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132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야산 3(20071027) 갑자기 길이 험해집니다. 바위를 타며 나무를 잡고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제법 높이 올랐나 봅니다. 나무 사이로 산봉우리와 암봉들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바위들이 길을 막습니다. 곳곳에 철계단을 만들어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바위에 앉아서 잠시 가쁜 숨을 고르기도 합니다. 내려다보면 한없이 펼쳐진 모습에 가슴이 시원합니다만 정상은 아직도 더 올라야 합니다. 가야산 2(20071027)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중간 중간에 놓인 백운교를 지납니다. 백운1교 옆의 대팻집나무에 빨간 열매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아취형 다리를 건너니 돌탑이 단풍나무와 함께 반깁니다. 단풍나무가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고운 색을 보여줍니다. 백운2교가 보입니다. 가야산을 오르는 분들도 점점 많아집니다. 부지런히 오르니 백운3교가 금방입니다. 그러고 또 하나의 다리를 건넜습니다. 백운사지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에 돌을 깔아서 길을 정리하였습니다. 돌길을 지나니 나무로 만든 계단이 길을 안내합니다. 곱게 물든 단풍을 보며 오르니 그리 힘든 줄도 모르고 오릅니다. 가야산 1(20071027) 가을 단풍이 가야산을 곱게 물들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구에 사는 동생에게 연락을 하여 가야산에서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10월 27일 토요일 아침에 가야산을 찾았습니다. 백운동 주차장 가기 전에 가야산이 보입니다.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하는 가야산이 곱습니다. 1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9시입니다. 계곡과 산행로 입구에 단풍이 한창이었습니다. 고운 단풍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데 떨어진 단풍을 밟으면서 가야산 정상을 향하여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영월 청령포 2(20071014) 자태가 멋진 소나무가 보호되고 있었습니다. 영월의 관음송이라고 하였습니다. 나무의 나이는 확실하지 않으나 조선의 단종이 유배생활을 할 때 이 나무의 갈라진 가지 사이에 앉아서 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어 약 600년으로 추정을 한답니다. 이 소나무를 관음송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 나무가 당시 단종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관(觀)들어 음(音) 나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였습니다. 단종이 틈틈이 올라갔다는 고개를 오르니 중간에 망향탑이 있었습니다. 단종이 고개를 오르다 돌을 모아서 쌓은 탑이라 하였습니다. 망향탑에서 조금 더 오르니 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 있었습니다. 망향대입니다. 망향대에서 좌측으로 노산대도 있었습니다.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이 되어 청령포에 머물동안 이곳에 올라 시.. 영월 청령포 1(20071014) 정선의 아리랑제를 보고 내려오면서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의 청령포에 들렸습니다. 네이버의 백과사전에 청령포를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영월읍에서 서쪽으로 3km쯤 떨어져 있으며, 남한강 상류의 지류인 서강(西江)이 곡류하여 반도 모양의 지형을 이루었다. 동·북·서쪽이 깊은 물로 막히고 육지와 이어지는 남쪽은 육륙봉의 층암절벽으로 막혀 있다. 그 때문에 이곳에 유배되었던 단종(端宗)이 '육지고도(陸地孤島)'라고 표현한 바 있다.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된 단종이 이곳에 유배된 것은 1457년(세조 3) 6월이다. 그해 여름에 서강이 범람하여 청령포 일대가 침수되자 강 건너 영월부의 객사인 관풍헌(觀風軒)으로 8월에 처소를 옮기고 자규루(子規樓)에 올라 시를 읊으며 한을 달래기 몇 달 만인 같은 해 .. 정선 구절리(20071014) 레일바이크를 타려고 정선의 구절리를 찾아갔습니다. 정선읍에서 27km나 되는 거리였지만 레일바이크를 탄다는 설레임과 아름다운 풍경에 가는 길이 그저 즐거웠습니다. 아우라지의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니 레일바이크를 타고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차를 세울 수가 없어 지나쳤습니다. 12시 반에 구절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표를 끊으려고 가니 오후 7시 표만 있다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황당하였는지 모릅니다. 미리 알았다면 새벽같이 와서 표를 예매하였을텐데............... 철길 옆으로 강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물이 너무 맑았습니다. 강가에 산국이 곱게 피었습니다. 기차가 움직입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간 사람들을 태우러 가는 기차입니다. 그 뒤로 기차가 또 있습니다. 들풀.. 정선장터(20071014) 정선 장터를 찾았습니다. 2일과 7일에 장이 선다고 하였는데 간날은 14일이라 길가에 펼쳐진 장터의 구경을 하지 못하고 상설 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모두가 정겨운 모습들입니다. 정선 아리랑제(20071014) 토요일 오후에 늦게 도착하여 저녁 공연만 보았기에 다음날 정선 아리랑제 행사가 열리는정선의 공설운동장을 찾았습니다. 바로 곁에 정선의 아라리공원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었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공설운동장 하늘에 내걸린 노래자랑 애드벌룬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 시킵니다. 쌓아놓은 호박은 수를 헤아리기도 힘들었습니다. 벼와 옥수수도 가을 햇볕에 여물고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보았던 섶다리에도 다시 가보았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섶다리를 지나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상류쪽의 다리에는 차들이 줄을 지어 달립니다. 강건너 건물이 아침에도 강물에 자기 모습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공설운동장엘 갔습니다. 곳곳에 볼거리들이 있었습니다.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