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272)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왕봉을 오르면서 만난 야생화들 1(20050730) 법계교에서 천왕봉을 오르는데는 보통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6시간 정도가 걸렸다꽃을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기 때문이다.지리산을 야생화의 보고라고 하였다.그렇지만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오르는 길에는 그렇게 많지를 않다고 하였다.그래도 많은 야생화를 만났다.꽃이름이 확실하지 않은 것도 있을 것입니다.아시는 분은 꼭 지적하여 바르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꽃은 며느리밑씻개와 흡사하다. 그런데 잎과 줄기에 가시가 없는 것이 다르다. 고마리 산형과 즉 미나리과는 너무 비슷한 것들이 많다.궁궁이와 구분이 잘 안되지만 구릿대에 더 가깝게 보였다. 무엇의 꼬리를 닮았는지 모르겠다. 긴산꼬리풀 며느리의 슬픈 사연이 담긴 꽃인데 이것도 여러 가지라서 그냥 며느리밥풀꽃으로 이름을 달았다. 맛.. 천왕봉 밑의 절, 법계사(20050730) 법계사를 둘러보았다. 내려갈 길이 멀고 험하여 시간은 없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세워진 절이라는 것만으로도 들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백과사전에 나온 내용으로 소개한다.지리산 천왕봉 동쪽 중턱, 해발 1400m에 있는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사찰이다. 544년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창건하였고, 1405년 정심선사(正心禪師)가 중창하였다. 그 뒤부터 수도처로 알려져 고승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6.25전쟁 때 불에 탔지만 워낙 높은 곳에 있어 재건을 못하고 토굴로 명맥을 이어오다 최근에야 법당이 세워졌다.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 법계사 삼층석탑(보물 제473호)이 법당 왼쪽에 거대한 암석을 기단으로 세워져 있다. 지리산 7대 사찰로 꼽히며 사찰 뒤로 암봉과 문창대가 보인다. 지리산 법계사..... 천왕봉을 올라서(20050730)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함께 가는 분들과 격려도 하였습니다.작은 소녀가 '조심하세요, 돌을 밟으면 미끄러져요.'라고 걱정도 해주었습니다.마지막 힘을 내었습니다.돌아보니 운무가 따라왔습니다. 돌길을 지나니 바로 천왕봉이 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표지석 뒤에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라는 글귀가 기쁨을 더해 주었습니다. 눈을 돌려 주변을 보았습니다.모든 것이 발 아래에 있습니다.천왕봉, 1915m 그 곳에 모두 함께 섰습니다.많은 분들과 만세를 불렀습니다.짜릿했습니다.보이는 것들 모두가 반가웠습니다. 천왕봉에서 잠시 쉬려고 하는데운무가 피어올랐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도 운무는 걷히지를 않았고 산을 감돌고 있었습니다. 천왕봉 오르는 길 2(20050730) 개선문을 지나자 구상나무가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매료되어 발걸음도 제데로 떼지 못한 아내도 기운을 차렸습니다. 천왕샘에 도착하였습니다. 천왕봉에서 나오는 물이라고 하더군요. 어마어마한 바위 밑에서 물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물이 꿀맛이었습니다. 