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삶님의 안내로 덕진공원을 돌아보면서 연꽃에 푹 빠졌습니다.
그러는 저를 바르게삶님이 재촉을 합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청운사를 가자고 하십니다.
전주에서도 이름이 난 식당의 콩나물해장국이 별미였습니다.
새벽에 일찍 집을 나섰기에 배도 많이 고팠습니다.
꿀맛 같은 아침이었습니다.
청운사 바로 밑에 자리한 하소백련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였습니다.
덕진공원에서의 홍련과는 다른 백련이 반깁니다.
백련지 위에 청운사라는 작은 절이 있었습니다.
절 아래 백련지가 없었다면 너무도 조용하였을 절인데
하소백련지의 연꽃 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범종각이 너무 아담하였습니다.
대웅전보다 높게 세우지 않으려고 애를 쓴 모습이 역력하였습니다.
대웅전과 범종각에 비하하 무량광전은 한단 낮은 곳에서 번듯하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백련축제 기간에는 무량광전 앞에서 음악회도 열린다고 하였습니다.
축제의 흔적이 여기저기에서 보였습니다.
청운사의 하소백련지를 돌아보고 나오니 바르게삶님이 차에서 아이스박스를 가져왔습니다.
전날 사모님이 과일을 준비하셨고 원두막 아래서 과일을 먹었습니다.
부여 궁남지를 가면서 점심도 대접을 받았습니다.
꽃게장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아침도 대접받고 과일도 준비를 하셔서 점심만은 우리가 내겠다고 하였지만
어림도 없는 일이라고 하시면서대접을 받았습니다.
너무 폐를 끼친 것 같아 죄스러웠습니다.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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