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13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법주사 가는 길(20101023) 10월 세째 토요일에 속리산 법주사에 갔습니다. 임한리의 솔밭에 들렸다가 법주사 입구의 주차장에 도착을 한 시간은 9시가 조금 못되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니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상가가 있는 마을을 벗어나니 다리 옆에 단풍나무도 단풍이 곱습니다. 천왕봉산신제의 행사장 안내를 위한 입갑판이 반깁니다. 다리 위에서 본 계곡은 가을이 물들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 고운 색으로 물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숲속으로 난 길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산행을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산행을 하시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단풍의 색만큼 곱습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숲속의 길을 걸어가는 발걸음이 다들 가벼운 모습입니다. 단풍은 조금 이른 상태였습니다. 며칠만 지나면 숲속이 온통 단풍으로 물든.. 보은 임한리 솔밭(20101023) 충북 보은군 임한리의 솔밭입니다. 안개가 핀 솔밭을 기대하고 갔었지만 가는 길에는 안개가 그리 심하였는데 막상 도착한 임한리 솔밭에는 안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나무는 멋졌습니다. 동쪽에서 해가 뜹니다. 구름이 많아서 멋진 일출은 아니었지만 솔밭과 해바라기가 아침을 맞고 있었습니다. 솔밭 앞에 해바라기가 곱습니다. 구름 사이로 해가빛을 내립니다. 잠시나마 소나무 사이로 빛이 보이기도 합니다. 임한리 해바라기(201011023) 임한리에 해바라기가 한창일 때 모습입니다. 솔밭 주변에 해바라기가 꽃을 피우고 아침을 맞습니다. 해바라기 사이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키가 큰 해바라기가 올려다 보입니다. 구름 속에서 해가 잠시 얼굴을 내밀면 해바라기에 이슬이 빛을 내기도 합니다. 청량산 산꾼의 집(20101021) 청량산의 청량사 부근에 산꾼의 집이 있습니다. 산행을 하고 들리거나 청량사를 찾았다가 들려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에 우체통이 있습니다. 산속에서 만나는 우체통이 여간 정겹지가 않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니 안경을 쓴 석물들이 반겨줍니다.솟대도 있습니다. 집앞엔 장독이랑 석물이 있고 처마 밑엔 갖가지 종도 달렸습니다. 아픈 다리를 쉬어가면서 차도 그냥 한잔 들고 가라고 합니다. 나무로 만든 담장에 담쟁이덩굴이 빨갛게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산꾼의 집 옆에 청량정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봉화 청량산(20101021) 경북 봉화군의 청량산에 다녀왔습니다. 단풍은 조금 일렀지만 이름처럼 청량한 산이 참 좋았습니다. 청량사까지만 둘러보고 내려와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청량사 가는 길에 고사목이 어마어마합니다. 고마목 끝에 해가 걸렸습니다. 간절곶(20101016) 명선도에 뜨는 일출을 보러 갔다가 인근의 간절곶에도 들렸다 왔습니다. 등대 앞의 언덕에 올라서니 바다에 어선들이 많았습니다. 바닷가 갯바위에는 갈매기들이 아침을 맞고 있었습니다.물에서 노는 갈매기들도 보입니다 바위 사이로 울산이 보입니다. 가을이 익고 있는 돌담마을(20101015) 군위의 돌담마을에 또 다녀왔습니다. 돌담마을은 늘 조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돌담에 가을이 익고 있었습니다. 돌담에 담쟁이덩굴에 단풍이 들고 있었고 감나무에 감이 익고 있었습니다. 마을 가운데에 누각도 가을 햇살을 받으면서 반겨주었습니다. 뜰에 잔디도 색이 변하고 있었습니다. 마을 어귀를 벗어나니 들판에 벼가 가을 햇살에 더욱 누런색을 보여주었습니다. 화왕산 배바위에서(20101012) 배바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재작년 정월대보름날에 억새 태우는 행사때 이곳에서 참사가 있었지만 그 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잊혀져 가고 억새는 더욱 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동문으로 바로 가려다가 억새 사이로 난 길이 있어 들어섰더니만 서문으로 가로질러 내려가는 길이었습니다. 억새 사이에 들어서니 하늘만 보입니다. 서문에서 동문으로 바로 난 길로 나왔습니다. 억새밭을 가로 지르는 길입니다. 왼편으로는 화왕산 정상으로 펼쳐진 억새가 있고 오른편으로는 배바위까지 펼쳐진 억새밭이 있습니다. 어느 쪽을 봐도 억새 천지입니다. 동문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성벽 위에 촬영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동문을 나오기 전에 다시 억새밭을 돌아보았습니다. 장관입니다. 내려오면서 영화 세트장에도 잠시 들렸습니다.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