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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의 봄꽃(20070407) 마산과 창원의 경계에 위치한 천주산은 봄이면 진달래가 산을 붉게 물들입니다. 진달래가 필 때면 천주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답니다. 올해는 4월 8일에 진달래 축제가 열렸답니다. 진달래 축제가 열리면 제법 먼곳에서도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어 많이 붐빕니다. 분잡함을 피하기 위하여 하루 전날 천주산을 올랐습니다. 진달래가 온 산을 붉게 물들인 모습을 보며 많이 즐거워하였는데 올라가고 내려오면서 곱게 핀 들꽃들도 있어 더욱 행복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만난 들꽃도 있었지만 우리 고장의 천주산에서 만난 들꽃이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2007-024 개나리(천주산-20070407)-01 개나리(천주산-20070407)-02 2007-015 남산제비꽃(천주산-20070407)-01 남산제비꽃(천주산-20070407)-02..
노랑제비꽃(천주산-20070407) 노랑제비꽃이 환하게 피어서 반겨주었습니다. 제비꽃 중에서 이름 기억하기가 제일 쉬운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꽃의 색이 노랑색이라 노랑제비꽃이니 말입니다. 산을 제법 올라야 만날 수 있는 제비꽃이기도 합니다. 2007-046 노랑제비꽃(천주산-20070407)-01 노랑제비꽃(천주산-20070407)-02 노랑제비꽃(천주산-20070407)-03 노랑제비꽃(천주산-20070407)-04 노랑제비꽃(천주산-20070407)-05 노랑제비꽃(천주산-20070407)-06 노랑제비꽃(천주산-20070407)-07
산괴불주머니(천주산-20070407) 노란색의 꽃이 무척 풍성하게 피었습니다. 봄에 산을 오르면 계곡에서 자주 만나는 산괴불주머니입니다. 꽃 모양은 현호색을 닮았지요. 괴불주머니를 찾아보니 어린아이가 주머니 끈 끝에 차는 세모 모양의 조그만 노리개라고 하였습니다. 그 노리개를 닮은 것이 산속에서 자란다고 산괴불주머니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2007-034 산괴불주머니(천주산-20070407)-01 산괴불주머니(천주산-20070407)-02 산괴불주머니(천주산-20070407)-03 산괴불주머니(천주산-20070407)-04 산괴불주머니(천주산-20070407)-05 산괴불주머니(천주산-20070407)-06
댓잎현호색(천주산-20070407) 정상이 가까와질수록 숨이 가빠집니다. 숨을 고른다고 잠시 멈추었는데 가시덤불 밑에 현호색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가시덤불을 비집고 사진을 담으려고 보니 잎이 길쭉합니다. 댓잎현호색입니다. 우리 들꽃의 이름은 다들 정겹기만 합니다. 주변에 현호색도 보입니다. 2007-045 댓잎현호색(천주산-20070407)-01 댓잎현호색(천주산-20070407)-02 댓잎현호색(천주산-20070407)-03 댓잎현호색(천주산-20070407)-04 현호색(천주산-20070407)-01 현호색(천주산-20070407)-02
꽃잔디(천주산-20070407) 분홍색의 꽃이 땅에 가득 피었습니다. 작은 키에 가지가 매우 많이 갈라져서 꽃피는 시기가 되면 잔디처럼 지면을 완전히 덮어버린다고 해서 "꽃잔디"라 하는데, 꽃모양이나 줄기의 생김새는 패랭이꽃을 닮아서 지면패랭이꽃이라고도 합니다. 2007-044 꽃잔디(천주산-20070407)-01 꽃잔디(천주산-20070407)-02 꽃잔디(천주산-20070407)-03 꽃잔디(천주산-20070407)-04 꽃잔디(천주산-20070407)-05
우포의 노을(20070406) 우포에는 봄이 얼만큼 왔을까고 퇴근길에 찾았습니다. 마산을 출발할 때만 하여도 맑았던 하늘이 우포 가까이 가니 서산에 구름이 몰려들었습니다. 출발을 하면서는 기대에 부풀었는데 참 복도 없다며 푸념까지 하였습니다. 봄꽃이 제법 보입니다. 하지만 빛이 부족하여 꽃을 만났지만 신명이 나지를 않았습니다. 꽃마리, 광대나물, 말냉이, 자운영, 제비꽃에다 배꽃과 복사꽃, 조팝나무에 핀꽃도 보았습니다. 꽃을 만났기에 열심히 꽃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다 고개를 드니 서쪽 하늘의 구름에 노을이 물들고 있었습니다.
배꽃(우포-20070406) 산 중턱에 하얀 꽃이 보입니다. 배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이화라고 하여 옛부터 그 깨끗하고 청초한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시로 표현하여 왔지요. 늦은 오후라 깨끗한 모습을 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 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냐마난 다정(多情)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드러 하노라. (이조년의 '다정가') 2007-041 배꽃(우포-20070406)-01 배꽃(우포-20070406)-02 배꽃(우포-20070406)-03 배꽃(우포-20070406)-04 배꽃(우포-20070406)-05 배꽃(우포-20070406)-06 배꽃(우포-20070406)-07 배꽃(천주산-20070407)-08 배꽃(천주산-20070407)-09
조개나물(우포-20070406) 무덤가에서 보라색 꽃을 만났습니다. 조개나물입니다. 온몸에 털로 덮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줄기가 꽃대처럼 곧게 뻗으며 잎이 나고 잎 사이에 작은 꽃이 돌아가며 피었습니다. 그 꽃이 핀 모양이 조개사 살을 내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레서 조개나물이라 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07-043 조개나물(우포-20070406)-01 조개나물(우포-20070406)-02 조개나물(우포-20070406)-03 조개나물(우포-20070406)-04 조개나물(우포-20070406)-05조개나물(우포-20070406)-06조개나물(우포-20070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