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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에서 고린도로(20070119) 제 5 일(2007. 01. 19) - 24 아테네에서 고린도로아테네 공항에는 한국인 가이드 윤 희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공항을 나오니 버스가 왔는데 대형 관광버스였다. 11명이 타고 다니기에는 너무 커서 다들 두 좌석을 차지하고 여유롭게 타고 다녔다. 공항에서 얼마를 달리다 한식을 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당의 기둥에 마늘과 고추가 걸려있어 반가웠다. 식당 앞에 빨간색과 노란색의 꽃이 피었다. 식사 후에 그리스에서의 첫 방문지인 고린도를 향하여 출발을 했다. 아테네 시가지를 벗어나서 잘 닦여진 도로를 달리고 달렸다. 이집트와는 달리 차들이 대부분 멋지다. 달리는 창가로 보이는 풍경이 참 아름답다. 오른편으로는 산과 들이 있고 아담한 집들을 볼 수 있었고 올리브 나무가 밭을 ..
지중해를 지나며(20070119) 제 5 일(2007. 01. 19) - 23 지중해를 지나며10시 30분에 카이로 공항을 이륙하여 2시간 동안 지중해 상공을 날아서 아테네 공항에 도착을 하였다. 지중해의 모습을 보려고 수시로 아래를 내려다 보았지만 구름 사이로 희미한 모습의 땅과 바다를 보았을 뿐이다. 비행기에서 본 구름의 모습은 땅에서 보는 것과는 달랐다. 구름이 솜처럼 보여서 뒹굴고 싶었다. 비행기가 이륙을 하고 30여 분이 지나니 기내식이 제공되었다. 빵과 고기, 야채가 오늘의 메뉴였다. 음료수를 받아서 맛있게 먹고는 다시 비행기 밑을 보았다. 여전히 구름이 깔려 있다. 그러다가 구름이 밀려나고 희미하게 바다가 보였다. 지중해인가 보다. 비행기가 고도를 낮추기 시작하니 건물들이 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다. 잠시 후에 아테네 공항에..
카이로를 떠나며(20070119) 제 5 일(2007. 01. 19) - 22 카이로를 떠나며여행 5일째 1월 19일이다. 카이로를 떠나 그리이스 아테네로 이동을 한다. 새벽 같이 일어나 짐을 챙기고 호텔에서 이른 아침 식사를 하였다. 4일 동안 지냈던 카이로의 모벤픽 리조트가 제법 정이 들었는데........... 7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카이로 공항에 갔다. 카이로는 안개 속에서 아침을 맞고 있었다. 아테네로 가는 비행기 탑승 수속을 마치고 공항 로비에서 비행기 이륙 모습을 보았다. 비행기가 사뿐히 날아오르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쇠덩어리가 저렇게 날아오르다니 신기하기도 하였다. 10시 30분에 카이로 공항을 이륙하였다. 카이로의 건물들이 내려다 보인다. 잠시 후면 볼 지중해 모습이 궁금해진다.
카이로의 시장 모습(20070118) 제 4 일(2007. 01. 18) - 21 카이로의 시장 모습아기 예수 피난 교회를 돌아보는 것으로 카이로에서의 관광지 순례는 대충 끝이 났다. 오후의 시간이 있어 카이로 시장을 찾아갔다. 시장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상인들이 우리를 알아보고 서투른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다.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십니까?' 저녁 시간이 가까와지자 빵의 시초라고 하는 이집트의 빵을 팔려고 나오는 아이들이 보였다. 머리에 나무로 만든 빵을 담은 소쿠리 비슷한 것을 이고 사람 사이를 비집고 다닌다. 가이드가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는 시장이 있다고 안내를 하였다. 고가도로를 타고 오면서 내려다 본 시장통은 정말 사람들로 가득하였다.
아기 예수 피난 교회(20070118) 제 4 일(2007. 01. 18) - 20 아기 예수 피난 교회나일강의 배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나와서 아기 예수 피난 교회를 찾았다. 교회는 구카이로의 골목을 한참 들어가서야 찾을 수 있었다. 가는 도중에 골목에 나와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아기 예수 피난 교회는 AD 303년의 로마 황제 맥시밀리안 때에 시리아의 알라사파에서 순교한 서지우스와 바쿠스를 기념하여 세운 교회이며, 매년 6월 1일에는 이들 성인의 축일을 지키고 있다. 길이 17m, 폭 15m, 높이 3m 의 현재 건물은 AD 10~11세기에 재건한 것이다. 이 교회의 위치는 예수님 일행이 1개월간 피난 생활을 하였던 동굴 위에 지어져 있으며, 이집트의 초대교회 구성원들이 비밀회합을 가지던 장소라고 하였다. 이집트 비잔틴 바실..
카이로 나일강 주변(20070118) 제 4 일(2007. 01. 18) - 19 카이로로 돌아와서나일강의선상식멤피스의 박물관을 보고 다시 카이로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이집트의 여러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당나귀에 짐을 싣고 그 위에 사람도 탄다. 당나귀가 너무 안스럽다. 고기를 내걸어 놓았다. 냉장고에 있는 것은 전에 잡은 것이고 밖에 내건 것은 잡은지가 오래지 않은 것으로 더 싱싱함을 나타내는 것이라 하였다. 야자수와 들의 채소 그리고 양떼, 길거리에서 팔고 있는 과일과 과일 가게 주변에서 쉬고 있는 이집트 경찰, 어린 당나귀인데도 짐을 싣고 그 위에 아이들이 둘씩이나 타고 가는 모습까지........... 카이로에 접어들면 고가도로와 즐비한 건물이 잠시 전의 시골의 모습과 비교가 되었다. 점심을 먹으려고 찾은 곳은 나일강에 있는..
멤피스 박물관(20070118) 제 4 일(2007. 01. 18) - 18 멤피스 박물관고대 이집트의 수도였던 멤피스로 이동하였다. 멤피스는 고대 이집트의 도시로 나일강 서안에 위치하며, 오늘날 카이로 남쪽 25 km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멤피스에 도착을 하니 작은 건물이 있었다. 멤피스 박물관이라 한다. 고왕국 시대의 수도로 번창했던 멤피스이지만 지금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고, 여기서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석상이 나왔다고 한다. 다리의 일부는 훼손되었지만 거의 완전한 상태로 발굴이 되어 이를 전시하는 멤피스 박물관을 만들었다. 높이는 15m이며, 반 듯하게 뉘어져 있는 모습으로 전시를 하고 있었으며 건물의 2층에서 전체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몸의 곡선은 거의 동양의 불상을 연상시키리만큼 매끄러웠고 정교하였으며 수천년 된 ..
사카라 계단식 피라미드(20070118) 제 4 일(2007. 01. 18) - 17 사카라 계단식 피라미드사막지대에 우뚝 솟은 피라미드를 보았다. 기자 지구에서 본 피라미드와는 다른 모습으로 계단이 있었다. 계단식 피라미드 옆에 직사각형의 작은 건물이 있었는데 그곳을 먼저 찾았다. 건물 속으로 들어가니 무덤 내부를 살펴볼 수 있었다. 땅밑으로 내려가서 돌아보는 곳도 있었다. 이곳에도 낙타를 타고 경찰이 지키고 있다. 건물 뒤의 언덕에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다. 그곳에서 새로운 유적을 발굴한다고 한다. 사막에 수많은 유적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래서 계속 발굴되고 있다고 하였다. 계단식 피라미드가 있는 곳을 가려니 작은 신전을 지나야 했다. 역시 돌로 지은 건물이다. 기둥만 남아있었지만 돌을 다듬은 것은 예사롭지가 않았다. 신전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