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탐방 (4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성산 내원사(20060903) 천성산을 오르면서는 그냥 지나쳤던 내원사를 내려오면서 들렸습니다. 천성산 기슭에 위치한 내원사는 신라 선덕여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6.25때 불탄 것을 1958년 수옥 비구니가 와서 재건하여 5∼6동의 건물이 아담하게 단장되었으며, 현재 70 여명의 비구니가 상주 수도하는 명찰이라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제법 경사가 심한 비탈길을 오르니 전각들도 비탈을 이용하여 지은 것들이라 자리한 모습이 제각각입니다. 스님들이 수도를 하는 선원에는 입장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벽에는 고운 글도 있었습니다. 연곡사의 동부도 외(20061105) 연곡사는 부도로 더 이름이 알려진 곳입니다. 국보로 지정을 받은 동부도와 북부도, 그리고 보물인 서부도가 있었습니다. 부도 외에도 탑비와 석탑 등 보물도 4점이나 있었습니다.국보 53호인 동부도입니다. 연곡사 동부도는 통일신라시대의 부도 가운데 가장 형태가 아름답고 장식과 조각이 정교한 작품이라 하였습니다. 바로 곁에 동부도비가 있었는데 비신은 없어지고 귀부와 이수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보물 153호로 지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동부도가 자리한 곳에서 30m 위에는 국보54호로 지정을 받은 북부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앞의 동부도와 많이 비슷합니다. 북부도를 보고 돌아서 내려오면 또 부도를 만납니다. 보물 154호인 서부도입니다. 서부도 뒤로 단지 모양과종 모양의 부도도 있었습니다. 나무 밑에 의병장 고.. 지리산 연곡사(20061105) 피아골 오르는 길에 연곡사가 있습니다. 길가의 일주문이 계단 위에 우뚝합니다. 안내에 의하면 백제 성왕 21년에 세워졌다니 1500여년 전의 일입니다. 연곡사의 안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소개한 내용으로 대신합니다.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에 있는 연곡사는 543년(백제 성왕 21년)에 화엄사 종주 연기조사가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다. 그러나 경내에는 동부도,북부도를 비롯하여 국보 2점과 보물 4점이 보존되어 있다. 1981년 3월 1일부터 당시 주지인 장숭부 스님이 정부지원과 시주로 옛날 법당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화강석과 자연석으로 축대를 쌓아 정면 5칸, 측면 3칸의 새 법당을 신축한 이후 복원 불사가 계속되고 있다.사찰이름을 연곡사라고 한 것은 연기조사가 처음 이.. 덕유산 백련사 2(20061028) 구천동 계곡에서 시작하여 덕유산 향적봉을 오르면서 가을을 즐겼습니다.오르는 길에 들린 백련사에도 가을이 가득하였습니다. 누각을 지나서 또 계단을 오릅니다. 계단 위에 대웅전이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웅전 앞 뜰에서 보는 가을 풍광이 가히 아름답습니다.뒤로는 덕유산의 정상인 향적봉이 단풍으로 물든 나무에 가려 보일듯말듯합니다. 백련사의 가을에 한없이 취합니다. 덕유산 등산로를 찾았지만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를 않았습니다. 대웅전과 부속 전각이 사이좋게 자리하며 곱게 물드는 단풍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각 앞을 지나니 향적봉으로 오르는 길이 나왔습니다.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오르는 것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계단을 오르니 지방문화재로 지정받은 백련사 계단이 있었습니다.엔싸이버에서 .. 덕유산 백련사 1(20061028) 무주의 구천동계곡을 따라 한참을 오르니 백련교와 백련사의 일주문이 반깁니다. 백련사의 안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자료를 가져왔습니다.덕유산 중심부 구천동 계곡 상류에 자리잡은 백련사는 신라 신문왕때 백련선사가 은거하던 곳에 백련(흰 연꽃)이 피어나자 짓게 된 것이라고 전해오며 무주구천동 14개 사찰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이라 한다. 백련사 입구에 있는 아치형 다리 '백련교' 를 건너 일주문을 지나면 석조계단(백련사 계단 : 지방기념물 제42호)이 나타나고, 그위에 대웅전 건물이 들어서 있다. 일주문을 들어서고 바로 곁에 부도밭이 있었는데 꽤나 오래인 것으로 보입니다. 천왕문을 오르는 계단 앞에는 정관당 부도가 연꽃을 새긴 받침돌 위에 종모양의 탑신을 올린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천왕문이 파란 하늘.. 대원사 티벳박물관(20060831) 대원사 앞에는 티벳박물관이 있었습니다. 대원사 티벳박물관의 홈페이지에 인사말로 티벳박물관의 소개를 대신합니다. 대원사 티벳박물관은 티벳의 정신문화와 예술세계를 소개하고 한국 불교와 영적인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 박물관은 대원사 주차장 위의 터를 닦아 티벳사원 양식으로 건축되었습니다. 지상2층, 지하1층, 옥상 휴게실등 총 건평 300평입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대원사 주지 현장스님이 15년 전부터 모은, 1000점이 넘는 티벳 미술품이상성 전시되고 있습니다. 히말라야의 불교왕국 티벳 그들이 이룩한 빛나는 예술세계와 뛰어난 정신문화, 그리고 죽음의과학을 한국의 작은티벳, 대원사 티벳박물관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처음으로 세운 이 티벳박물관은 국비4억5천만원, 도비5천만원,.. 보성의 천봉산 대원사 3(20060831) 대원사에 특별한 전각으로 성모각이 있었습니다. 625당시 불타 없어진 산신각을 대원사를 찾는 불자들이 정성을 모아 복원하여 성모산신을 모시고 성모각이라 하였고 자비외 위엄을 갖춘 성모님이 사슴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대원사의 뒤쪽에 황희 선생의 영각이 있었습니다. 황희 선생이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대원사외 인연이 있어 세워진 영각이라 합니다 영각에서 조금 더 오르니 계곡에 오래된 정자가 있었습니다. 영각을 돌아보고 오는 길에 석불과 석물들을 보았습니다.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여 궁금하였습니다. 중국에서 이름을 떨쳤다는 김지장스님을 기념하는 김지장전도 있었습니다. 그 아래 쪽에도 또 다른 전각을 꾸미고 있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길을 가득 채운 방문객들을 봅니다. 윤칠월이라 순례를 하시는 분들이 으례 찾는 .. 보성의 천봉산 대원사 2(20060831) 계단을 오르니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이 법당 앞에 만들어져 있어 연못 위에 놓여진 돌다리를 건너여 법당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유치원생들이 법당을 돌아보고 줄을 지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조심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연못 한켠에 돌탑 1기가 보입니다. 아무런 꾸밈이 없는 소박한 모습입니다. 물에 자기 모습을 조심스럽게 비쳐보고 있었습니다. 돌다리를 지나 연지문을 통하여야 사찰의 마당에 이르럽니다. 연지문 바로 앞에 물이 흐르는 돌에 이끼가 싱싱하였습니다. 발자국을 새긴 큰 돌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대원사의 극락전은 전남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자진국사 부도가 극락전 앞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극락전의 오른쪽에 빨간 모자를 쓴 부처님들이 담밑에 나란히 정좌를 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반듯하게 만든 부처..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