지기님, 산비탈님, 솔잎향님, 애플님, 빗방울님 그리고 저희 내외 모두 8명이 모였습니다. 산비탈님과 솔잎향님은 토요일에 구례에 오셨다가 아침에 광양을 잠시 들렸다가 선암사로 오셨다고 합니다. 바람은 많이 불고 기온은 차가왔지만 하늘이 너무 푸릅니다. 조계산 기슭 동쪽에 자리잡은 선암사는 백제 성왕 7년(529년)에 아도화상이 비로암을 짓고, 신라 경문왕1년 도선국사가 선종 9산 중 동리 산문 선풍으로 지금의 선암사를 창건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절을 가는 진입로에 보물 제400호인 아취형의 승선교는 받침대가 자연 암반으로 되어 있어 견고하며, 중앙.. 현호색(거제-20070310) 얼레지를 만나러 거제도엘 갔었는데 현호색이 더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작은 새들이 노래를 부르는 것도 같은 앙증맞은 모습이 그저 귀엽습니다. 만난 현호색이 서로 다른 종류처럼 보입니다. 꽃의 색도 다르고 잎도 조금씩 다릅니다. 하지만 구분을 하지 못합니다. 제 눈에는 모두 고운 현호색으로 보입니다. 2007-012 현호색(거제-20070310)-01 현호색(거제-20070310)-02 현호색(거제-20070310)-03 현호색(거제-20070310)-04 현호색(거제-20070310)-05 현호색(거제-20070310)-06 현호색(거제-20070310)-07 현호색(거제-20070310)-08현호색(거제-20070310)-09 현호색(거제-20070310)-10 삼지닥나무(거제-20070310) 거제도에 자생한다는 삼지닥나무가 노오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가지 끝에서 잎보다 먼저 자잘한 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여서 피고 있었습니다. 꽃받침은 대롱 모양이며 겉에 흰색 잔털이 있고 끝이 4개로 갈라진 모습입니다. 가지가 3개씩 갈라지므로 삼지닥나무라고 하였습니다. 꽃이 피기 전의 모습은 나무가지에 작은 벌집이 달려 있는 것 같았습니다. 2007-022 삼지닥나무(거제-20070310)-01 삼지닥나무(거제-20070310)-02 삼지닥나무(거제-20070310)-03 삼지닥나무(거제-20070310)-04 삼지닥나무(거제-20070310)-05 삼지닥나무(거제-20070310)-06 삼지닥나무(거제-20070310)-07 거제도에서 만난 봄꽃(거제-20070310) 2월말인데도 너무 따사로워서 여기저기서 봄꽃이 피었다고들 난리였지요. 이제 봄이 왔구나 하였는데 3월 첫 주말에 비가 내리고 봄꽃을 시샘하듯이 꽃샘추위가 찾아왔지요. 여리고 여린 들꽃들이 꽃을 피웠다가 감짝 놀라서 꽃잎을 닫고 움츠려들었습니다. 다시 주말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날씨는 차가웠지만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디선가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서도 꽃을 피울 것 같은 느낌에 길을 나섰습니다. 기대한 것만큼 많은 꽃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서도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생명력이었습니다.계곡 주변에서 괭이눈이 노란 꽃을 피우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꽃말이 골짜기의 황금이라고 한다는데 숲 사이로 비치는 햇빛을 받으면 금빛이 날 것만 같은 모습입니다... 얼레지(거제-20070310) 몇해 전에 얼레지를 보고 이렇게 고운 꽃도 있구나고 감탄을 하였습니다. 봄이면 그 얼레지가 늘 눈에 삼삼거립니다. 얼레지를 처음 본 곳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른가 봅니다. 얼레지 밭이라고 하여도 될 곳인데 꽃을 피운 모습은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쩌다 꽃을 피운 모습을 만났지만 겨우 꽃잎만 벌린 상태입니다. 날시가 풀리고 햇살이 따사로워지면 금방 활짝들 피겠지요. 그때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2007-019 얼레지(거제-20070310)-01 얼레지(거제-20070310)-02 얼레지(거제-20070310)-03 얼레지(거제-20070310)-04 얼레지(거제-20070310)-05 얼레지(거제-20070310)-06얼레지(거제-20070310)-07얼레지(거제-200.. 이전 1 ··· 806 807 808 809 810 811 812 ··· 9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