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중해여행

아기 예수 피난 교회(20070118)

제 4 일(2007. 01. 18) - 20 아기 예수 피난 교회

나일강의 배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나와서
아기 예수 피난 교회를 찾았다.
교회는 구카이로의 골목을 한참 들어가서야 찾을 수 있었다.
가는 도중에 골목에 나와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아기 예수 피난 교회는
AD 303년의 로마 황제 맥시밀리안 때에 시리아의 알라사파에서 순교한 서지우스와 바쿠스를 기념하여 세운 교회이며,
매년 6월 1일에는 이들 성인의 축일을 지키고 있다.
길이 17m, 폭 15m, 높이 3m 의 현재 건물은 AD 10~11세기에 재건한 것이다.



이 교회의 위치는 예수님 일행이 1개월간 피난 생활을 하였던 동굴 위에 지어져 있으며,
이집트의 초대교회 구성원들이 비밀회합을 가지던 장소라고 하였다.
이집트 비잔틴 바실리카 양식으로서 넓은 회중석과 2개의 긴 복도(통로)를 가지고 있으며
대리석 기둥은 고대 건축물에서 가져와서 사용하였다고 하였고원주 부분이 검게 그슬린 흔적들을 볼 수 있었다.
기둥 중의 화강암으로 된 다듬어지지 않은 돌은 가롯 유다를 지칭한다고 하였다.
예수님 일행이 피난하였던 동굴은 현재 물에 잠겨 있으며, 그 들어가는 입구는 예배당 맨 왼쪽의 성소 안에 위치하고 있었다.
매년 6월 1일을 축일로 지키고 있다.

교회 내부의 모습은 사진을 담을 수 없었다.

나오면서 골목길의 모습만 담았다.











교회 건물 옆에 이스라엘기가 눈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