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13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변산모항(20080301) 변산의 솔섬에서 일몰을 보려고 가는 도중에 삶님이 모항에 안내를 하였습니다. 바닷가에 살지만 마산의 바닷가와는 다른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왔습니다. 곰소항의 아침(20080301) 내소사에서 이웃님들과 만나기로 한 날 일찍 도착을 하여 곰소항에 잠시 들렸습니다. 포구 앞 항공모항 조형물의 모형비행기들은 아침 햇살에 받아 금방이라도 비행을 할 모습이었지만 어선들은 잔잔한 수면 위에 한가로이 아침을 맞고 있었습니다. 아침을 맞는 곰소항은 너무도 평화로왔습니다. 감포 문무대왕릉의 아침(20080228) 일출을 보려고 온 사람들이 제법 보입니다. 아쉬움에 다들 자리를 쉽게 떠나지를 못하고 서성입니다. 감포 문무대왕릉의 일출(20080228) 감포의 문무대왕릉의 일출을 보려고 2월말에 또 찾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고운 모습은 여전히 보여주지를 않았습니다. 아직은 제가 쌓은 덕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감포 문무대왕의 수중릉 앞에는 언제나 사람들로 붐빕니다. 공을 들이는 사람들은 밤을 지새우기도 하고 이른 시간에 일출을 보려고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갈매기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같습니다. 어쩌면 먹을 것을 주는 사람들이 반갑기 그지 없나 봅니다. 갈매기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며 기다리니 구름 속에서 태양의 모습이 보입니다. 바다 위의 구름이 없었다면 멋진 장면이었을텐데.......... 구름 속에서 모습을 보이던 태양이 잠시 모습을 감추다가 다시 모습을 보이고 구름을 벗어납니다. 왜목마을(20080225)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는 왜목마을을 갔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목마을을 찾았는데 시흥에서 내려오는 길이었기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른 시간에 바닷가에 섰는데 동쪽 하늘에 구름이 가득합니다. 고운 일출을 보는 것은 큰 행운이 따라야 함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동쪽 하늘에 붉은 기운이 잠시 느껴지나 하였는데 태양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조금만 더 청명하였다면 해가 솟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 그나마 해가 보이는 것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잠시 보이던 해는 천천히 구름 속으로 숨어버렸습니다. 향일암에서(20080217) 고운 일출을 보려고 애를 태우는데 덕을 쌓지를 못해서인지 고운 모습을 만나기가 참 어렵습니다. 향일암을 새벽에 찾았습니다. 하늘은 무척 맑았는데도 바다 위로 해무가 바다에서 솟는 태양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아쉬움은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었지만 향일암을 다시 찾을 기회를 주려는 것이라고 애써 위안을 하여봅니다. 해가 해무 위로 올라온 뒤에 나무 가지에 걸리는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범종각 지붕 뒤로 잠시 해가 숨었다가 몸을 움직이니 다시 해가 나오기도 합니다. 순천만의 일몰(20080216) 용산의 전망대에 도착을 하니 순천만의 일몰을 보러 온 사람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보니 둥글게 자리를 잡은 갈대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해가 서산으로 기웁니다. 순천만이 붉게 물이 들고 있습니다. 이따금 유람선도 물길을 지나고 있습니다. 순천만(20080216) 주말이면 집에 있지를 못함도 병이라면 병이겠지요. 옛어른들은 이런 저를 보고 역마살이 끼었다고들 하실지도 모릅니다. 제가 생각해도 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작년 이맘 때쯤은 봄꽃도 피었기에 봄꽃 마중을 겸하여 남쪽 바닷가를 돌아보려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하여 먼저 찾은 곳이 순천만입니다. 순천만에 도착을 하니 서산으로 해가 기울고 있습니다. 대대포구에 유람선은 오늘도 물살을 가르며 바쁘게 오가고 있었습니다. 갈대밭 사이로 난 탐방로를 들어섰습니다. 갈대가 오후 햇살을 받아 따스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따금 유람선이 지납니다. 배가 지나면서 만드는 물결에 오후의 햇살이 내리고 있습니다. 용산을 가는 계단을 오릅니다. 숨이 차서 잠시 쉬어도 봅니다. 내려다 보이는 탐방로에 순천만을 찾은 사람들이 줄을 지.. 이전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