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탐방 (4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어사 원효암(20081213) 포항의 운제산 오어사에는 암자가 둘 있었습니다. 원효암과 자장암입니다. 원효아은 오어사에서 계곡의 다리를 지나 600m 거리에 있고 자장암은 오어사 옆은 산꼭대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곡의 다리를 지나 원효암부터 찾아갔습니다. 계곡은 오랜 가뭄으로 물이 마른 모습입니다. 다리를 지나다가 계곡 위의 산을 올려다보니 암자가 보입니다. 자장암이라고 하였습니다. 산꼭대기에 자리한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계곡을 지나서 오어지 옆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서 한참을 올라갔습니다. 600m라고 하였는데 그보다는 훨씬 먼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나목의 나무들이 황량하여 그런가 봅니다.산의 중턱에 석축 위에 암자가 편안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라오면서 보이지 않던 스님이 갑자기 나타나서 원효암을 앞서 들어갑니다. 석축을 돌.. 운제산 오어사(20081213) 포항의 호미곶을 들렸다가 내려오는 길에 오어사를 찾았습니다. 운제산 오어사를 이웃들로부터 자주 소개를 받았지만 여태 들려보지 못한 사찰이라 기대가 꽤나 컸습니다. 이름도 오어사(吾魚寺)인 것이 궁금하였습니다. 오어사에 대한 소개는 파란의 백과사전에서 그대로 옮겼습니다.경상북도 포항시(浦項市) 오천읍(烏川邑) 항사리(恒沙里) 운제산(雲梯山)에 있는 절. 신라 진평왕 때 자장(慈藏)과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고 하며, 처음에는 항사사(恒沙寺)라 불리었다. 그 뒤 원효(元曉)와 혜공(惠空)이 계곡의 물고기를 서로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였다는 설화에서 오어사라 하게 되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나한전·설선당 등이 있으며, 대웅전에는 원효의 삿갓이 보관되어 있다. 절 부근에 자장암·원효암이 있으며, 절 앞에는.. 은해사를 돌아보고 나오며(20081116) 내려오면서 부도전에 들렸습니다. 갖가지 모양의 부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도를 보면서 절의 규모를 어느 정도 짐작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일주문에서 법당에 오른 길에 송림이 참 좋습니다. 소나무들의 자태가 여간 멋지지가 않습니다. 일주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사랑나무가 있습나다. 두 나무가 자라다가 가지가 포개져서 하나무로 되었습니다. 이런 나무를 연리지라고 한다지요........... 소나무와 한참을 정답게 어울리고 있는데 차의 경적이 들립니다. 일주문 옆에서 일행이 기다립니다. 일주문의 모습을 급히 담고는 차에 올랐습니다. 은해사를 떠나기가 아쉬운데 차는 금방 은해사 일주문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은해사 보화루(20081116) 은해사 대웅전을 가려면 지나야 하는 보화루입니다. 정면에 6개의 기둥이 누각을 받들고 안쪽에 금강역사가 지키고 있습니다. 보화루 앞에서 조금 내려가니 2층의 전각이 담너머로 보입니다. 보화루 앞에서 올라가니 담너머로 범종루의 모습이 보입니다. 보화루 앞의 계곡 절벽에 폭포가 보입니다. 절벽 위에 골도 없는 데 물이 떨어져서 이상하다고 여겼는데 인공으로 만든 폭포인 것 같습니다. 보화루 앞의 다리입니다. 다리 위에서 폭포를 구경하다가 바람에 날리는 낙엽을 보았습니다. 나무에 달린 나뭇잎들이 바람이 불 때마다 우수수 떨어집니다. 팔공산 은해사 대웅전 앞에서(20081116) 보화루의 누각 아래를 들어서면하단의 뜰 한켠에 향나무가 있습니다. 수령이 꽤나 오래되었을 듯 싶습니다. 향나무 뒤로 계단 양쪽으로 석등이 세워져 있습니다. 다시 계단을 오르면 대웅전 앞의 뜰입니다. 대웅전 앞에 특별한 석물이 없어 뜰이 더욱 넓게 느껴집니다.은해사의 안내에 의하면 은해사는 조선시대 대부분의 산지가람처럼 단탑단금당식(單塔單金堂式)으로 가람배치가 되어있습니다. 대웅전 앞에 있던 오층석탑은 최근 보존을 위해서 부도전으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대웅전 앞에는 보화루가 있고 보화루 좌우로 심검당과 설선당이 있으며 그 가운데 장방형의 정원이 있는 중정식 가람배치 구조입니다. 중정은 장방형이지만 중간부분에 계단을 축대를 만들어 놓아서 보화루로 들어오는 참배객이 볼 때 정방형에 가깝게 보여서 대웅전이 더.. 팔공산 은해사(20081116) 대구에 갔다가 시간이 있어 은해사에 들렸다가 왔습니다. 은해사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는 파란의 백과사전을 그대로 옮깁니다.경상북도 영천시(永川市) 청통면(淸通面) 치일리 팔공산(八公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다. 809년(헌덕왕 1) 혜철국사(惠哲國師)가 창건, 해안사(海眼寺)라 하였고, 1485년(성종 16) 죽청(竹淸)과 의찬(義贊)이 묘봉암(妙峰庵)을 중창하였다. 1546년(명종 1) 천교(天敎)가 지금의 장소에 절을 세우고 법당과 비석을 건립하여 인종의 태실(胎室)을 봉하고 은해사라 하였다. 그 뒤 1651년(효종 2) 백흥암(百興庵)·명부전(冥府殿) 등을 신축하고 기기암(奇奇庵)·서운암(瑞雲庵) 등을 중수하였으나, 1847년(헌종 13) 큰불이 나서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다... 감포 감은사지 3층석탑(20081130) 감포 문무왕 수중릉 앞에서 일출을 보고 경주로 나오는 길에 감은사지에 잠시 들렸습니다. 지난 여름에 찾았을 때만 하여도 3층석탑을 손보고 있었는데 11월의 마지막 날 아침에는 밝은 햇살을 받으며 육중한 자태를 아낌없이 보여주었습니다. 국보인 감은사지 3층석탑은 볼 때마다 그 우람한 모습에 기가 죽습니다. 국보 112호로 지정이 된 감은사지 3층석탑을 문화재청에서는 다음과 같이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감은사터 넓은 앞뜰에 나란히 서 있는 두 탑이다. 2층 기단(基壇)위에 3층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서로 같은 규모와 양식을 하고 있으며, 옛신라의 1탑중심에서 삼국통일 직후 쌍탑양식으로 가람(伽藍)배치가 바뀌어가는 과정에서 등장한 최초의 탑이다. 감은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 직지사 청풍료 주변을 돌아보며(20081109) 황악루를 지나 청풍료 뒤의 작은 연못을 찾았습니다. 청풍료 뒤 삼층석탑의 자태도 멋지지만 연못 주위에 단풍도 곱습니다. 연못에 단풍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청풍료 앞으로 돌아나왔습니다. 감나무와 함께 굴뚝이 꽤나 높습니다. 청풍료 앞에 설법전은 근래에 지은 전각인 것 같았습니다. 청풍료에서 나오니 만세루 옆의 단풍이 다시 반깁니다.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