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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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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염전(20080203) 변산 내소사를 다녀오는 길에 곰소염전에 잠시 들렸습니다. 2월에 찾은 곰소염전은 일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없었는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서 반영마저도 제대로 불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곰소염전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였습니다. 염전 창고가 바람을 막아주어 반영을 조금은 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이 염전에 담겨 있습니다. 염전 사이로 반듯하게 난 길을 걸어도 보았습니다. 언제고 염전에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하고 기원해봅니다.
돌산대교(20080202) 여수로 나오면서 돌산대교 공원에 올라갔습니다. 돌산대교의 조명이 시시로 변하고 있습니다.
돌산도의 풍경(20080202) 여수의 돌산도에서 만나자는 전갈이 왔습니다. 토요일이라서 오전 근무를 마치고 나오니 1시가 넘었습니다. 부지런히 돌산대교를 갔었지만 4시가 되어서야 도착을 하였습니다. 오리가 길거리를 나왔습니다. 뒤뚱거리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둘러섰는데도 두려운 기색을 보이지 않습니다. 짖굿은 사람이 있어 오리를 쫓습니다. 어쩌지를 못하여 물가로 내려는 갔지만 물이 차가와서 그런지 물로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다리 밑으로 반영이 보입니다. 물은 그리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방파림처럼 바다를 막고 있었습니다. 배도 방파제 앞으로 숨어 움크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왔습니다.
청마생가(20080130) 거제에 청마 유치환의 생가가 있습니다. 거제 둔덕면 방하리에 청마생가가 있는데 바로 옆에 청마기념관도 있었습니다. 수령이 꽤나 오래된 정자나무 옆에 주차장이 있었고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청마기념관이 있었습니다. 기념관을 돌아보고 청마생가도 돌아보았습니다. 청마의 대표적인 시를 다시 읽어볼 수 있어 행복하였습니다.
거제 자연랜드(20080130) 이른 봄꽃 소식이 들립니다. 남쪽 바닷가를 가면 봄꽃을 볼 수 있려나 하고 거제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1월에는 봄꽃을 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자연랜드에 잠시 들렸습니다.자연랜드는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452번지일대 5천여평의 부지에 야외분재, 수석공원, 400평의 난 상설전시장(유리온실)을 비롯하여 수석전시관, 목공예전시관, 민속박물관, 괴목전시장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난 공원에는 풍란, 석부작, 수석, 정원석, 목공예품, 분재, 아열대 식물, 거제 자생식물 야생화 등을 고루 갖추어 전시하고 있어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자연예술 공원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청소년의 자연학습장으로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류 및 동식물 사육장등 휴식공간도 함께 갖추고 있어 관광거제의 명소로 각광을 ..
해신당공원(20080128) 정동진에서 내려오다가 삼척의 바닷가에 해신당공원을 들렸습니다. 삼척에는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남근 숭배민속(男根崇拜民俗)이 전래되고 있는 마을이 있는 데, 이 곳이 바로 원덕읍 신남마을입니다. 공원 내에 해신당이 있어 이를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애바위와 해신당의 설화를 그 내용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애바위와 해신당의 설화는 결혼을 약속한 처녀는 총각이 태워주는 배를 타고 해초를 뜯기 위해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에 내렸으며, 총각은 다시 태우러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해변으로 돌아와서는 자기 일을 하였는데, 갑자기 거센 파도와 심한 강풍이 불어 총각은 먼발치서 바라만 볼 뿐, 바다로 처녀를 태우러 가지 못하게 되었으며 결국 처녀는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후 이상하게도 이 마을에는 고..
정동진(20080128) 서울에서 정동쪽에 위치하여 정동진이란 이름이 붙었는데 바닷가에 위치한 정동진 역이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가 되면서 일출의 명소로까지 된 정동진을 잠시 들렸습니다. 시간이 없어 정동진역에서는 기차를 기다리지도 못하고 바다를 잠시 보고는 해안을 따라 걸으면서 언덕 위의 해돋이공원에 배들을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였습니다. 모래시계공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모래시계는 무자년 새해를 맞아 보낸 1달의 표시가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덕유산 (20080126) 눈과 함께 한 고사목은 볼수록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