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의 문무대왕릉의 일출을 보려고 2월말에 또 찾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고운 모습은 여전히 보여주지를 않았습니다.
아직은 제가 쌓은 덕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감포 문무대왕의 수중릉 앞에는 언제나 사람들로 붐빕니다.
공을 들이는 사람들은 밤을 지새우기도 하고
이른 시간에 일출을 보려고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갈매기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같습니다.
어쩌면 먹을 것을 주는 사람들이 반갑기 그지 없나 봅니다.
갈매기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며 기다리니
구름 속에서 태양의 모습이 보입니다.
바다 위의 구름이 없었다면 멋진 장면이었을텐데..........
구름 속에서 모습을 보이던 태양이 잠시 모습을 감추다가
다시 모습을 보이고 구름을 벗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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