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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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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20080525) 주말에 날씨가 좋기를 그렇게 바랬지만 주말이면 비가 내립니다. 5월 24일 토요일은 종일 비가 내리다가 그치다가 하였습니다. 일요일인 5월 25일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비슬산을 갔습니다. 참꽃이 유명한 비슬산인데 참꽃 축제를 할 때는 가지 못하고 참꽃이 진 뒤에야 찾는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하였습니다. 비슬산 소재사가 있는 곳에서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숲길이 참 좋습니다. 대견사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삼층석탑만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간혹 보입니다. 멀리 비슬산 정상이 보입니다만 오후에 약속이 있어 눈으로만 오르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경남수목원(20080524) 좋은 계절 5월도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봄꽃을 만나려고 주말을 무척이나 기다렸는데 5월24일 토요일은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산을 가려고 하였는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아침을 먹고나니 비가 조금 적게 내립니다. 주섬주섬 챙겨서 집을 나섰습니다. 경남수목원을 갔습니다. 비는 여전히 내립니다. 우산을 받쳐들고 수목원을 돌아보았습니다. 비가 내려서 찾는 사람들이 많지를 않습니다. 경남수목원에서 5월 27일부터 산림박람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행사 준비로 바쁩니다. 관리를 하시는 분들은 비가 오는데도 여기저기서 손을 보시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연못의 고기에게 먹이를 주며 신기해 하기도 합니다. 연못에 수련이 피었습니다. 연못 가운데로 난 통로를 지나면서 수..
보현산(20080518) 영천에서 청송을 가는 중간에 보현산이 있습니다. 천문대가 있어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영천시는 별이 쏟아진다고 자랑을 합니다.
천주산에서 본 창원과 마산(20080515) 진달래 축제를 하면 올라갔던 천주산을 올해는 가지 못했습니다. 5월 중순의 어느 오후에 시간이 있어 천주산을 올랐습니다. 정상에 오르니 창원과 마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5월의 우포 4(20080511) 푸른 우포 사람들의 우포자연학습원에 갔습니다. 이팝나무에 하얀 꽃이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연못에는 붓꽃과 노랑꽃창포도 곱게 피었습니다. 우포자연학습원 앞은 나무벌입니다. 나무벌 가에 버드나무가 하늘 높은줄을 모르고 자랍니다. 소목마을로 돌아갔습니다. 쪽배가 쉬고 있습니다. 둑에서 보는 우포는 봄으로 가득한 우포였습니다.
5월의 우포 3(20080511) 해는 중천에가지 떠올랐습니다. 우포에는 여전히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어부도 신이 났습니다. 넓은 곳에서 나무벌로 나오고 있습니다. 풀밭에 자운영이 피었습니다. 유채도 보입니다. 풀도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풀밭 옆으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자운영과 반영이 아름답습니다. 우포와 목포를 가르는 둑에 올라갔습니다. 초록으로 변해가는 우포가 너무 싱그럽습니다. 우포(소벌)를 보아도 좋고 목포(나무벌)를 보아도 좋습니다.
5월의 우포 2(20080511) 어부가 잠시 쉬려고 물가에 나왔다가 다시 들어갑니다. 여기저기서 주문이 쏟아집니다..............^^ 가운데 둑 사이로 난 물길을 타고 넓은 곳으로 가버립니다. 어부가 간 쪽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전망대가 보이는 곳까지 갔습니다. 해를 등지고 보는 우포와 하늘이 너무도 푸릅니다. 어부가 앞을 지나갑니다.
5월의 우포 1(20080511) 겨울에 우포를 갔을 때만 하여도 새싹이 돋으면 찾으리라고 다짐을 하였지만 봄꽃이 피니 꽃을 만나러 다닌다고 우포를 잊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우포가 생각이 났습니다. 5월 둘째 일요일 아침에 우포를 찾았습니다. 우포가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우포가 맞는 아침을 보려고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물안개는 피어오르지 않았지만 화왕산에서 바로 뜨는 해는 보지를 못했지만 아침 일찍 고기를 잡으러 나온 쪽배를 탄 어부가 있었고(실은 부탁을 받고 나오셨지만..........) 구름 사이로 빛내림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우포는 5월의 아침을 맞고 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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