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에 와서 8월 두째주에만 세번째 오이도에 갔습니다.
오이도에 도착을 하니 6시 반이 조금 지났습니다.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있지만 오늘도 서쪽 바다 끝은 해무로 뿌옇기만 합니다.
먼저 오이도 등대에 갔습니다.
오이도 등대는 저녁 햇살에 색이 너무 곱습니다.
오이도를 찾은 사람들은 다들 행복해 보입니다.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 너무 즐거운가 봅니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행복입니다.
지는 해를 기다리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일몰 앞에서는 경건해 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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