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272)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상남도 수목원에서(20110416) 작년 봄에 들렸던 경상남도 수목원입니다.물가 둑에 수선화가 곱게 피었습니다. 물에 반영도 곱습니다. 해가 서쪽으로 많이 기울었습니다. 연못에도 해가 담겼습니다. 진달래도 피었습니다. 오후 햇살에 분홍빛이 곱습니다. 연못으로 흘러드는 물길의 가에도 봄이 완연합니다. 홍매랑 복사꽃이 피었고 나무엔 황록의 새순이 돋고 있습니다. 메타쉐콰이어가 저녁 햇살에 긴 그림자를 남기고 있습니다. 방어산 마애사의 장독(20110416) 함안군의 방어산 자락에 마애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봄이면 늘 산사음악회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방어산 정상 밑의 암벽에 마애불이 있습니다. 보물로 지정된 중요 문화재입니다. 전각과 마애불은 작년에 자세히 소개를 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본 장독이 반가왔습니다. 헌데 어딘가 이상하여 보니 장을 담그고 있었습니다. 홍매 2-통도사(20120319) 전각의 기둥과 창살을 배경으로 홍매가 고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홍매 1-통도사(20120319) 3월 19일에 통도사에 홍매를 보러 갔습니다. 올해 들어 세번째로 찾은 아침에는 홍매가 아침 햇살에 고운 자태로 반겨주었습니다. 천왕문을 들어서면 바로 맞아주는 홍매는 겹꽃으로 피는 홍매입니다. 전각의 기둥과 창살을 배경으로 홍매가 고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삼지닥나무(20120319) 통도사에 삼지닥나무도 꽃울 피웠습니다. 홍매를 보러 갔다가 천왕문 앞의 담장 옆에 벌집을 닮은 꽃망울을 매단 삼지닥나무를 보앗습니다. 이제 막 꽃을 피우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도금양목 팥꽃나무과의 낙엽관목. 높이 1∼2m. 나무껍질의 섬유를 종이의 원료로 하기 위해 재배하고, 꽃을 감상하기 위해 정원에 심기도 한다. 가지가 모두 3갈래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며, 삼지닥나무라는 이름은 이것에서 유래한다. 잎은 어긋나고 긴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며, 길이 8∼25㎝이다.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는 가는 털이 빽빽이 나 있다. 늦가을에 잎이 떨어진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잎모양의 포(苞)에 싸인 꽃차례의 꽃봉오리가 생긴다. 꽃차례는 30∼50개의 작은꽃으로 되는 두상꽃차례이며, 다음해 3∼4월에 잎보다.. 산수유(20120319) 통도사에 산수유도 꽃망울 터뜨렸습니다. 홍매가 핀 전각 옆에 산수유도 한 그루가 있었는데 나무가 노란색으로 물들고 있었습니다. 미나리목 층층나무과의 낙엽 소교목. 높이 6∼7m. 나무껍질은 암갈색이며 비늘모양으로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며 양면 모두 T자모양의 털로 덮여 있고 앞면은 광택이 있다. 뒷면 잎맥겨드랑이에 생기는 갈색의 털다발은 매우 인상적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며 20∼30개의 작은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6∼8㎜의 총포편(總苞片)을 4개 가진다. 열매는 장과(漿果)이며 선홍색으로 익는데 날로 먹을 수 있다. 열매의 핵을 제거하여 말린 것을 볶아 약재로 사용하며 강장제·수렴제로서 효과가 있다. 또 정원에 심기도 하며 꽃꽂이용으로 널리 재배한다. 근연종이 유럽에서 카프카스에 걸쳐.. 진해 장복산에서(20110411) 마산에서 진해를 가려면 장복산을 지나야합니다. 새로이 뚫린 시원한 길로 가면 금방 넘어가지만 장복산의 산허리를 돌아가는 구도로는 구비구비 돌아야 합니다. 그 장복산 구도로에도 벚꽃이 지천입니다. 진해 쪽의 장복산 자락엔 더욱 벚나무가 많아 벚꽃이 피면 일부러 구도로를 오르면서 중간에 쉬기도 합니다. 안민고개에 갔다가 나오면서 장복산의 쉼터에 왔습니다. 벚나무에 벚꽃이 만개를 하였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습니다. 산책로와 벤취가 있어 산책도 하고 쉬기도 합니다. 숲속엔 조각도 몇 점이 보입니다. 벌거벗은 남자 셋이 손을 들고 있습니다. 낯 뜨거운 모습이지만 다들 유심히 보고 갑니다.............ㅎㅎ 날고 있는 아이의 모습도 있습니다. 철판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서 반영으로 전체를 볼 수 있게 하.. 진해 여좌천에서(20110411) 내수면 연구소에서 나오면 바로 진해 시내를 흐르는 여좌천이 있습니다. 여좌천엔 유채와 벚꽃이 허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벚꽃과 유채를 구경하러 유치원생들도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노란색의 원복을 입고 나온 아이들이 자기 옷과 비슷한 유채를 보고 좋아라들 합니다. 머리 위에서는 간간이 벚꽃잎이 날리기도 합니다. 여좌천에 놓인 다리도 멋집니다. 다리 위엔 지나는 사람보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떨어진 벚꽃잎이 길가에 쌓였습니다. 지난밤에 내린 비에 젖어 분분이 날리지 않음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바람에 벚꽃잎이 떨어집니다만 그리 많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많이 떨어질 때면 벚꽃비가 내리는 정도라고 하였는데.......... 아직은 시기가 조금 이른 모양입니다. 흐르는 물 위에 유채도 색이 곱습니다.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909 다음