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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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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라리촌 2(20071014) 아라리촌을 돌아보면서 시골의 정취를 느낍니다. 강건너 정선 공설운동장 하늘에 애드벌룬이 정선아리랑제 행사가 열리고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간이 천막이 보였습니다. 아라리촌 조금 앞에서 본 정선읍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정선 아라리촌 1(20071014) 강원도 정선은 예로부터 아리랑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도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가운데 하나인 아우라지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아우라지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아라리촌이 있었습니다. 2004년 10월에 문을 연 이곳은 정선군이 강원도 산간지방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재현해 놓은 전통마을이라고 합니다. 옛 양반가의 전통 가옥인 기와집, 참나무 껍질인 굴피로 지붕을 덮은 굴피집, 200년 이상된 소나무를 쪼갠 널판으로 지붕을 이은 너와집, 대마의 껍질을 벗기난 줄기로 이엉을 엮은 저름집, 얇은 판석으로 지은 돌집, 그리고 나무로 지은 귀틀집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옛 촌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낭당, 초정, 고인돌, 물레방아, 통방아, 장승 등도 재현해 놓았습니다.
정선 화암약수(20071014) 13일 밤에 정선읍에서는 잘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화암약수가 있는 곳에 가서 겨우 방을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서 화암약수를 찾았고 약수 맛을 보았습니다. 화암약수는 탄산수였습니다. 몰운대와 민둥산을 오르는 산행로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오르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래쪽에 쌍약수도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내려오니 안개가 산을 타고 오릅니다. 나오면서 보니 화암약수를 들어가는 입구에돌탑도 멋졌습니다. 지난 밤에는 어두워서 몰랐는데 정선을 오는 길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정선 아리랑제 난타 공연(20071013) 정선 아리랑 공연이 끝나고 다음 공연의 준비를 위한 시간에 어린이들의 춤 자랑이 있었습니다. 10여명의 어린이가 나와서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었고 귀여운 모습들에 박수가 쏟아지기도 하였습니다. 난타 공연도 대단하였습니다. 5명의 출연자가 웃음도 선사를 하고구경을 하는 사람도 무대에 오르게 하여 함께 하기도 하며 한바탕 신나는 난타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정선 아리랑 공연(20071013) 13일 저녁 정선 공설운동장 옆의 공연장에서는 정선아리랑공연이 있었습니다. 정선 아리랑의 창작극이라고 하였습니다. 구성진 정선아리랑이 흥겹게 불려졌습니다. 극에 참여한 분들이 다들 정선에서 사시는 분들이라고 하셨습니다.극의 내용은 일제시대와 625를 겪으면서 연연이 이어온 정선의 삶이었고 통일의 염원도 담겨 있었습니다. 공연에 열중하시는 분들을 곱게 담지를 못해 아쉬웠고 흥겨운 정선아리랑의 소리까지 담아오지를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흥겹고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정선 아리랑제(20071013) 강원도 정선에서 아리랑제가 열렸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정선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행사장인 공설운동장에 가니 강에 섶다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강의 한부분에 섶다리를 놓았고 나머지 부분에는 징검다리도 놓았습니다. 섶다리를 건너면 아라리촌을 갈 수가 있었습니다만 아라리촌은 다음날에 가려고 미루었습니다. 강가에 아파트가 강물에 모습을 비추고 있습니다. 노을도 고왔습니다. 정선아리랑 시비도 있었습니다. 잠시 후에 공연이 있다는 안내가 있어 바로 옆의 먹거리 장터에서 곤드레나물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루미나리에도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영월 선돌(20071014) 정선을 돌아보고 청령포를 가는 도중에 선돌도 보았습니다. 선돌은 영월읍 방절리 서강 안에 절벽을 이룬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마치 절벽을 쪼개어 세워 놓은 입석의 모습이었습니다. 게다가 절벽과 입석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강물과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풍이 들면 마치 금강산의 일부를 보는 듯한 절경이라고 하였습니다. 선돌을 보고 영월읍에 가는 길에 배추밭을 보았습니다. 배추가 잘 자라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행히도 배추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영월 선암마을(20071013) 한반도 지형으로 더 잘 알려진 영월의 선암마을을 보고 왔습니다. 지난 10월 13일 정선의 아리랑제를 보로 가는 길에 선암마을의 이정표를 보았습니다. 잠시 들려서 한반도 지형의 모습을 직접 보았습니다. 참으로 신기하였습니다.네이버의 백과사전에 선암마을을 소개한 내용입니다.서강(西江)의 샛강인 평창강(平昌江) 끝머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마을 앞에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를 꼭 빼닮은 절벽지역인 한반도지형이 있어 유명해졌다. 선암마을에는 고려 때 선암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며, 한때는 역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평창강은 길지 않지만 유로연장(流路延長)이 220km가 될 만큼 심하게 곡류하며, 주천강(酒泉江)과 합쳐지기 전에 크게 휘돌아치면서 동고서저(東高西低) 경사까지 한반도를 닮은 특이한 구조의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