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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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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에 주남지에서 놀고 있는 재두루미(20111027) 저수지 가운데에 재두루미가 늘었습니다. 어울려 노는 모습이 여간 정겹지가 않습니다. 재두루미 옆에 있던 새들이 갑자기 날아오릅니다. 조금 날아오르더니만 이번에도 다시 내려앉습니다. 왜가리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다는듯 긴 목을 들어 주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저수지 둑을 걸었습니다. 곳곳에 새들이 모여 있습니다.
주남지의 기러기들(20111027) 간간이 새들이 머리 위를 날아갑니다. 기러기들의 날갯짓 소리는 제법 힘찹니다. 하늘이 소란스럽습니다. 한 무리의 기러기들이 지나면서 내는 소리입니다. 머리 위로 큰기러기가 날아갑니다. 힘찬 날갯짓을 하며 날아가서 한바퀴 선회를 하고는 물에 내려 앉습니다. 물에서 놀고 있던 큰기러기 한 무리가 또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무리지어 날아가는 모습이 여간 멋지지가 않습니다. 주남지에 있으면 무료하지가 않습니다. 날아올랐던 큰기러기들이 저수지 위를 선회하고는 다시 물에 내려앉습니다. 저수지 위를 선회하고는 물에 내려 앉습니다. 내려 앉는 모습이 여간 멋지지가 않습니다.1. 2. 3. 4. 5. 저수지의 물풀이 있는 물가에 큰기러기들은 여전히 먹이를 구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간간이 날개를 펼쳐 보이기도 ..
고려엉겅퀴를 찾은 박각시(20111018) 고려엉겅퀴에 박각시가 찾았습니다. 한참을 머물면서도 꽃에 내려앉지 않고 날면서 꿀을 탐하고 있습니다.
주남지의 중대백로(20111018) 10월 중순에 주남지에 갔습니다. 물풀 사이로 중대백로가 기웃거립니다. 그러다가 잽싸게 물속에서 먹이사냥을 하기도 합니다. 멀어서 무슨 고기를 잡았는지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느라 시간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팔룡산에서 만난 직바구리(20110309) 꽃샘추위로 기온은 차다고 하였지만 하늘이 화창하여 바로 앞에 보이는 팔룡산이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그러고보니 팔룡산을 오른 지도 꽤나 오래입니다. 가볍게 차려 입고 팔룡산엘 갔습니다. 지난 여름에 둘레길을 잘 조성하였다는 소식도 들었지만 돌아보지를 못했는데 구암고등학교 뒤를 돌아가는 둘레길이 참 좋습니다. 정상을 가지 않고 수원지로 갔습니다. 저수지에 물이 참 깨끗하였습니다. 평상에서 쉬고 있는데 새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옆의 나뭇가지에 직박구리가 날아와서 앉았습니다.
서운암의 공작(20110308) 통도사에 홍매를 보러 갔다가 시간이 있어 서운암에도 들렸습니다. 삼천불전을 돌아가니 공작이 놀고 있습니다. 점심 때가 갓 지난 시간으로 공작도 배가 고팠든지 공양전 앞에서 서성입니다. 움직일 때는 긴 꼬리를 들어주고 멈추어 있을 때는 꼬리를 땅에 내려놓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보고 곱다고 칭찬을 하며 지납니다. 사람들과 친해져서인지 사람이 가까이 가도 놀라지 않습니다. 꼬리를 펴주기를 기다렸지만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다니느라 바쁘기만 합니다. 한참을 따라 다녔지만 끝내 꼬리를 펼치지는 않았습니다. 서운암에 새 식구인 공작이 오래도록 머물렀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
눈밭에 노는 새(20110127) 덕유산 중봉에서 향적봉으로 돌아나오는 길입니다. 눈밭에 새가 날아왔습니다. 눈을 쪼아댑니다. 먹을거리가 없어 그러나 봅니다.
큰고니의 비상-주남지에서(20101222) 큰고니가 비상을 시작합니다. 힘찬 날개짓으로 물을 박차며 날아오릅니다. 힘겹게 날아오른 큰고니가 저수지 위를 한번 선회하고는 다시 내려 앉습니다. 저주시 가운데에서 큰고니가 비상을 시도합니다. 멀리서도 물을 박차고 나가는 모습이 힘찹니다. 마른 연줄기 곁에 큰고니가 망중한을 즐기고 있습니다. 부리로 깃을 관리하느라 바쁜 몸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