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132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운사 가는 길의 꽃무릇(20110924) 고창의 선운사에 꽃무릇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바로 가지 못하다가 9월의 마지막 주말인 24일에서야 갈 수 있었습니다. 마산에서 6시에 출발을 하였는데 3시간이 조금 더 걸려서 선운사 입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개울 옆의 나무 아래 풀밭에 꽃무릇이 피어 붉게 물을 들인 모습입니다. 꽃무릇이 핀 풀밭에는 일찍 오신 분들이 고운 모습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만 헌데 가까이 가서보니 꽃은 지는 중이었습니다. 계곡의 물에 꽃무릇의 붉은색이 담긴 모습이 고왔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은 꽃무릇은 피빛보다 더 붉은색입니다. 계곡에서 나왔습니다. 나무 밑에 꽃무릇이 열병식을 하듯 맞아줍니다. 계곡의 절벽 밑에 꽃무릇 몇송이가 피어서 햇빛을 받고 있습니다. 물속에 그 모습을 비추이며 아침을 맞습니다. 선운사를 가는 길.. 황매산의 억새(20111003) 10월 3일 황매산에 갔습니다. 억새가 곱게 피어서 반겨주었습니다. 산 중간쯤에 옆으로 난 길을 가면서 본 억새와 주변의 모습들입니다. 전망대가 보이는 계단길에 접어들었습니다. 길가에 억새가 지천입니다.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낮은 산들이 발 아래에 펼쳐집니다. 시원스런 풍광에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건너편에 황매산 정상도보입니다. 산능선으로 난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키가 큰 억새들 사이로 걸어가는 기분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내려오면서 올려다본 억새는 햇빛에 은빛으로 빛납니다. 물안개가 피는 개울(20111003) 황매산을 가는 길에 물안개가 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을 앞을 흐르는 개울에 물을 끓이듯 물에서 안개가 피어오릅니다. 저도 비치로드 2(20110922) 바닷가에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제2바다 구경길을 향하여 걸었습니다. 한 무리의 산행객들이 와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걸었습니다.제2바다 구경길에 도착하였습니다. 바닷가로 내려갔습니다. 물이 참 깨끗하였습니다. 물속에 돌이 환히 보였습니다. 다시 비치로드로 올라와서 제3바다 구경길을 향하여 걸었습니다.제3바다 구경길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멀리서 온 산행객들은 시간이 없다고 바닷가에는 내려가지 않고 바삐 다음 목적지로 갑니다. 시간이 있어 바닷가로 내려갔습니다. 이곳 바닷가는 모래가 보이지 않고 대부분 돌들입니다. 물은 참 깨끗하였습니다. 병원선 1척이 지나갑니다. 섬을 찾아다니면서 의료활동을 하는 배로 보입니다. 모처럼 자잘한 돌이 있는 바닷가를 보았습니다. 쓰레기가 많아서 안타까왔습니다. 제3바다.. 저도 비치로드 1(20110922) 창원의 저도에 해안을 따라 둘레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름하여 저도 비치로드입니다. 저도는 작은 섬으로 마산이 창원으로 통합되기 전부터 저도연육교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날씨가 화창하여 저도를 찾았습니다. 저도연육교를 지나 하포마을에 갔습니다. 저도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바다에 어선 몇 척이 쉬고 있습니다. 멀리 저도연육교가 보입니다. 하포마을을 돌아서 바닷가로 나오니 비치로드가 시작되는 곳이 있습니다. 종합안내도가 있고 나무 계단이 있습니다. 나무 계단을 오르니 산책을 하기에 좋은 길이 있습니다. 비치로드의 시작입니다. 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이고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왔습니다.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바닷가에 내려갔습니다. 저도연육교가 마주 보입니다. 모퉁이를 돌아나오니 섬 사이로 넓은 바다가.. 저도연육교(20110922) 저도연육교에 갔습니다. 저도와 창원을 잇는 철제 다리가 유명한 곳입니다. 콰이강의 다리라고 불리기도 하였는데 새로이 다리가 놓이고 철제 다리는 걸어서 통행만 하는 다리로 바뀌었습니다. 새로이 높여진 다리 위에서 본 바다 풍경입니다. 바다는 잔잔하였습니다. 새 다리에서 본 예전의 다리는 붉은색의 철제 다리입니다. 다리 위로 햇살이 눈부십니다. 주차장으로 나와서 본 저도연육교의 모습입니다. 신록(20110528) 보현산에 올라서 나무 아래에서 점심을 먹다가 올려다 본 하늘에 나무에 새로 나온 순과 잎이 햇빛에 정말 고왔습니다. 황매산에서(20110517) 산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이었고 제법 이른 시간에 갔었지만 차들이 밀리고 있었습니다. 9시 반이 조금 지난 시간에 철쭉재단 바로 아래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연못 너머로 보이는 철쭉재단이 있는 쪽에 산철쭉은 만개를 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철쭉제도 열린 뒤라서 만개를 하였을 것이란 생각에 찾았는데........ 철쭉재단으로 가지 않고 위족으로 올라갔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은 산철쭉이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철쭉재단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이제 막 피어나는 산철쭉이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었지만 그리 화사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멀리 낮은 산들이 아침 연무 속에 보입니다. 10시를 넘어서니 황매산을 찾은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산철쭉 사이로 오르는 사람들이 다들 즐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