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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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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진달래로 불타다........(20110419) 51년 전에 민주항쟁의 419의거가 있었던 날 시간이 있어 창원의 천주산을 올랐습니다. 며칠 전에 진달래 축제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진달래가 만개를 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했는지라 어쩌면 지금쯤은 멋진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하여 올랐었지요. 밑에서 올려다 볼 때는 그저 그런 모습이었는데 정상 바로 아래에 도착을 하여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창원의 천주산이 진달래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구례 산동의 산수유 마을에서(20110326) 마을을 돌아보았습니다. 골목길에 지나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노랗게 핀 산수유를 보며 감탄을 합니다. 골목을 돌아가면 어김없이 산수유나무가 돌담과 어우러져 꽃을 피우고 반깁니다. 수령이 많을 것 같은 산수유나무일수록 더 고운 신수유꽃을 볼 수 있습니다. 무너져내리는 돌담도 보이고 가지런히 쌓여져 있는 돌담도 보입니다. 가지런히 쌓여진 돌담에 오후 햇살이 곱게 내립니다. 양지바른 곳이라 산수유도 활짝 피었습니다. 꽃술까지 드러내보이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올려다보면 지리산 자락이 보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보입니다. 산수유꽃과 썩 잘 어울립니다. 돌담에 드리워진 산수유나무 가지에도 산수유꽃이 가득합니다. 지나던 사람들이 그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기도 합니다. 마을을 벗어났는데도 길가에서 산수유를 볼 수 있..
구례 산동의 산수유마을에서(20110326) 산수유가 피었습니다. 나무가 노랗게 물이 든 모습입니다. 광양의 매화를 본 후에 점심 식사를 하고 구례 산동면으로 향했습니다. 지리산 온천랜드를 조금 지나니 길가에 보이는 것들이 온통 노란색입니다. 마을에까지 가지를 않고 차를 세우고 말았습니다. 나중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마을에는 산수유가 꽃이 덜 핀 상태라 아래쪽에서 본 것이 잘한 일이기도 하였습니다.언덕에 정자가 보이고 정자 아래쪽에 구조물로 만든 산수유꽃도 보입니다. 꽃을 곱게도 만들었고 금빛 찬란한 모습입니다. 계곡에 드리워진 산수유가 곱습니다. 꽃은 덜 핀 상태이지만 금방 꽃망울을 터뜨릴 모습입니다. 산수유를 들여다보니 흐르는 물이 빛망울이 되어 보입니다. 위로 올려다보니 파란 하늘에 노란 꽃이 아름답습니다. 산수유꽃 사이로 해가 보입니다. 남쪽..
광양의 매화마을에서(20110326) 청매실농원에서 나와 구례를 가다가 다시 매화를 보러 잠시 쉬었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관광버스가 많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청매실농원으로 가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주차장 옆에 매화와 산수유가 기왓집 주변에 곱게 피었습니다. 청매실농원은 많이 붐볐지만 이곳은 한산하였습니다. 매화는 청매실농원보다 더 활짝 피었습니다.
광양 청매실농원의 장독대를 내려다보며(20110326) 대나무가 있는 길을 벗어나자 청매실농원의 장독대가 가지런히 자리한 모습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장독이 참 많습니다. 따스한 봄햇살을 받고 장독 속에 매실이랑 된장이 잘 익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일행이 모였다고 빨리 내려오라고 합니다만 길가에 핀 매화가 고와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잠시 잠시 머물게 합니다. 장독대가 즐비하고 자리한 곳에 왔습니다. 장독대 앞에는 사람들이 추억을 담느라 바쁩니다. 장독대가 있는 곳을 찾는 사람들이 길에 가득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매화를 보러 찾은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장독이 어엿한 자세로 자리하고 있고 매화도 곱게 피어서 매화향을 풍기고 있습니다.
광양 청매실농원의 대나무길에서(20110326) 대나무가 있는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언덕엔 홍매가 매화와 어우러져 피었습니다. 대나무 숲길을 지나서 돌아보니 전망대를 오르는 사람이 보입니다. 능선에 사람들이 줄을 짓고 있습니다.
광양 청매실농원의 산수유(20110326) 매화나무 사이에 산수유도 곱게 피었습니다. 매화 사이에 노란 색이라서 더욱 눈에 들어옵니다. 장독대가 즐비한 곳의 뒤쪽 언덕에서 본 풍경입니다.
광양 청매실농원의 전망대에서(20110326) 청매실농원의 제일 높은 전망대에 올라갔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는 길에는 사람들의 줄이 끊어지지를 않습니다. 역광 속의 매화가 곱습니다. 다른 일행은 하나도 보이지를 않는데 자꾸 매화가 유혹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