반은 기다싶이하면서 올라온 아내도 물을 마시고는 기운을 차렸습니다. 이제 500m 정도만 오르면 천왕봉입니다. 그 500m가 바위와 돌들로 된 험악한 길이었습니다. 한걸음 떼기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오르면서 본 모습들입니다. 가면서 만나는 이정표는 힘이 되기도 하였지만 무서운 괴물로도 보였습니다. 천왕봉 오르는 길(20050730)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전부를 아우르고 있는 지리산 그 지리산의 최고봉 천왕봉을 올랐습니다. 그것도 한 여름에 말입니다.아는 분들이 천왕봉을 올랐다고 하면 너무 부러웠습니다. 언젠가는 나도 아내와 손잡고 올라가리라 마음먹었지만 늘 두려웠습니다. 그러다 굳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가자!남들은 종주를 한다고 하였지만 그건 정말 자신이 없었습니다. 우선 천왕봉에 오르기나 하자...........이리저리 궁리한 끝에 중산리로 바로 오르자고 의견 일치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산행이 서툽니다. 아니 험한 길을 무서워합니다. 그런데도 제가 너무 가고 싶어하니 따라 나선 것입니다. 중산리를 지나 법계교 바로 밑에까지는 차가 올라갔습니다. 도착한 것은 8시 경이었습니다. 산행 안내판을 보고는 최단 거리로 오르기로 하였습.. 통도사 암자에서 만난 여름 들꽃들(20050729) 통도사에 있는 작은 암자들의 터밭과 암자 주변에도 저마다 다른 꽃들이 피고 있었다.옥련암은 터밭이 바로 옆에 있었고 채소랑 꽃들이 많았다. 개곽향 밭을 들어서니 진한 향기가 풍겼다.박하 방아풀이라고 하였는데 잘못된 것 같습니다.도움을 구합니다. 암자에서는 아직도 이 수세미를 길러 설겆이 때 쓰나보다. 극락암에는 모감주나무가 재미있는 모양의 열매를가득 매달고 있었다. 극락암에서는 배롱나무의 흰꽃을 자세하게 볼 수 있었다. 극락암 대웅전 앞에는수국이 파란색이 꽃을 피웠고 반야암에는 보라색으로 변하면서수국이 지고 았었다. 반야암의 연못 주위에는 왜당귀가 제법 있었다. 백련정사의 대웅전 앞 빈터에서 잎이 삼잎을 닮았다는 삼잎국화를 만났고 잎이 진 뒤에샤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우는 상사초도 만났다. 비로암에서 만.. 서운암에서 만난 여름 들꽃들2(20050729) 봄에 서운암을 가면 금낭화가골자기 전부를 뒤덮고 있다고 해도 별로 틀린 말이 아니다.그 금낭화가 피면 서운암에는 야생화 축제가 열린다.서운암 주변의 산기슭에 밭을 만들고 갖가지 야생화를 키우면서 서운암은야생화가많은 암자로널리 알려지게 되었다.여름의 서운암은 봄처럼 붐비지 않았다.너무 조용하여 적막감마저 들었다.저수지 주변에서 수생식물을 중심으로 담은 후에감나무 밭을 따라서 올라갔다.동자꽃이 반겨주었다. 어린 동자의 전설이 전해지는 동자꽃 꽃잎의 형태가 제비 꽁지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제비동자꽃 호랑이가 사용한 부채였나보다, 범부채 고운 향이 백리가지 간다나.........백리향 대웅전 앞에서 피었더군요, 부처꽃 비비추도 보았다. 상록패랭이라고 하였다. 잠이 많은 꽃인가 보다.......석잠풀 쑥부.. 서운암에서 여름에 만난 들꽃들1(20050729) 서운암에는많은 야생화를기르고 있다.7월말에 찾은 서운암에는 찾는 이가 적어 너무 조용하였고뜨거운 햇볕이 힘들었지만 조금만 움직이면 갖가지 꽃들이 있어 더운 줄도 모르고 주변을 돌아다녔다. 어디에 가도볼 수 있는 개망초가 먼저 반겨주었다. 산국, 감국은 가을에 피는데 여름에 핀다고 하국이라고도 하는 금불초 고양이가 좋아하는 꽃일까? 괭이밥 피소스테기아라는 북아메리카산이데 우리말로는 꽃범의꼬리라고 한다. 어디서나 잘 자란다는 닭의장풀 늘 제대로 꽃이 핀 것을 볼 수 없는 등골나물 산 중턱을 둘러보는 길에서 지금도피어있는 민들레 어디서 씨가 날아왔을까 밭모퉁이에서 꽃을 피운 컴프리 이전 1 ··· 892 893 894 895 896 897 898 ··· 9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