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탐방 (419)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마산 미황사 2(20071021) 대웅전을 돌아 전각들을 돌아보았습니다. 담장에 담쟁이덩굴이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대웅전 뒤의 감나무에 감이 빨갛게 익어 갑니다. 피라칸사 열매가 나무 전체를 붉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황사 앞의 나즈막한 산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대웅전 옆 언덕에 코스모스가 곱게 피었습니다. 남쪽지방이라선지 10월 21일인데도 이제 한창입니다. 돌아나오면서 다시 대웅전을 보았습니다. 아침 햇살이 대웅보전을 따사롭게 비추고 있습니다. 미황사는 고요하기만 합니다. 달마산 미황사 1(20071021) 해심님이 큰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경과가 좋아서 그런 다행이 없습니다. 해남에는 아직 가을 들꽃이 핀다고 시간이 되면 만나자고 합니다. 너무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새벽같이 출발을 하였습니다. 쇄노재에 도착을 하니 9시입니다. 10시까지 오라고 하였는데 너무 일찍 도착을 하였습니다. 미황사가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1시간만에는 빠듯한 시간이지만 서두르면 다녀올 것 같아 미황사를 찾았습니다. 자하루가 계단 위에 날아갈 듯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계단 오르다가 차나무가 꽃을 피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얀 꽃잎에 노란 꽃술이 참 고왔습니다. 누각 밑을 지나려다 뒤돌아보았습니다. 소나무가 울창한 미황사 앞의 숲 위로 가을하늘이 너무 푸릅니다. 대웅전 앞에 섰습니다. 아침 햇살이 법당과 마당을 따사롭게 비추고.. 봉명산 다솔사(20071003) 하동군 북천의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에 들렸다가 오는 길에 다솔사에 들렸습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입니다. 주차장에서 돌계단을 오르면 대양루가 먼저 반겨줍니다. 법당 가는 길에 꽃무릇이 보입니다. 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대양루를 돌아서 돌계단을 오르니 적멸보궁이 보입니다. 적멸보궁을 마주한 대양루는 법당 마당에서 누각에 이르는 다리가 있습니다. 적멸보궁 왼편에 요사는 문이 굳게 잠겼습니다. 돌과 기와로 쌓은 담이 참 아름답습니다. 적멸보궁 뒤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탑이 있습니다. 적멸보궁에서도 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적멸보궁 뒤로 돌아 탑을 돌아보았습니다. 탑돌이를 하는 사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적멸보궁 오른편에 응진전과 극락전이 있습니다. 극락전은 한창 수리 중이었습니다. 비슬산 유가사(20070802) 8월 2일 비슬산을 다녀왔습니다. 비슬산 산행을 유가사 쪽에서 시작하다보니 자연스레 유가사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동화사의 말사인 유가사는 신라 흥덕왕2년에 도성국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절 이름은 비슬산의 바위모습이 아름다운 구슬과 부처의 형상과 같다 하여 옥 유(瑜), 절 가(伽)자를 따서 지어졌다고 경내에 세워진 안내판에 적혀있습니다. 그 뒤로 진성여왕 3년에 원잠선사가 개축하는 등 여러차례 중수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부속 암자로는 수도암, 청신암, 도성암 등이 있습니다. 범종각 부근에서 대웅전 지붕 위를 올려다 보면 비슬산 바위군이 기와처럼 대웅전 위에 얹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일주문을 지나서 계곡을 따라 난 길을 제법 오르니 송림 사이로 전각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천왕문을 .. 하소백련지의 청운사 (20070714) 바르게삶님의 안내로 덕진공원을 돌아보면서 연꽃에 푹 빠졌습니다. 그러는 저를 바르게삶님이 재촉을 합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청운사를 가자고 하십니다. 전주에서도 이름이 난 식당의 콩나물해장국이 별미였습니다. 새벽에 일찍 집을 나섰기에 배도 많이 고팠습니다. 꿀맛 같은 아침이었습니다. 청운사 바로 밑에 자리한 하소백련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였습니다. 덕진공원에서의 홍련과는 다른 백련이 반깁니다. 백련지 위에 청운사라는 작은 절이 있었습니다. 절 아래 백련지가 없었다면 너무도 조용하였을 절인데 하소백련지의 연꽃 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범종각이 너무 아담하였습니다. 대웅전보다 높게 세우지 않으려고 애를 쓴 모습이 역력하였습니다. 대웅전과 범종각에 비하하 무량광전은 한단.. 경주 무량사(20070708) 서출지 옆에 무량사(無量寺)란 작은 절이 있었습니다. 담장과 함께한 일주문이 왠지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일주문을 들어서니 석탑과 석등이 뜰 가운데에 자리하고 ㄷ 자 형태의 건물이 있습니다. 대웅전입니다. 보통 여염집과도 같은 모습입니다. 뜰 한편에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절이 너무 조용하였습니다. 절을 돌아나오니 서출지를 돌아보는 분들이 보입니다. 무량사 곁의 전통 가옥이 참 멋집니다. 방어산 마애사(20070624) 지난 6월 24일 장마가 시작되었다고는 하나 비가 내리지 않는 일요일입니다. 전날까지만 하여도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별다른 계획을 세워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는 흐린데 비는 오지를 않았습니다. 늘 가본다고 하면서도 가지 못한 마애사를 찾았습니다. 방어산에 위치한 마애사는 마산 인근의 함안에 위치하고 있지만 찾아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5월에도 마애사에서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는 현수막을 보았는지라 이름은 자주 들었고 마애불이 보물로 지정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듣고 있는 절입니다. 이름이 나 있는 곳은 찾아가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이정표를 보고 따라 가면 되니깐요.............. 날씨가 흐려선지 산사는 호젓하기만 합니다. 바위에 걸터앉아 쉬는 분이나 황구가 너무도 평화로운 .. 밀양 영산정사(20070624) 지난 6월 24일모처럼 맞은 일요일인데도 비가 온다는 예보로 느지막하게 일어났습니다. 하늘은 잔뜩 흐리지만 비는 오지를 않았습니다. 대충 챙기고는 그동안 몇번이나벼르다가 가지를 못한 영산정사를 찾아 나섰습니다. 영산정사가 창녕의 영산 부근에 있는 줄을 알고 창녕을 가서 헤매었는데 밀양의 무안면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영산정사는 무안면 서가정에 세계 최대인 130m 와불(臥佛)이 조성되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 이곳 영산정사에는 4층 규모의 법당과 탑 모양의 7층 건물인 성보박물관, 그리고 국내 최대 규모인 종각이 건립되어 그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영산정사 안의 성보박물관에는 부처님 진신사리 100과를 비롯, 세계 각국의 진귀한 불교유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