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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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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나물(우포-20070406) 무덤가에서 보라색 꽃을 만났습니다. 조개나물입니다. 온몸에 털로 덮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줄기가 꽃대처럼 곧게 뻗으며 잎이 나고 잎 사이에 작은 꽃이 돌아가며 피었습니다. 그 꽃이 핀 모양이 조개사 살을 내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레서 조개나물이라 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07-043 조개나물(우포-20070406)-01 조개나물(우포-20070406)-02 조개나물(우포-20070406)-03 조개나물(우포-20070406)-04 조개나물(우포-20070406)-05조개나물(우포-20070406)-06조개나물(우포-20070406)-07
복사꽃(우포-20070406) 분홍색의 고운 꽃이 멀리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복사꽃의 색이 정말 곱습니다. 햇살을 받았다면 더 고운 색이었을텐데........... 오후에 늦은 시간이라 아쉽기만 합니다. 2007-042 복사꽃(우포-20070406)-01 복사꽃(우포-20070406)-02 복사꽃(우포-20070406)-03 복사꽃(우포-20070406)-04 복사꽃(우포-20070406)-05 복사꽃(우포-20070405)-06 복사꽃(우포-20070405)-07 복사꽃(천주산-20070407)-08 복사꽃(천주산-20070407)-09
꽃마리(20070406) 꽃에 관심이 없을 때는 이런 꽃이 있으리라고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아니 볼래야 볼 수도 없었겠지요. 길가에 쪼그리고 앉아서 들여다봐야만 꽃이 피었다는 것을 겨우 알 수가 있답니다. 하지만 꽃마리를 알고난 뒤로는 이토록 작은 꽃마리도 금방 눈에 들어온답니다.꽃은 봄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꽃차례는 윗부분이 말려 있는데, 태엽처럼 풀리면서 아래쪽에서부터 차례로 꽃이 핍니다. 하여 말린 것이 풀리면서 꽃이 핀다고 꽃마리란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네요. 꽃의 크기가 2-3mm 정도이지요.................. 2007-040 꽃마리(우포-20070406)-01 꽃마리(우포-20070406)-02 꽃마리(우포-20070406)-03 꽃마리(국립315묘지-2007040..
현호색(거제 20070325) 올봄에는 현호색을 참 많이도 봅니다. 이번 출사에도 현호색을 많이 만났습니다. 현호색의 모습을 보고 어떤 이들은 나뭇가지에 종달새가 옹기종기 앉아 노래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도 하고 멸치의 모습을 닮았다고도 합니다. 어쨌거나 색이 정말 곱습니다.현호색도 종류가 여러 가지라고 합니다. 특별한 것을 제하고는 구분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현호색이라고 불러봅니다. 2007-012 현호색(거제 20070325)-01 현호색(거제 20070325)-02 현호색(거제 20070325)-03 현호색(거제 20070325)-04 현호색(거제 20070325)-05 현호색(거제 20070325)-06현호색(거제 20070325)-07현호색(거제 20070325)-08
족도리풀(거제 20070325) 얼레지가 핀 옆에 얼레지 잎과는 다른 잎을 보고는 이상하다고 뒤적거리다가 잎 아래에 핀 작은 꽃을 만났습니다. 족도리풀이 수줍은 듯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으로 담기가 보통 고역이 아닙니다. 최대한 몸을 낮추었지만 꽃의 속은 제대로 보여주지를 않습니다. 2007-037 족도리풀(거제 20070325)-01 족도리풀(거제 20070325)-02 족도리풀(거제 20070325)-03 족도리풀(거제 20070325)-04 족도리풀(거제 20070325)-05 족도리풀(거제 20070325)-06족도리풀(거제 20070325)-07족도리풀(거제 20070325)-08
얼레지(거제 20070325) 몇년 전에 우연히 얼레지를 보았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꽃으로 당시에는 이름도 몰랐습니다. 이렇게 멋진 꽃도 있구나고 놀랬지요. 그게 계기가 되어 꽃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 얼레지를 만난 곳을 그 뒤로 잊지 못하고 해마다 찾고 있습니다. 올해도 벌써 두 번을 다녀왔습니다. 2주 전에 갔을 때는 겨우 몇송이만 꽃을 피웠는데 지난 일요일에 가니 온통 얼레지 천지였답니다. 얼마나 행복하였는지 모릅니다.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답니다.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는 2개의 잎 사이로 꽃대가 올라와서는 분홍색의 꽃을 피우는데 꽃이 제대로 피면 꽃잎이 뒤로 젖혀지는 것이 날렵한 모습으로 그 자태가 정말 곱습니다.쪽진 머리에 한복을 단아하게 차려입은 여인네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2007-019 얼레지..
삼지닥나무(거제 20070325) 나무에 노란 꽃뭉치가 가득 매달렸습니다. 다시 보면 말벌집이 조롱조롱 매달린 모습으로도 보입니다. 삼지닥나무가 가지 끝에 작은 꽃을 둥글게 모아서 피우고 있었습니다. 향기도 은은하게 풍겨줍니다.예전에는 제지의 원료로 사용하였고 가지가 3개씩 갈라진다고 삼지닥나무라 이름지어졌다 하였습니다. 2007-022 삼지닥나무(거제 20070325)-01 삼지닥나무(거제 20070325)-02 삼지닥나무(거제 20070325)-03 삼지닥나무(거제 20070325)-04 삼지닥나무(거제 20070325)-05
사스레피나무(거제 20070325) 이웃 불로그에서 본적이 있는 사스레피나무의 꽃을 만났습니다. 바르게삶님이 냄새가 난다며 두리번거리시다 찾으셨습니다. 냄새가 지독하다고 하여 궁금하였는데 직접 냄새를 맡아보니 정말 대단하였습니다. 나무 가지에 조롱조롱 매달린 꽃은 앙증스럽기만 한데.............. 2007-037 사스레피나무(거제 20070325)-01 사스레피나무(거제 20070325)-02 사스레피나무(거제 20070325)-03 사스레피나무(거제 200703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