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132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 대릉원에서 3(20110215) 왕릉 앞에서 눈사람을 만드는 연인을 만났습니다. 천마총을 돌아보고 나오면서 본 왕릉은 아무도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원시의 세계처럼 깨끗하였습니다. 헌데 조금 더 지나니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보입니다. 그 흔적이 꽤나 추하게 보입니다. 사람이 모든 것을 더럽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 쌍의 연인이 왕릉 옆으로 지납니다. 경주 대릉원에서 2(20110215) 눈으로 덮인 왕릉이 보입니다. 양지바른 곳엔 눈이 녹아서 마른 잔디가 보입니다. 왕릉의 눈에 장난을 친 흔적이 보입니다. 발자국과 함께 눈에 드러누운 모습들이 선명합니다. 천마총 앞에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 속에도 왕릉이 있습니다. 대릉원에서 유명한 천마총입니다. 천마총의 눈에도 몸 사진이 보입니다. 경주 대릉원에서 1(20110215) 반월성을 돌아보고 대릉원에도 들렸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니 잔설로 덮인 송림이 반겨줍니다. 소나무 아래를 지나니 눈이 녹은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단풍잎이 눈에떨어진 모습도 보입니다. 눈 위 여기저기에 단풍잎이 수를 놓은듯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주 첨성대(20110215) 경주 첨성대입니다. 아침에 찾았다면 눈이 덮인 첨성대를 보았을 텐데 불국사에 다녀오느라 눈이 다 녹은 첨성대를 보았습니다. 아쉽기가 그지 없습니다. 자하문 앞에서(20110215) 불국사 전각이 모인 앞에 갔습니다. 가지런히 쌓은 석축 위에 돌다리와 돌난간, 그리고 전각이 눈으로 덮였습니다. 온통 눈으로 덮인 전각들이 황홀함을 더해 줍니다. 말로 표현이 어렵습니다. 자하문 앞의 소나무는 눈에 겨운 모습입니다. 금방이라도 가지가 꺾여질 것 같습니다. 자하문 앞에 갔습니다. 옆에 안양문도 눈으로 덮였습니다. 범영루도 눈속에 날렵한 처마가 하늘로 날아갈 듯한 모습입니다. 당간지주도 눈 속에서 눈을 덮고 서 있습니다. 자하문 앞의 넓은 뜰이 하얗게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사람이 지나가지 않은 곳엔 너무도 깨끗한 모습입니다. 안내소의 지붕도 눈이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눈 속에서도 옥로수는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립니다. 법당을 가는 길에 눈 터널을 지났습니다. 눈에 힘겨워 하는 나뭇가지들이 여기.. 눈이 내린 불국사를 찾아서(20110215) 동해안에 폭설이 내린 날에 마산에도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보니 산은 온통 하얀 세상으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이곳이 이럴진대 불국사는 정말 멋질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주에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도 알아보지 않고 불국사를 향하여 달려갔습니다. 출발을 하면서 길이 미끄럽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고속도로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고속도로를 가는데 주변의 설경이 너무 아름다왔습니다. 경주 IC를 나와서 경주 시내에 들어서면서 길이 예사롭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게다가 불국사를 가는 길로 접어들고부터는 거북이 걸음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길이 빙판 자체였습니다. 엉금엉금 기다시피 하여 불국사 주차장까지 갔습니다. 주차장은 눈밭이었습니다. 불국사 정문으로 가지 못하고.. 주남저수지 들판에서 날아오르는 새들(20120203) 주남저수지 둑 아래 들판에서 기러기들이 날아오릅니다.둑 위의 하늘에 새들로 가득합니다. 기러기와 오리들(20120203) 저수지 가운데에 모여있던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아오르고 내려앉습니다.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