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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암에서 여름에 만난 수생식물들(20050729) 통도사의 여러 암자 중에서 서운암은 해마다 4월이 되면 야생화 축제가 열린다.산기슭에 가득 자라는금낭화가 꽃망울을 터뜨릴 즈음에 열리는 야생화 축제에는 숱한 인파가 서운암을 찾는다.지난 봄 야생화 축제에 들리고 여름은 어떠할까하여 다시 찾았다.여름에는 봄보다는 들꽃이적었다.그래서 너무 조용한 게 좋았다.야생화 단지로 조성한 곳에는 봄에 피던 꽃들이 대부분 마르며 스러지고 있었고몇 가지 되지 않는 여름에 피는 꽃들이 피어있었다.그 중에서 반가운 것은 저수지에 핀 개연꽃과 남개연꽃의 수생식물들이었다. 개연꽃 남개연꽃 가래 방동사니 부레옥잠 세모고랭이
상서로운 구름이 있는 서운암(통도사의 암자들4)(20050729) 해마다4월 20일 경이면 야생화 축제로 통도사 가는 길이 차로 막힌다.바로 서운암에 금낭화가만개하였기 때문이다.지난 봄 야생화 축제에 가서 만난 봄꽃들이 너무 좋아여름에 다시 오리라 마음 먹고 있다가시간이 나서 서운암을 찾았다.먼저 대나무로 엮은 문을 들어서면 있는연못에서 개연꽃이 반겨주었다.서운암은고려 충목왕 2년(1346) 충현대사에 의하여 처음 지어졌고 조선 철종 10년(1859) 남봉대사에 의해 고쳐지어진 4동 22칸에 이르는 암자이다. 암자의 이름에는 상서로운 구름이라는 뜻을 지녔다. 서운암에서는 장을 많이 담는다고 하였다.그래서 유난히 장독들이 많다.줄을 지어 있는 장독들이햇빛을 받아 빛을 내고 있었다. 서운암 입구의 대나무로 엮어 만든문 대나무로 만든 문을 들어서면 바로 만나는 연못에 개연꽃..
옥련암과 백련정사(통도사의 암자들4)(20050729) 서운암을 들렸다가 내려오면 좌측으로 옥련암과 백련정사 가는 안내판을 만난다.옥련암 입구에는많은 사람들이 물을 받고 있었다.이곳이 물맛 좋기로 이름난 장군약수라 하였다. 물이 너무 좋아서 부산에서도 받으러 왔다고들 한다.물을 한 바가지 받아 마셨다.갈증이 났던 터라 그 시원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마당에서 오르면 만나는 계단 양옆의소나무가 큰빛의 집과 썩 잘 어울렸다. 통도사에서 안내하는 옥련암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천이백 아라한전의옥련암 고려 공민왕 23년(1374)에 쌍옥스님이 창건한 옥련암은 조선 철종 8년(1857)에 호곡청신스님이 중창하였으며 최근에는 불사를 크게하여 도량의 모습이 당당하고 새롭다. 비로자나불과 문수, 보현보살, 1250아라한을 모신 ‘큰 빛의 집’과 무량수전,요사채 등이 있다...
안양암과 수도암(통도사의 암자들3)(20050729) 통도사 8경 중에 하나인 안양동대에 자리한 안양암 통도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암자. 1985년 11월 14일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247호로 지정되었다. 안양암은 통도사 팔경 중 하나이며 대웅전 앞 서남쪽에 우뚝 솟은 봉우리인 안양동대에 자리잡고 있다. 안양암에는 안양동대의 아름다움을 감상할수 있도록 통나무 의자가 만들어져 있었다. 한여름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안양암 통나무 의자에 앉아 취서산을 바라보면 넓은 산자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풍광을 즐길수 있다. 1295년(충렬왕 21)에 찬인대사(贊仁大師)가 창건하고 1865년(고종 2)에 중건하였으며 1889년(고종 26)에 우담대사(雨潭大師)가 다시 중건하였다. 법당(法堂)은 일명 보상암(寶相庵)이라고도 불리며 정면 3칸, 측면 2..
비로암과 반야암, 사명암(통도사의 암자들2)(20050729) 통도총림 안에 수많은 암자들은 저마다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극락암에서 백운암을 가는길목에서 오른쪽 소나무 숲으로 한참을 가면비로암이 있다.소나무 숲이 일품인 비로암비로암은 고려 충목왕 원년(1345) 영숙대사(靈淑大師)에 의하여 처음지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비로암에는 모두 4동 65칸에 이르는 건물이 들어서 있다. 이 암자에서 서북쪽 약 500m 되는 지점에 통도사 팔경 중의 하나인 비로폭포(毘盧瀑布)가 있으며 뒷산의 우거진 소나무 숲이 일품이다. 일주문 비슷한 문을 지나서 비로암으로 가는길과 담장 비로암 비로암의 북극전 비로암의 산정약수 비로암의 작은 연못에서 만난 비단 잉어 극락암 아래의반야암극락암에서 내려오면서 왼쪽으로 조금 가면 반야암을 만난다.반야암의반야보전은 잔디가 잘 가꾸어진 앞마당을 가..
극락암과 백운암(통도사의 암자들1)(20050729) 통도사를 찾았다. 지난 4월에 서운암 들꽃 축제에 가서 여름에 한번 다녀가야겠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마침 시간이 있어 서운암에 간 김에 통도사의 여러 암자를 두루 돌아보게 되었다. 홍교가 유명하고 암자 뒤의 영취산 자태가 너무도 도도한 극락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1332년(고려 충혜왕2)에 창건되었다. 이 암자에는 극락선원(極樂禪院)이 있어서 늘 많은 수행승이 머물고 있다. 특히 1953년 11월 경봉 (鏡峰)이 조실(祖室)로 온 뒤부터 많은 수행승들이 몰려들자 1968년에 선원을 9동 104칸으로 늘려 지었다. 암자 입구에 있는 극락영지(極樂影池)는 영취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으로, 홍교(虹橋)가 가로놓여 있다.통도사의 산내 암자 중에 가장 높은 곳체 위치한 백운암65..
북경 다녀왔습니다.(20050808-0811) 여권을 처음 사용했습니다.아직 우리나라의 좋은 곳도 다 보지 못했는데격에 맞지 않는 나들이를 하게되었습니다.그런데 볼거리는 너무 많았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보고 싶은 것은 제대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그동안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걱정해주신모든 분들에게정말 감사하다라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시간이 나는대로 찾아보고 인사드리겠습니다.늘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만리장성 중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팔달령 호수과 계곡이 유명한 용경협 서태후가 즐겨 놀았다는 인공호수인 이화원의 곤명호 서태후가 살았다는 이화원 자금성 황제가 제를 지낸 천단공원 천안문 광장
저도 휴가 가렵니다. 다들 휴가 가신다고 하여 블로그가 조용하더군요.하여 저도 무작정 떠나볼렵니다.그동안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